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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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입춘에서 겨울을 매듭짓는 대한까지 사계절 따라 아름답게 펼쳐지는 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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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든 24절기를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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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24절기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는 그림책입니다. 한 달에 꼭 두 번, 계절마다 여섯 번 찾아오는 절기에는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 있습니다. 예로부터 계절의 변화를 반영한 절기에 맞춰 알맞은 농사일을 했고,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일들을 해왔기 때문이지요. 이는 지금 우리의 삶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이렇듯 절기가 지닌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네 명의 작가가 뭉쳐 『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24절기』를 그렸습니다. 24절기를 품은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절기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끼길 바라면서요. 또한 페이지마다 절기에 대한 핵심 정보와 절기마다 행하는 독특하고 다양한 풍속들도 꼼꼼하게 담아냈고, 맨 뒤에는 본문을 더 알차게 이해하도록 하는 부록을 실어 재미와 유익함을 더했습니다. 읽는 내내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24절기』를 통해 언제나 우리 옆에 머물러 온 24절기를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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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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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작가가 네 가지 색깔로 그려낸 사계절 속 정감 어린 24절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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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흘러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우리의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합니다. 높다랗게 파란 하늘을 보면 기분이 싱그러워지고, 땅을 적시기 시작하는 빗방울을 보면 어느덧 마음이 촉촉해지지요. 그런 계절 속에 항상 24절기가 있습니다. 이 책을 그린 네 명의 작가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계절과 절기를 한 폭의 그림 속에 정겹고 아름답게 담아내었습니다. 각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를 맡아 그려낸 사계절 속 절기 풍경은 개성이 한껏 묻어나면서도 전체적으로 어긋남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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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 맨션의 봄’을 테마로 한 <봄>에서는 입춘에서 곡우까지 봄의 절기 속에 흐르는 시간을 포근한 감성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겨울의 껍질을 벗고 어느새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 피고, 봄비와 내리며 저무는 봄의 풍경은 책장을 넘길수록 탄성을 자아냅니다.
* ‘우리들의 신나는 여름’을 테마로 한 <여름>에서는 시골 어린이들의 생생한 여름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입하부터 대서까지 이어지는 여름의 절기 속에서 봉숭아꽃 물들이기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재밌게 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한여름의 햇빛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 ‘양덕원의 가을’을 테마로 한 <가을>에서는 강원도 시골에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입추에서 상강으로 이어지는 가을의 절기 동안 이런저런 중요한 농사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이 수확의 계절임을 느끼게 합니다.
* ‘유주네 가족의 겨울’을 테마로 한 <겨울>에서는 유주네 가족이 고모와 할머니가 사는 시골집에 놀러가 입동에는 김장을 하고, 대설에는 메주를 쑤는 등 겨울 절기의 중요한 풍속들과 재미난 일들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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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작가들이 지닌 고유의 네 가지 색깔로 그려낸 『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24절기』는 스케치북처럼 널찍한 판형에 담겨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림마다 물씬 밀려오는 풍성한 계절감과 친근하고 정감 어린 정서는 부모님에게는 유년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경험해 보지 못한 촉촉한 감성을 선물하여, 함께 펼쳐 보면 더욱 의미 있는 그림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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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가 품은 의미와 풍속을 전하는 알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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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쳤을 때 그림으로 절기와 계절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면, 하단에 위치한 정보란에서는 절기의 의미와 풍속을 담아내어 쏠쏠한 유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절기의 기본적인 정보와 날씨를 간결하게 서술한 것뿐 아니라 계절별 절기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도식화하여, 아이들이 절기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절기에 맞춰 행하는 다양한 풍속과 중요한 농사일 등은 핵심을 추려 흥미롭게 실었습니다. 이를 통해 동지에 팥죽을 먹는 등 친숙한 풍속 외에도 망종에는 보리그스름을 먹고, 처서에는 여름내 눅눅해진 물건들을 말리는 포쇄를 하는 등 조금 낯선 만큼 재밌는 풍속을 새롭게 알 수 있습니다. 곡우에는 볍씨를 담그고, 망종에는 모내기를 시작하는 등 일련의 농사일들도 자연스레 알 수 있고요.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 죽었다’와 같은 유쾌한 절기 속담 역시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절기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절기마다 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이 하는 일까지 친밀하게 담아내어, 절기가 오랜 시간 동안 전해내려 왔음에도 여전히 우리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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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찾고 즐기는 부록을 통해 절기를 되새겨요
본문 뒤에 실린 부록은 먼저 24절기의 개념과 유래를 간단명료하면서도 충실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 옆에는 24절기 표를 넣어 절기마다 나타나는 날씨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 부록의 가장 큰 재미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찾으며 참여할 수 있는 페이지가 꾸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을 잘 살펴보면 어느 절기 풍경에서나 작가들이 그려 놓은 분홍 비행기를 하나씩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부록 페이지에 펼쳐진 빈칸 속 각 절기의 날짜, 대표적인 이미지를 찾아 넣기 위해 분홍 비행기를 따라 거슬러 책을 다시 읽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절기에 하는 재밌고 특별한 일들을 서술하여 빈칸 처리된 숨은 절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본문에 등장하는 절기 속담을 찾아 넣도록 하는 페이지도 구성하였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재밌고 자연스럽게 여러 번 책을 읽고 절기를 제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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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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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희, <개나리 맨션의 봄> -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김수연, <우리들의 신나는 여름 방학> -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정수, <양덕원의 가을> -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박연경, <유주네 가족의 겨울> -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