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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파인더로 본 세상 초파일 산사 순례, 2023. 05. 26~27
문항 추천 2 조회 185 23.05.30 00:3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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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30 06:19

    첫댓글 문항님 ♡
    후기 못지 않은 사진과 설명과 법고 치는 동영상 까지 ~~^^
    저는 글재주도 없고 사진도 느낌대로 찍는데 문항님의 후기로(~~?) 무심재 여행이 더 풍성하고 알찬 여행이 되네요^^
    그 수고에 😊🙏😊
    감사합니다 ㅎㅎ

  • 작성자 23.05.30 08:55

    초파일 아침에 금정암에서 구층암 가는 숲길에서 빗방울 약간 맞으며 사진에 대해 대화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어느 길에서나 대화가 있는 여정, 멈추지 말아야지요.

    몇 장의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 23.05.30 06:53

    이번 여행에 화엄사도 ..
    저는 화엄사 고찰이 참 좋았거든요
    산사의 5월은 부처님 오신날도
    오색 연등이 아름답습니다
    연등 달은 손길마다
    그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문항님의 후기는 역사 공부 하게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건행하신날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5.30 09:20

    저도 화엄사를 좋아합니다.
    언젠가 각황전 앞 홍매 촬영하러 새벽에 화엄사에 오르는데 어스럼 새벽하늘에 승방에 불 밝힌 빛이 창호를 통하여 새어나오는 것입니다.
    이 새벽에 저 승방에는 어떤 정신이 살아있어 어둠 속에 불을 밝히는고, 숙연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삶은 아직 비밀을 풀지 못하는데.....,

    화엄사 대웅전 뒷길로 5분 거리에 있는 구층암에 차 마시러 또 가고 싶어집니다.

    구층암 처마를 떠받치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상태 모양의 모과나무 기둥에서 무애자유(無碍自由)의 경지를 생각합니다.
    구층암 덕제스님은 아래의 말로 이 경지를 설명하신 것 같습니다.

    "다도에 구애받지 말고 편안하게 마시면 그것이 다도다."

  • 23.06.02 09:00

    부처님오신날에 불자들은 세 곳의 절을 순례한다고
    누군가에게 들었어요.
    지리산을 끼고 산사를 순례하는 발길, 넘 멋지옵니다.
    예전에는 자주 갔던 곳들인데
    제게 가까운 곳이 쉽게 가지지 않는 것이~~~
    벽송사 미인송이 눈에 띄는군요.
    오랜동안 가보지 않아서 못봤던 그림들이~
    문항님의 소소한 이야기들로 행복감에 젖어들었네요.
    부처님오신날에 여행하고 싶었는데~
    불자가 아닌 저는 다른 절에서 놀았지요.
    오산쪽에선 비가 많이 왔었는데
    지리산이쪽저쪽으로는 날씨가 좋았던듯 합니다.
    사진작품들을 보며 저도 그 절들을 들여다본듯
    쭈욱 훓어봅니다.
    구층암의 차 맛!
    쌍계사 쪽의 차 밭과 차 맛,
    햇차 공수를 해서 마셔야겠네요.
    덕분에 차 맛이 우러난 듯
    맑은 차 향이 맴돕니다~^^ 감사합니다.
    건행하셔요~^^

  • 작성자 23.06.02 09:23

    지리산에 안겨 온 가지 스토리와 역사를 품은 산사를 다 묘사하기에는 지식이 짧고, 그래서 더 공부해야 하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벽송사 지척에 있는 서암정사의 석굴법당은 사진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는데 현대의 조각으로 미래의 소중한 유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구층암 차의 자연의 맛은 몇 잔이고 마셨습니다.
    밁은 다색은 위스키와 같은 색인데 맛은 이렇게 다를 수가.
    차를 살 수 있는 연락처는 챙겨 놓았는데 현장에서 차를 사지는 못했네요.

    날은 더워지는데 강건하시기를.

  • 23.06.03 20:49

    부처님 오신날 즈음에
    `문항님`께서는
    아홉개의 절을 순례하셨군요~~!

    사진과함께 설명해주셔서
    그곳에 함께 있는듯
    절구경도 잘하고
    향긋한 차도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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