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송사에서 신규프로를 추진하면서 이번주 일요일 우리마을을 대상으로 촬영을 한다는데 예상보다 규모가 커서 부담이 된다.
그동안 여러방송사에서 취재를 하면서 2~3명이 방문해서 촬영해 갔었는데 이번에는 10배 이상의 스텝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늘 개략적인 일정에 대하여 보내 준다고 했는데 날씨도 검색해 보니 무덥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괜히 촬영을 허락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마을에서는 무상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홍보를 해 주어서 좋기는 하지만 모두 좋은것은 아니고 분명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것 같다.
보일러에 연료가 바닥이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미루어 오다가 오전에 주유소에서 배달 신청했더니 몇일 사이로 리터당 100원 가까이 올라 버렸는데 경제는 좋지 않다는데 요즘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했다.
마을 크린하우스에 있는 동아리 컨테이너의 도어락이 내부에 녹이 슬었는지 열쇠가 나오지 않고 부러져서 지인을 불러서 수리하려고 했지만 고장나서 할수없이 광천에서 열쇠 수리공을 불렀다.
그래도 출장비와 도어락 교체비가 예상보다 저렴해서 요청했더니 빨리 도착해서 교체해 주었는데 출장 오신분이 연세도 있어 보이고 양심적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