이제 막 돌이 지났어요.
아직은 기관지 확장 패치랑 싱귤레어만 먹고 있는데 외출하거나 목욕후 또는 움직임이 많거나 이런 날은 천명음이 심해요.
물론 없는 날도 있지만 요즘은 2-3일에 하루는 천명음이 있어요.
의사선생님이 싱귤레어먹어도 천명음이 나면 다른 약을 처방해주신다고 관찰잘해서 오라고 하셨는데
님들 아기처럼 이 상태로 가면 호흡기 치료를 집에서 해주는게 좋은건가 궁금해서요.....
전 요즘 매일 이 카페에서 천식공부중이거든요.....
모세기관지염이 폐렴이 되서 천식이 생겼어요.
폐렴이 아주 심각했었는데 그때 CT도 찍었거든요.
입원아이중 가장 심각했다는데.....
아무튼 퇴원후에도 두번 감기 걸리니 천명음이 생겨 버렸어요.
지금 천명음만 잘 안고쳐 지네요.
괜찮다 싶으면 어느순간 소리가 들리고 강도도 강했다 약했다.......
집에만 있는데 세 아이를 돌보려니 저도 참.....우울증 걸릴지경이네요.
아이에게 어떤 증상이 생기면 호흡기 치료를 시작하는지요?
그리고 돌무렵 아기는 어떤 호흡기가 좋은지....
어떤약이 어떤 효과를 주는건지도 알고 싶어요.
첫댓글 저희 아이는 6개월에 시작 감기가 모세기관지염 폐렴되었담니다... 처음 아팟을때 명치가 확확 들어갈만큼 심했구요 그뒤로 감기 자주 걸리고 천식소견도 들었고... 호흡기 치료는 병행하는것이 먹는 약만 사용할때보다 좀더 좋습니다... 상처가 깊으면 항생제도 함께 복용하지만 바르는 약만 못하기도 하지요... 흡입약은 상처받고 아픈 우리아이들 호흡기에 직접작용하니까 소량의 약물로도 좋은 반응이 나온담니다. 네블라이져는 되도록 미세하게 분무되는것이 좋고 약은 벤토린(기관지 확장제) 풀미코트나 부테코트등의 스테로이드 약을 쓰구요 약의 용량을 증가시키고자 증류수나 식염수 쓰고 약물대신 아로마오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휴....다음에 병원가면 상담드려야 겠네요. 집에만 있으면 2-3일은 괜찮아도 혹시라도 외출하는 특별한 날뒤엔 꼭 천명음이 심하고 감기기운이 돌아요........이젠 그러려니 하네요.
상담 받아보시구요.. 외출을 영 안할수도 없으니 외출시엔 마스크꼭 챙겨주세요 찬공기가 호흡기에 직접 닫는것이 젤 나쁘더군요.. 아기라 거부하겠지만 일단은.... 따뜻한물 챙겨다니며 수시로 차가워진 호흡기쪽 따뜻해질수있도록 먹여주시고 손수건 많이 챙겨다니세요... 아이들 땀 많이 나잖아요 옷이 젖으면 한기들기 쉬우니 그럴땐 손수건 반으로 접어서 등과 옷사이에 길게 넣어주세요. 땀이배인 옷이 바로 닫지 않아 좀 나아요 손수건 넣어놓고 옷이 마르면 손수건은 빼어주셔도 되구요.. 많이 젖었다고 옷갈아 입히다간 고 짧은 순간에 감기들기 쉽상이람니다.. 어려서 체온 조절이 미숙하니 더 그러기 쉽지요...
울아들 외출시엔 마스크와 목수건 필수예요. 찬공기를 마시면 더하니까 꼭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