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7월 13일)❒
🌸잡초꽃 (Flower of Grass)
✦과명: 쌍떡잎 한해살이풀
✦개화시기: 5월~8월
✦원산지: 유럽,우리나라,중국,일본 등등
✦크기: 10cm~2m
✦꽃말: 실제적인 사람
(a matter-of-fact person)
사람의 손길로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는 여러가지 풀들은 잡초라는 이름
으로 세상 곳곳에서 이름없이 꽃을 피우
기도하고 짓밟히기도 하지만 그 강한
뿌리는 용감하게 뻗어 갑니다.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잔디를 보더
라도 세계 제일의 강자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풀은 땅 바닥에 낮게 깔려서 무슨
일에서건 돋보이는 일은 없지요
그리하여 '백성은 풀'이라고도 합니다.
짓밟히고 억압당해도 조금도 굻하지
않고 그 강한 뿌리로 한층더 맹렬하게
세력을 뻗치려고 애를 쓰지요.
✦잡초꽃 꽃점
풀은 땅바닥에 낮게 깔려서 무슨
일에서 건 돋보이는 일이 없지만,
사실은 세상사를 잘 알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당신은 현실적인
사람이에요.
풀은 고개를 숙이고 모든 것을 알죠.
현실적인 당신!!
야성미를 짙게 풍기고 게다가
참으로 지적인 사람!!
절대로 의기소침해 하는 일이 없어요.
✦잡초꽃 전설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 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어요.
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심지어는 험한 말도 뱉었어요.
" 왜 하늘은 이런 아무 쓰잘데기 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었다면 내가 오늘 이렇게
더워서 힘들어 할 일도 없고,
허리도 안 아플텐데..."
때 마침 근처 논두렁을 지나던 동네 지인
한 분이 그의 투덜거림을 듣고 한 마디
전했어요.
"이보게나 친구, 그 잡초도 필요의 의무
를 띄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세.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흙이 흘러 내려
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건조한 날에
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고
있네. 또, 진흙 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만일 그 잡초들이 없었다면, 자네가 땅을
고르려 해도 흙 먼지만 일어나고, 비에
흙이 씻겨 내려 이 땅은 아무 쓸모 없이
되었겠지. 그러므로 자네가 하찮게 여긴
그 잡초가 자네의 밭을 지켜준 일등공신
이네. "
비록 멋은 없지만 잡초의 삶도 다 쓸모가
있다는 얘기에요.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
출처: 네이버,구글
제공: 함께하면 할수록 좋은사람
첫댓글 한강에 나가면 많이보는 잡초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