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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숨어있기 좋은 방◑ 원문보기 글쓴이: 버락 곰탱이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타인의 시선] 장조카 왔능가 그림클릭☞ 큰그림 고 백남기 농민의 집이 있는 보성군 부춘마을, 안개 낀 산마루에 아침 해가 보입니다. 마을 어귀에는 357일 동안 장조카를 기다린 작은아버지 백하선(90) 할아버지가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서 왔소? 밥은 먹었소?” 낯선 이도 살뜰히 챙겨줍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쌀값 21만원 약속 지키라고 시위하러 서울 간 장조카는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사망.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길 끝에 운구차가 보입니다. “봐야제 가슴 아파도 봐야제.” 작은아버지의 작은 목소리가 큰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박여선 사진가 한겨레 '비가 와도'
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과 손팻말을 들고 박근 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수녀들도 거리로
7일 오후 광주 동구 천주교 남동성당에서 '박근혜 처벌', '새누리당 해체'가 적힌 손팻말을 든 천주교 신자와 수녀 들이 행진하고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이날 남동성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미사를 열었다. 2016.11.7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다시 찾아온 겨울
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 등 시민들이 마련해 준 방한 용품이 입혀져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렌즈세상] 하트 하나, 가을편지
가을이 깊어갑니다. 지리산 깊숙이 들어선 영원사 가는 길에 길을 덮을 만큼 두터운 가을편지가 내려앉아, 갈 길 먼 산객의 마음을 잡습니다. 답장은 보내고 가야지요. 하트 하나 새겨놓고 배낭 속에 담긴 일상의 이야기를 띄웁니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향촌동 한겨레 신문 '가을의 끝자락'
입동(立冬)인 7일 오후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걷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가을과 겨울 사이
절기상 입동(入冬)인 7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이 단풍이 든 나무를 배경으로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2016.11.7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가을날 황금빛 캠퍼스의 추억'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걷고 있다.2016.11.7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포근한 입동, 촉촉한 가을비
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인근에서 갑자기 내린 비에 우산을 쓴 관광객이 노랗 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를 걷고 있다. 2016.11.07.【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들녘에 핀 노란국화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 절기인 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인근 들녘에는 활짝 핀 노란 국화가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고 있다. 2016.11.07.【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경쟁자는 많고, 취업벽은 높고'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순서를 기다리 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겨울로 들어가는 입동'
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연탄공장에서 직원들이 연탄을 차에 싣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 1) 신웅수 기자 '진객 중의 진객' 시베리아 흰두루미 그림클릭☞ 큰그림
국내에선 극히 보기 드문 희귀 철새이자 멸종 위기종인 시베리아 흰두루미가 7일 오후 제주시의 한 습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2016.11.7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오늘내일 비 온 뒤 영하권 ‘뚝’…10일 낮부터 풀릴 듯
서울의 한 대학 교정에 비가 내리며 은행나무 잎이 날리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 12일 민중 총궐기집회 당일은 날씨가 좋아야 겠지요 혹한 예감 한바탕 폭염이 지나간 2016년. 가을을 지나 이제 혹한이 오려는가. 지난해 12월 기온이 영하 9.5도까지 내려갔을 때의 서울 광화문 시민들의 풍경. 김성광 기자 더웠던가? 아득하다. 폭염에 쩔쩔맸다. 잊지 못할 여름. 그 탓인가. 단풍도 늦다. 추위가 노크한다. 겨울이 온다. 이번엔 혹한. 사실인가? 이근영 선임기자다. -기상청은 어떻게 보나요? “매월 23일 3개월치 전망 자료 내요. 10월의 전망 따르면 12월은 평년(1.5℃) 수준, 내년 1월은 평년(-1.0℃)보다 높대요.” -믿어도 되나요? “겨울철 기후 영향 주는 변수 세 가지. 첫째, 태평양 해수면 온도 낮아지는 라니냐 여부. 둘째, 북극 진동. 진동이 란 찬 공기 소용돌이가 출렁이는 정도. 셋째, 북극 해빙(바다 얼음). 이거 분석하면 좀 달라요.” -사실은 추워진다는 거죠? “10월까지 태평양 중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계속 낮은 상태. 이러면 기온 낮고 건조해지는 경향 있어요. 북극 진동은 수십년 주기로 강약 되풀이하는데, 10월에 마이너스 지수. 이럴 경우 한파 가능성 커요.” -북극 얼음 면적도 줄어든다고. “2012년 얼음 면적 가장 적었는데 그때 전세계적 혹한. 올해 10월 면적이 2012년보다 적어요. 북극 해빙은 여러 메커니즘에 의해 북극 진동을 마이너스 지수로 만들죠. 기상청도 11월 이 부분 감안해 전망 달리 낼 듯.” -폭염과 혹한은 원래 나란히 오나요? “엘니뇨(해수 온난화) 왔다고 라니냐 오진 않아요. 다만 북극 기온 상승이 폭염 원인 중 하나인데, 그게 혹한으로 이어질 수도.” -2014년 엄청 추웠는데. “1월 나이아가라 폭포 얼고, 12월 진짜 추웠죠. 삼한사온도 실종. 다음해 1·2월 기온 높아져 평균적으론 따뜻한 겨 울. 지구온난화 탓인가요. 올해는 어떨지…. ” 고경태 신문부문장 한겨레 신문 아시아 최초 양식에 성공한 연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고성 외해(트인바다) 가두리에 서 양식에 성공한 연어가 전시돼 있다. 해수부는 오는 8일부터 양식 연어 500t을 최초로 출하한다. 2016.11.7 (세종=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2006년 11월7일 ‘입사했으면 2년간 결혼 불가’
10년전 오늘자 경향신문에는 한 병원이 미혼 여성간호사들에게 결혼과 임신을 금지하는 서약서를 받았다가 인권침해 지적을 받았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전남지역의 한 병원이 신규 임용 간호사를 대상으로 ‘입사 2 년이 지나야 결혼이 가능하다’ ‘혼전 임신시 사직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은 겁니다. 당시 노동청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까지도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임신을 못하게 막고, 임신을 해도 순번을 정해 임신을 하도록 하는 등 인권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초보 농군들이 농사 지은 ‘세월호 추모 벼’ 2016년 5월 모내기 때 흑미벼는 일반벼보다 더 촘촘히 리본 모양으로 심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군포 속달 실습논 흑미벼로 모내기부터 리본 모양 심어 지난달 세월호 가족들ㄱ허 함께 수확 귀농본부 회원들이 모내기 때부터 벼베기까지 매달 벼의 성장과 함께 세월호 리본 모양이 드러나는 논의 전경을 찍어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2016년 10월17일 6개월만에 완성된 ‘세월호 추모 리본’ 앞에서 초보농군들과 세월호 가족들이 함께 섰다. (031)408-4080. 한겨레 김경애 기자 사진 전국귀농운동본부 제공 그림클릭☞ 큰그림 |
첫댓글 먹먹한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