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3. 10. 17. 화요일.
하늘이 맑고 푸르다.
<한국국보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는 '무봉 김도성' 문학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목화 꽃핀” 탈고'에 대한 소개-글이 올랐다.
* 무봉 김도성(본명 김용복) 님은 국보문학카페 개설 초창기부터 활동
이번 소설의 목차는
1. 꽃핀 2. 아로요 3. 아라메길의 무릎섬 4. 재회 5. 유체 이탈 체험
6. 같은 하늘 아래 7. 북두칠성에 핀 꽃 8. 좁은 길.
9. 크루즈 여행
나는 위 목차에서 '아라메길의 무릎섬'이라는 목차에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아라메길'이란 용어를 검색한다.
아라메길 :
'바다를 의미하는 고유어인 '아라'와 산을 의미하는 고유어인 '메'를 합쳐 만든 말이다.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시 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트레킹 코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 두 다리가 성성했을 때 - 정년퇴직한 뒤에- 충남 서부지역인 당진 서산 홍성 보령 서천 등을 여행하면서 들렀다.
특히나 서산지역은 명승지가 많다.
* 서산 아라메길'을 검색하다가 아래 석불을 보았다.
사진과 설명문은 '광주금광산악회 카페'에서 검색, 발췌해서 여기에 올린다.
* 사진과 소개글은 내 임의로 여기에 올린다.
소중한 정보를 여럿이 함께 나눴으면 싶기에 용서해 주실 게다.
*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제84호
瑞山 龍賢里 磨崖如來三尊像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마애여래삼존상을 바라볼 때, 중앙에 석가여래 입상을 기준으로 왼쪽에 제화갈라보살 입상,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는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솟아오르도록 다듬어 만든 불상이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아시아에서 유행한 보편적 형식이지만 보주(寶珠)를 들고 있는 입상 보살과 반가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중국이나 일본, 고구려, 신라 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이다.
이 불상은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2.8미터의 거대한 불상으로, 단정하고 유연 하게 조각된 솜씨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중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 자리한 이곳 충남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문화가 태안 반도를 거쳐 백제의 수도 부여로 가던 길목이었다. 6세기 당시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하던 곳으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백제의 불상은 균형미가 뛰어나고 단아한 느낌이 드는 귀족 성향의 불상과 온화하면서도 위엄을 잃지 않는 서민적인 불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민적인 불상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다.
'자연과 동행' 카페에서도 발췌 :
서산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이다.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레킹 코스다.
서산 아라메길은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언제든지 가족, 친구들과 정겹게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다.
아라메길은 시작과 끝이 없는 길이다. 발걸음이 처음 가는 곳이 시작점이고 멈추는 곳이 종점이다.
걷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본인만의 길이 될 수도 있고 여러분만의 추억이 담긴 느린 산책길이 될 수도 있다.
'무봉 김도성'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많은 자료가 뜬다.
아래 서각에 나는 빙그레 웃는다.
나도 등산하고 싶기에...
해미면에서 6km쯤 떨어진 상왕산(307m)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다.
대웅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단층 맞배집으로, 그 구조 형식은 다포집 계통과 주심포집 계통의 기법을 혼합한 절충식이다..
1484년, 성종 15년에 지어졌으며, 보물 제 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봄철 4월 중순경에는 청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진다.
그러고 보니, 나도 아라메길 일부를 걸어다녔던 때가 이제는 꿈길처럼 떠오른다.
나중에 보완 예정.
잠시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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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종합병원으로 가서 2023년도 건강검진을 신청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