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해창만
날짜: 금토
날씨: 비그리고 바람
동행인: 2명
대편성: 30 30 32 34 38 40 42 44 46 48
반갑습니다~
저번주 좋은 조황을 기대하고 다시 해창만을
찾았습니다! 비예보가 있어 걱정이지만
낚시만 가능하다면 괜찮을꺼라 여기고 강행~!!
먼저오신 준재형님 멋진 자리에서 낚시 하십니다
새벽에 4짜가 나왔다는 이야기에 흥분이 절로
되는 포인트이기에 맘이 설레임니다~
에헤이~ 기대가 넘 큰건가? 아님 오늘 틀린건가? 잔챙이 붕어가 나오네요.. ㅜㅠ
지렁이 미끼 사용하다가 글루텐 넣었다는데..
어쩌나..지렁이 안사가지고왔는데..
제가 자리한곳은 돌다 돌다 딱 눈에 띄는 포인트
한곳이 제맘을 멈추게 했습니다~ 누가봐도 딱
나올꺼같은데.. 요즘 패턴이 한낮에 잘 안나와설
물색이 다소 맑은 맛도 있긴 했지만 밤낚시에
승부를 보기위해 낚시대를 펴고 글루텐도 충분히
비벼놓고 때를 기다립니다~
밤이 어둑 어둑 케미를 밝히고 간단한 저녁후
집중 모드로 돌입합니다~ 미세하게 뭔가가
입질은 하긴하는데 챔질하면 헛빵이네요~
에어봉돌을 아주 미세하게 조절해가며 찌에
조금이라도 입질 표현이 될수있도록합니다
미세하게 끌고 들어가는 입질인것같은 입질~
그렇다 나는 보고 있었다~ 힘좀 쓰길래 월척급
붕어 인줄 알았는데..잉어네요..
간밤 비가와서 일찍 잠들고 체력 보충한후에
동트기전 낚시대 세팅을 다시합니다~
간밤에 멀리서 고기가 튀는 소리가 자꾸 들리고
물색으로 인해 긴 장대가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긴대위주로 다시 공략해보기로합니다~
오전 11시.. 드디어 입질다운 입질이.. 허리급!
얼레찌를 누워버리게 만든건 이녀석이 처으인거
같습니다~ 세마디 올렸다가 째든지 빨고 들어
가든지 할 줄알고 낚시대에 손만 얹고있었는데
다시금 찌를 들어서 벌러덩 눕게 만들어버립니다
힘을 어찌나나 쓰고 나오는지 4짜급 인줄..ㅎㅎ
이래저래 잔챙이들 간밤에 살림망 안펴고
20여수 살려주고 낚시대 다시 세팅후 잼있게
잡아낸 붕어들입니다~산란을 한건지 아직
이른건지 알이 안보입니다~
다시 살던곳으로 돌려보내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 다음은 또 다른 기대로 찾아야겠지요?
섭섭하게 인사도 없이 바로 가버리네요~
낚시꾼들 곳곳에 어마 어마합니다~
저마다 부푼 기대를 가지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낚시들 하시겠지만 이자리는 아니지 싶은데..
그래도 대물하시길 바래봅니다!
준재형님과 함평 호나우도님과 식사를 하러
해창만 오토 캠핑장내에 있는 청운반점을
들렀습니다~
탕수육 맛이 일품이네요~ 쫀득 쫀득하니..ㅋㅋ
배불 잘먹었습니다! 고마워요 호나우도 아우님~
저는 1박을 더하기 위해 송산교쪽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예전에 손맛을봤던곳이고
짧은대에 로망이 강해서 그런지 바로 앞쪽에
17. 20대에 좋은 녀석이 나오는 곳입니다.. 만..
강풍으로 인해서 낚시 포기..지렁이엔 블루길만
잔챙이 두마리잡고 밤새 떨다가 아침일찍 절수~
오다가 아주 조그만한 수로를 발견했는데
물색도 좋고 장어가 나온다는 정보를 얻었고
나중에 휴가좀 내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투어 낚시를 한번 해볼까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