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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숨어있기 좋은 방◑ 원문보기 글쓴이: 버락 곰탱이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부산 시민들의 외침
부산 중학생들 '이게 나라냐' 13일 오후 부산 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옆 거리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박근 혜 대통령 퇴진 촉구집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있다. 2016.11.13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나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능을 나흘 앞둔 13일 오후 서울 노량진 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2016.11.13 (서울= 뉴스1) 신웅수 기자 노란빛으로 물든 가을 그림클릭☞ 큰그림
13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공원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주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6.11.13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국민은 내려오라하는데'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공사장 벽면에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벽보가 붙어있다. 2016.11.13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3일 오전【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포토에세이] 그가 꿈꾸던 사회는 요원하다
13일은 봉제노동자로 일하면서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다 1970년 11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46주기다. 안타깝게도 그가 외쳤던 근로기준법이 준수되는 사회는 아직도 요원하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알바노조 회원들이 ‘근로기준법 준수, 최저임금 1만원’ 등을 외치고 종로를 향해 행진을 떠나고 난 뒤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태일 동상의 모습이 왠지 쓸쓸하다. 한겨레 신소영 기자 국내 첫 '맥도날드 노조' 출범
전태일 열사 46주기를 맞아 '알바 파워업 행진'에 나선 알바노조 회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종로3가점 앞에서 '맥도날드 노조 출범식'을 열고 '소금보다 더 짠 시급'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알바노조는 이날 청계천 전태일다리를 출발해, CGV·맥도날드·해커스어학원을 거치며 근로기준법 준수와 최저임금 1만원 보장, 박 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주장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2016.11.13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마비정 마을 ‘가을 축제’
13일 달성군 화원읍 본리2리에서 열린 ‘마비정 문화마을 가을축제 단풍이 물드는 시절’을 찾은 시민들이 풍물 길놀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영남일보 이현덕기자 세계 곳곳서 “박근혜 퇴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11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교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유정석 제공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1일 열린 ‘박근혜 퇴진’ 시위는 총영사관 앞 집회 뒤 한인타운 거리행진으로 이어졌다. 유정석 제공 중국 베이징 교민들은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온라인 시위를 했다. 사진 가운데 큐아르(QR)코드는 웨이신(위챗) 단체채팅으로 연결되며, 사진들은 이곳에서 공유된 것들이다.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임재옥 제공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한인학생들이 9일 학교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철호 제공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이 있는 파리저광장에서 12일 박근혜 퇴진 촉구 집회가 열린 가운데, 교민들이 박근 혜, 최순실 가면을 쓰고 최순실이 박근혜를 조종하는 꼭두각시 퍼포먼스도 벌였다. 베를린/송호진 기자 12일 도쿄 우에노역 앞에서 재일동포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한통련 제공 세계 각국의 한인 유학생들의 시국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UC버클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스탠퍼드, 메사추세츠공대(MIT) 등 유학생들은 시국 선언을 했다. 유학생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권한을 내려놓을 것과 수사 당국이 ‘성역없는’ 수사 를 할 것을 촉구했다. 코넬대 물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혜리(30)씨는 “타국에 살면서 한국 현지의 정치사정 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박 대통령이 그동안의 잘못을 책임지고 물러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베이징 도쿄/이용인 김외현 길윤형 특파원, 베를린/송호진 기자, 로스엔젤레스/이철호 통신원, 베를린 파 리/연합뉴스 프랑스에서도 울리는 '하야'함성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비참한)' 파리 교민들 12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Troc adero) 인권광장에서 시국선언 및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에 대한 집회가 열려 참가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박 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개국 30여개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의를 위해 일어났던 대규모 집회 이후,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위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2016.11.13 【파리(프 랑스)=뉴시스】이준성 프리랜서 기자 日 신문들, 한국 사상 최대 촛불집회 보도
일본 주요 신문들이 지난 12일 밤 서울에서 열린 사상 최대의 촛불집회를 13일자에 일제히 보도했다. 2016.11.13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경찰벽 앞 해맑은 두 촛불소녀
12일 밤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 총궐기에 참석했던 두 소녀가 청와대 인근 경찰벽 앞에 앉아 촛불을 들고있다.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온 가족이 촛불 들고 거리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경복궁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행진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하야 커피 드세요"
12일 밤 서울 내자동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근 인도에서 몇몇의 시민이 시민들에게 '하야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이데일리 김봉규 인턴기자 아이 업고 거리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3차 촛불집회'가 예정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아이를 업은 참석자가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서울시청으로 향하고 있다. 2016.11.12.【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국민의 염원
눈시울 붉어진 참가자... 11.12. 3차 범국민행동 ‘박근혜 하야’ ☞ http://cafe.daum.net/gom7890/Ts8B/965 아이에게 희망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3차 촛불집회'가 예정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어린이가 행진단을 바라보고 있다. 2016.11.12.【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100만 촛불이 켜질 때까지 3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낮부터 시민들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에 모여들었다. 사진공동취재단 11·12 민중총궐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2016 민중총궐기 행사가 열린 12일 한 가족이 피켓을 들고 서울광장 으로 이동하고 있다. / 서성일 기자 시민들이 12일 민중총궐기 본대회에 앞서 광화문광장 세월호 분향소를 들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엄마와 함께라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2016 민중총궐기 행사가 열린 12일 서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경찰의 차벽을 보며 눈물 을 흘리고 있다. 이준헌 강남역 ‘화장실 소변기’에 정조준 된 박 대통령 얼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가 절정에 달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서울 강남역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는 “박근해우소, 국민들이 이곳에서라도 근심을 풀 수 있기를”이라는 쪽지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붙어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출처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0863949 인도 위에서 점심식사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가 예정된12일 오후 서울 경복궁역 인근 인도에서 경찰들이 노상 위 점심 식 사를 하고 있다. 2016.11.12.【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노랗게 익어가는 모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서면 한 주택 정원에 서 있는 모과나무에는 노랗게 익은 모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2016.11.12.【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할머니와 손잡고 낙엽 밟아요!
12일 서울 성동구 송정제방을 찾은 시민들이 노랗고 빨갛게 단풍이 든 제방을 따라 걸으며 산책하고 있다. 송정제방은 중랑천을 따라 벚나무, 은행나무, 플라라타너스 등이 이어져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된 명소 로, 송정동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책로다. (성동구청 제공)2016.11.13 (서울=뉴스1) 은행 단풍길 걸으며
12일 오후 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한 은행나무길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거닐며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즐기 고 있다. 2016.11.13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가을 쓸어 담아요" 그림클릭☞ 큰그림
12일 대구 중구청 '청소현장1일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최명희씨(오른쪽)와 아들 김승윤군이 대구 중구 봉산동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인근 인도에 떨어진 낙옆을 청소하고 있다. 이 체험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중구 주민으로 제한된다. 참가접수는 중구청 홈페이지 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고 중구청 녹색환경과에 전화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한장의 다큐] 퇴진하라! 구속하라!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를 않고 새로운 비리만 줄지어 터져 나온다. 추락하는 지지율은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 ‘퇴진하라, 하야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와 함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 펼침막에 그려진 촛불과 함께 “박근혜 퇴진!!” 문구가 광화문 광장에 펄럭인다. 11월12일 오늘 그 함성이 천지를 진동할 것 같다. 그 끝은 어디일까.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국민의 광장 ‘광화문’
국민의 광장 ‘광화문’, 대한민국 중심 광화문에 한바탕 비를 쏟아낸 먹구름이 물러가고 있다. 비상식이 상식처럼 통하는 세상을 바로잡으려 하는 국민들이 모이는 곳. 수많은 국민들의 목소리가 하나처럼 하야를 요구하는 곳. 더이상 부끄럽지 않으려는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곳. 이제 광화문을 덮었던 먹구름이 걷히듯 우리에게 새날은 오려는가? 탁기형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이 있는 풍경] ■1996년 11월12일 신세대 신랑감이라면 ‘남성증’ 정도는 있어야
‘바람직한(?)’ 신세대 신랑이라면 ‘남성증’ 정도는 있어야 한다? 20년 전 결혼 세태를 그린 기사입니다. 남성증이란 남자의 성적 능력 부족으로 이혼이 증가하자 아예 결혼 전부터 남성의 ‘신체 이상무’를 보여주는 증 명서라고 합니다. 신랑감이 될 남성이 상대 배우자가 될 여성에게 이걸 보여주는 식이죠. 여성의 ‘순결증명서’에 대비되는 세태였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성 생활은 물론이거니와 자녀를 낳는데 지장이 없는지, 질병은 없는 지 등을 철저히 검사받는 절차를 거쳤다고 합니다. 왠지 씁쓸하긴 하지만, 역시 사랑은 육체와 정신 모두가 중요하다는 당시 젊은 남녀들이 의식을 보여주는 기사 입니다. 요즘엔 신혼을 앞둔 남녀가 각각 건강검진표를 보여주는 식으로 바뀌긴 했죠. 가을 황사로 덮인 송도
가을 황사가 찾아온 1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일대가 뿌옇다. 기상청은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돼 수도권과 충청,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 다봤다. 2016.11.11 (인천=뉴스1) 안은나 기자 만추의 호수
계절은 벌써 가을을 돌아 겨울에 다가섰다. 11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내산저수지에는 절정에 달한 가을이 호수에 담겨 아름답다. 2016.11.11.【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국립공원 내장산 단풍 '막바지' 그림클릭☞ 큰그림
울긋불긋 물든 전북 정읍시 국립공원 내장산의 단풍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사진은 정읍시가 올해 내장산 입구에 새로 지은 우화정. 2016.11.11 [정읍시 제공=연합뉴스] 늦가을 서울숲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가을비가 그친 11일 서울 중구 남산둘레길을 찾은 한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낮부터 전국에 맑은 날 씨가 이어지지만,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가을 황사가 찾아올 전망 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황사 영향 미세먼지 농도 ‘나쁨’ 예보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11일 서울 남산 엔서울타워에서 바라본 하늘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다. 박종식 기자 청와대 상공 점령한 “박근혜 퇴진” 그림클릭☞ 큰그림 11일 오전 환경운동연합이 청와대 방향을 향해 박근혜 퇴진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에드벌룬에 묶어 띄우고 있다. 현수막 뒤로 춘추관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11일 오전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하늘 위로 풍선을 띄웠다. 알록달록 풍선에는 대형 현수막이 달려 있는데, 현수막에는 “박근혜 퇴진“ 구호가 쓰여 있다. 풍선이 떠 있는 곳은 청와대와 가까운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건물이다. 대형 풍선 뒤로 청와대 춘추관이 보인다. 거꾸로 생각하면, 청와대 춘추관에서도 충분히 현수막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수막을 띄운 활동가들은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박근혜-최순실-새누리당의 견고한 카르텔이 만들어낸 부정 과 비리가 끔찍하다”며 “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 뿐만 아니라 국민은 물론 미래세대와 자연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대통령의 직무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생략) 한겨레 황춘화 기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9908.html 한국인 주부가 디자인한 스타벅스 레드 컵 전세계에서 쓰인다
한국인 주부가 디자인한 컵이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대전에 거주하는 권은주씨가 출품한 디자인이 스타벅스의 ‘레드 컵 아트 콘테스트’에서 최종작 중 하나로 선정, 세계 75개국 2만3000여 매장에서 사용된다고 11일 밝혔다. 이호준 기자 학교급식에 사마귀까지 지난달 경기도 오산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발견된 사마귀 사진. 2016.11.11 [경기도교육청 제공=연합뉴스] ■2006년 11월11일 빼빼로데이 어떻게 시작됐나?
내일이 11월11일이죠. 제과업계가 너도나도 길쭉한 막대과자를 선보이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날입니다. 빼빼로데이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10년전 오늘자 경향신문은 “빼빼로데이는 1994년 부산 여중·고생들이 1의 숫자가 4번 겹치는 11월11일 ‘키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선물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함께해요'
10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서 한 시민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11.10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갑자기 내린 비'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내린 비를 겉옷과 우산 등으로 피하며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2016.11.10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떨리는 발걸음
'정장에 가방 메고'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3차 면접시 험에서 응시자들이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6.11.10 (고양=뉴스1) 박지혜 기자 지난 8월 27일 치러진 7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3만7천964명이 응시해 선발예정 인원 대비 43.6:1의 경쟁률을 보여 1천102명이 합격했으며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시험 선발예정 인원은 870명이다. 이날 정장 차림의 응시생들이 면 접장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깊은 가을속 물건방조어부림
오늘도 사랑해 10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방조어부림에 단풍이 물들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2016.11.10.【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청계천 물억새 산책길 11일 개방
청계천 하류 마장2교에서 용답역까지 구간에 만들어진 물억새 산책길이 11일부터 한 달간 개방된다. =연합뉴스] 낙엽샤워
10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의 ‘송파은행길’에서 관광객들이 샛노랗고 고운 은행잎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 간을 보내고 있다. 송파구는 매년 가을 남이섬에 은행잎을 제공해 ‘송파은행길’을 조성함으로써 낭만적인 볼거리 를 제공하고 있다. 2016.11.10. (사진=송파구 제공)【서울=뉴시스】 아기 엄마들의 침묵행진
인터넷 카페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에서 모인 아기 엄마들이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유모차를 끌 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침묵 행진을 하고 있다. 2016.11.1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깊어가는 송호리의 가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의 늦가을 풍경이 10일 새색시 마음처럼 붉어진 나뭇잎 을 배경으로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금강 천 옆의 이곳은 새벽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안개와 어우러져 ‘양산팔경’ 의 1경으로 꼽힌다.(영동군 제공)2016.11.10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영산 연지의 가을 풍경
10일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 위치한 연지못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이 연지못은 영산 호국공원과 인접하여 있는 도심속의 연못을 정비하여 만든 공원으로 해마다 유등제가 열린다.2016.11.10 (창녕=뉴스1) 이철우 기자 별들이 발아래에서 노래하는 대원사 계곡 단풍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9354&CMPT_CD=C1500_mini [렌즈 세상] 가을날의 윙크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 메마른 가지에 매달린 조롱박이 지난여름 땀 흘린 농부에게 행복하라고 살며시 윙크를 보낸다. 전남 영암 고택의 텃밭에서…. 김만평/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겨레 신문 황어 사냥 성공한 포항 형산강 물수리 그림클릭☞ 큰그림(1500픽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물수리가 최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에서 날카로운 발톱으로 황어를 낚아챈 후 상공을 유유히 비행하고 있다. 경북일보 곽성일 기자 마음 급했나…벌써 크리스마스 트리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났습니다. 반짝이는 전구 빛이 세모의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벌써 2016년 병신년의 끄트머리에 와 있네요. 크리스마스 인사와 새해 덕담을 나눈 지가 엊그제 같은데…. 지를 창이나 천장에 장식하는 풍습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전 세계로 퍼져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 리 잡았죠. 또한, 트리에 장식된 음식물이나 등에는 풍요의 기원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겠습니다. 사진·글 = 김낙중 기자 문화일보 [옵스큐라] 한 손아귀 두 개 스마트폰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총리 후보자 사무실에 출근하면 서 한 손아귀에 두 개의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 둘 중 하나는 예전부터 사용하던 사적 용도일 것이다. 공과 사를 구별하는 시대적 혜안이 필요할 때이다. 김 내정자를 지명한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국기문란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김봉규 선임기자 '빛 밝히는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9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설치된 20m 높이의 대형트리가 빛을 밝히고 있다. 2016.11.9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농민의 시름'
한국농업인연합회 회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옆 도로에서 열린 쌀값보장 촉구 집회에서 바닥에 주 저앉아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2016.11.9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행동하자, 기억하자' 그림클릭☞ 큰그림
9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56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 자들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 하고 있다. 2016.11.9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경향신문 서성일 기자 채용박람회 청·장년 군인 북적
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동남권 최대 채용박람회인 '2016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장 입구 에서 청·장년과 군인 등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부산·경남권 중소·중견기업 200여 개 가 참가해 현장면접으로 1천명 이상을 채용한다. 2016.11.9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소주 판매 급증
9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열흘 동안 소주 매출이 전년 대비 25.4% 급등 했다. 또 상대적으로 값싼 술이 잘 팔리는 것은 '불황에는 값싼 소주가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있듯이 가뜩이나 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정치·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정국이 계속되고 있는 상 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소주 판매코너 모습. 2016.11.9 (서울=연합뉴 스) 서명곤 기자 올 가을 영덕 송이 289t 생산 풍년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는 지난 9월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영덕송이 289t이 생산돼 608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사진은 올 가을 송이채취 전경.2016.11.09.(사진=영덕군 제공)【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고택에 내려앉은 가을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에 찾아온 가을. 붉게 물든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한옥과 어울려 가을의 깊이를 느끼게 하고 있다. 2016. 11. 9. [논산시 제공=연합뉴스] '미리 크리스마스' 그림클릭☞ 큰그림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연단들이 9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을 마치고 관람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6.11.09 경향신문 '어느새 추워진 등교길'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3도, 철원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인근 등교길에서 할아버지가 손녀의 옷차림을 도와주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가을인듯 겨울'
전국적으로 초겨울 한파가 찾아온 9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움츠린채 출근하고 있다. (서울=뉴 스1) 박지혜 기자 나뭇잎을 스치며 얼굴이 없어도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으나 10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11일부터는 평년 기온으로 돌아온답니다. 12일 민중총궐기일 날씨가 좋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산지 잉어의 꿈
경북 청송 주왕산 자락의 단풍 명소 주산지는 막바지 가을 풍경을 즐기려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사람들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던 중 한 무리의 잉어 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풍광에 넋이 나간 사람들을 비웃듯 수면에 비친 단풍을 뒤로하고 유유자적하게 헤엄치는 자태가 마치 세상을 달관한 선비의 모습을 닮았다.
예로부터 잉어는 관직으로의 등용을 의미하는 입신양명의 상징이었다. 중국 고서 후한서에는 양자강 상류 용문 협 곡에서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오른 잉어가 용이 되었다는 ‘등용문(登龍門)’이 실렸고 우리 선조들도 장원급제 한 선비 들을 잉어에 비유하기도 했다. 수능 일이 일주일 여 밖에 남지 않았다. 거센 물결을 이기고 용이 된 잉어처럼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제2영동고속도로 11일 0시 개통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일 0시 개통된다. 9일 경기도 여주 인근 상공에서 바 라본 '광주~원주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총연장 56.95㎞,폭 23.4m 왕복 4차로로 총 1조59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민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된 고속도로는 준공과 함께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고 30년간 민간이 운영한다. 2016.11.9 (광주=뉴스1) 김명섭 기자 [타인의 시선] 장조카 왔능가 그림클릭☞ 큰그림 고 백남기 농민의 집이 있는 보성군 부춘마을, 안개 낀 산마루에 아침 해가 보입니다. 마을 어귀에는 357일 동안 장조카를 기다린 작은아버지 백하선(90) 할아버지가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서 왔소? 밥은 먹었소?” 낯선 이도 살뜰히 챙겨줍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쌀값 21만원 약속 지키라고 시위하러 서울 간 장조카는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사망.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길 끝에 운구차가 보입니다. “봐야제 가슴 아파도 봐야제.” 작은아버지의 작은 목소리가 큰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박여선 사진가 한겨레 울산 태화강에 돌아온 떼까마귀
8일 오후 울산 태화강 위로 '겨울 진객' 떼까마귀가 날아가고 있다.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매년 태화 강 삼호대숲에 둥지를 틀고 겨울을 난다. 2016.11.8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동물 위령제
서울대공원 직원들이 8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위령비에서 열린 제22회 동물 위령제에서 서울대공 원에서 살다가 세상을 떠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며 헌화하고 있다. 2016.11.08.【과천=뉴시스】임태훈 기자
캠퍼스 사이로 짙어가는 가을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교정에 가을 정취가 완연하다. 2016.11.8 [건국대 제공=연합뉴스] 떠나는 가을
가을의 끝에서 밤사이 내린 가을비로 초겨울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찾은 시 민들이 떠나는 가을을 즐기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16.11.08.【과천=뉴시스】임태훈 기자 막바지 추억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 8일 서울 종로구 덕수궁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울릉도 근해 점령한 중국어선
기상악화 빌미로.. 울릉도 근해에 중국 어선 170여척이 피항해 환경오염과 해저시설물 훼손 등 피해가 우려된다. 도 저동에서 사동 앞바다에 진을 치고 있다. 사진은 하성찬 울릉부군수가 울릉도 연안에 피항중인 중국어선에 대 한 현장 점검을 하는 모습. 2016.11.8 [울릉군 제공=연합뉴스] 국내 첫 가두리 양식 연어 출하 국내 최초로 가두리에서 양식한 연어를 출하하는 양식 연어 출하기념식이 열린 8일 오후 강원 고성군 봉포항에서 양식 연어들이 출하되고 있다. 2016.11.8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한 폭의 수채화처럼…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못 이팝나무숲. 삼국시대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든 저수지 로 이팝나무와 잔잔한 호수가 펼쳐진 숲길은 한폭의 풍경화다. 2016.11.8 [밀양시 제공=연합뉴스] '가을 산'
밤사이 전국에 내린 가을비로 인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8일 오전 경남 하동군 악양면 형제봉에는 알록달록 단 풍이 물든 산등성이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2016.11.08.【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팔적(八賊) 규탄 퍼포먼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등 강원 시민사회단체들이 8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최순실 사단이 추진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즉각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케이블카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2016.11.8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겨울의 시작'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하루 지나고 서울 등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8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 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16.11.08.【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광화문 네거리 (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 세종로 사거리【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몸도, 마음도 추운 출근길 서울과 경기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올해 가을들어 처음으로 발령된 8일 오전 서울 세종로정부서울청사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6.11.8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1986년 11월8일 “순종적이어서 좋아”
30년 전 이날 경향신문에는 미국 남성들의 국제 결혼에 관한 기사가 실려있는데요. 요즘 한국 농촌 남성들의 국 제 결혼과 일견 비슷해보입니다. 기사는 당시 미국에서 몇년 사이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여성과 결혼 하려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결혼 상담소들은 동남아 여성의 사진과 프로필 등을 미국 남성들에게 보내고 미국 남성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편지를 보내 교제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결혼에 성공한 미국 남성-동남아 여성 커플은 6년 간 3천500쌍에 이르고, 이 가운데 이혼한 커플은 겨우 7쌍에 그쳤다고 기사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미국 여성은 너무 이기적이어서 한평생 같이 살기에는 피곤하다. 그래서 순종적인 동양 여성이 좋다”는 게 미국 남성들의 솔직한 심정이라며 국제 결혼 호황의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미국 남성들도 생각보다 보수적이네요. '비가 와도'
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과 손팻말을 들고 박근 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수녀들도 거리로
7일 오후 광주 동구 천주교 남동성당에서 '박근혜 처벌', '새누리당 해체'가 적힌 손팻말을 든 천주교 신자와 수녀 들이 행진하고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이날 남동성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미사를 열었다. 2016.11.7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다시 찾아온 겨울
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 등 시민들이 마련해 준 방한 용품이 입혀져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렌즈세상] 하트 하나, 가을편지
가을이 깊어갑니다. 지리산 깊숙이 들어선 영원사 가는 길에 길을 덮을 만큼 두터운 가을편지가 내려앉아, 갈 길 먼 산객의 마음을 잡습니다. 답장은 보내고 가야지요. 하트 하나 새겨놓고 배낭 속에 담긴 일상의 이야기를 띄웁니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향촌동 한겨레 신문 '가을의 끝자락'
입동(立冬)인 7일 오후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걷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가을과 겨울 사이
절기상 입동(入冬)인 7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이 단풍이 든 나무를 배경으로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2016.11.7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가을날 황금빛 캠퍼스의 추억'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걷고 있다.2016.11.7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포근한 입동, 촉촉한 가을비
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인근에서 갑자기 내린 비에 우산을 쓴 관광객이 노랗 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를 걷고 있다. 2016.11.07.【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들녘에 핀 노란국화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 절기인 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인근 들녘에는 활짝 핀 노란 국화가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고 있다. 2016.11.07.【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경쟁자는 많고, 취업벽은 높고'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순서를 기다리 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겨울로 들어가는 입동'
절기상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연탄공장에서 직원들이 연탄을 차에 싣고 있다. 2016.11.7 (서울=뉴스 1) 신웅수 기자 '진객 중의 진객' 시베리아 흰두루미 그림클릭☞ 큰그림
국내에선 극히 보기 드문 희귀 철새이자 멸종 위기종인 시베리아 흰두루미가 7일 오후 제주시의 한 습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2016.11.7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오늘내일 비 온 뒤 영하권 ‘뚝’…10일 낮부터 풀릴 듯
서울의 한 대학 교정에 비가 내리며 은행나무 잎이 날리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 12일 민중 총궐기집회 당일은 날씨가 좋아야 겠지요 혹한 예감 한바탕 폭염이 지나간 2016년. 가을을 지나 이제 혹한이 오려는가. 지난해 12월 기온이 영하 9.5도까지 내려갔을 때의 서울 광화문 시민들의 풍경. 김성광 기자 더웠던가? 아득하다. 폭염에 쩔쩔맸다. 잊지 못할 여름. 그 탓인가. 단풍도 늦다. 추위가 노크한다. 겨울이 온다. 이번엔 혹한. 사실인가? 이근영 선임기자다. -기상청은 어떻게 보나요? “매월 23일 3개월치 전망 자료 내요. 10월의 전망 따르면 12월은 평년(1.5℃) 수준, 내년 1월은 평년(-1.0℃)보다 높대요.” -믿어도 되나요? “겨울철 기후 영향 주는 변수 세 가지. 첫째, 태평양 해수면 온도 낮아지는 라니냐 여부. 둘째, 북극 진동. 진동이 란 찬 공기 소용돌이가 출렁이는 정도. 셋째, 북극 해빙(바다 얼음). 이거 분석하면 좀 달라요.” -사실은 추워진다는 거죠? “10월까지 태평양 중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계속 낮은 상태. 이러면 기온 낮고 건조해지는 경향 있어요. 북극 진동은 수십년 주기로 강약 되풀이하는데, 10월에 마이너스 지수. 이럴 경우 한파 가능성 커요.” -북극 얼음 면적도 줄어든다고. “2012년 얼음 면적 가장 적었는데 그때 전세계적 혹한. 올해 10월 면적이 2012년보다 적어요. 북극 해빙은 여러 메커니즘에 의해 북극 진동을 마이너스 지수로 만들죠. 기상청도 11월 이 부분 감안해 전망 달리 낼 듯.” -폭염과 혹한은 원래 나란히 오나요? “엘니뇨(해수 온난화) 왔다고 라니냐 오진 않아요. 다만 북극 기온 상승이 폭염 원인 중 하나인데, 그게 혹한으로 이어질 수도.” -2014년 엄청 추웠는데. “1월 나이아가라 폭포 얼고, 12월 진짜 추웠죠. 삼한사온도 실종. 다음해 1·2월 기온 높아져 평균적으론 따뜻한 겨 울. 지구온난화 탓인가요. 올해는 어떨지…. ” 고경태 신문부문장 한겨레 신문 아시아 최초 양식에 성공한 연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고성 외해(트인바다) 가두리에 서 양식에 성공한 연어가 전시돼 있다. 해수부는 오는 8일부터 양식 연어 500t을 최초로 출하한다. 2016.11.7 (세종=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2006년 11월7일 ‘입사했으면 2년간 결혼 불가’
10년전 오늘자 경향신문에는 한 병원이 미혼 여성간호사들에게 결혼과 임신을 금지하는 서약서를 받았다가 인권침해 지적을 받았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전남지역의 한 병원이 신규 임용 간호사를 대상으로 ‘입사 2 년이 지나야 결혼이 가능하다’ ‘혼전 임신시 사직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은 겁니다. 당시 노동청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까지도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임신을 못하게 막고, 임신을 해도 순번을 정해 임신을 하도록 하는 등 인권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초보 농군들이 농사 지은 ‘세월호 추모 벼’ 2016년 5월 모내기 때 흑미벼는 일반벼보다 더 촘촘히 리본 모양으로 심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군포 속달 실습논 흑미벼로 모내기부터 리본 모양 심어 지난달 세월호 가족들ㄱ허 함께 수확 귀농본부 회원들이 모내기 때부터 벼베기까지 매달 벼의 성장과 함께 세월호 리본 모양이 드러나는 논의 전경을 찍어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2016년 10월17일 6개월만에 완성된 ‘세월호 추모 리본’ 앞에서 초보농군들과 세월호 가족들이 함께 섰다. (031)408-4080. 한겨레 김경애 기자 사진 전국귀농운동본부 제공 그림클릭☞ 큰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