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연령대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 중 하나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다.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건물 외관부터 상점, 포토스팟까지 갖춰 12월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올해 1차 예약은 14일 동안의 입장권이 겨우 14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월요일인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현장에서도 끝나지 않은 티켓팅
"뭐야 11시30분부터 였어?"
더현대 서울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30분이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조금 이른 오전 10시쯤 도착했지만 월요일 아침임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미 모여있었다. 다행히 현장 웨이팅은 직접 줄을 서는 것이 아닌 QR코드를 통한 접수였고 오픈 시간도 오전 11시30분이었다.
일찍 도착한 사람들은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한 대학생 A씨(23)는 "공강(수업 없는 날)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찾았다"며 "조금만 더 찾아보고 올걸 그랬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3, 2, 1! 지금 눌러" "아! 바로 눌렀는데 300번 대라고?"
매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 주위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QR코드를 받아 간 이들은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할지 이야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옮겼다.
첫댓글 올해가 제일 별로더라... 작년이랑 재작년은 치열하게 예약할만 했는데 올해는 실망함
대기 예약 생기기전에 다녀와서 다행 ^^,, 한번 정돈 가볼만한데 매년 가긴 좀 부담스러움
저렇게 웨이팅하고 들어가는 것도 진짜 대단해...나였음 더현대 돌아다니다가 체력 떨어져서 그냥 가자 할듯
나두
좁고 진짜 별거없던데
재작년인가 사진 하나 건지자는 집념으로 다녀왔다가 그 뒤로 사람 많은 곳에 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나름 지옥철에 단련된 몸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곳이 없어지니 다들 몰리나봐
얼마나 한국 풍경이 볼거없으면 저 좁은 포토존에 하루 1000명 넘게 몰리냐
거리 미감이 재기해서 다들 실내로 몰리는거 씁쓸하다
저렇게까지 하면서는 안 가고 싶ㄷ
저거 안에 들어가도 포토스팟 앞에서 대기 1-2시간 해여함ㅋㅋ
작년에 삼성역으로 가봣는ㄷ ㅔㅂㄹ..
작년에 가봤는데 사람 개많아서 사진찍기도 힘들더라.. 구경도 후다닥함
더현대 처음 갔는데 올해거 진짜 별로더라.. 예쁘지도 않고 사람만 개많음 ㅜ 들어갔더니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다고 줄 존내 길고.. 딱히 예쁘지도 않은데 싶어서 그냥 바로 나왔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