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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8.15 광복 당시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의 반응
이성계 추천 0 조회 2,945 24.11.30 19:4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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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30 19:50

    첫댓글 끔찍하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11.30 20:13

    우리 할머니할아버지(지금은 돌아가심) 1930년생이셨어서 아예 일제 교육 받고 컸는데 광복 후엔 당연히 한국인 정체성 찾음ㅋㅋㅋ 그 이후엔 역사 교육도 제대로 받고 하니까.. 나중에 뭐 전쟁피해자 관련해서 일본 상대 집단소송에도 참여하셨었어
    해방 전엔 한국말도 잘 못했다는데 나 어렸을 때 할머니한테 일본어 뭐 질문하니까 모르시더라곸ㅋㅋㅋ 일본어 안 듣고 산지가 60년 넘어서 당연히 다 잊어버렸다고 함ㅋㅋ

  • 24.11.30 20:10

    나중에 반일교육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빡세게 시켰어서 괜찮을듯..? 울 할머니도 그래서 일본어로 동요 아셧는데 그거 부르면 선생님이 막 때렸댔어 한국말써야지 왜놈말 쓴다고.. 물론 저때 사람들보다 조금 어리긴함 45년생이셔

  • 24.11.30 19:52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도 해방전까지는 한국말 할 줄 몰랐대 심지어 증조할머니는 평생토록 한국말이 어눌하셨다고 들었음 우리 진짜 위험했구나

  • 개무서운 일화야.....

  • 24.11.30 19:56

    우리 외할머니 저 세대인데 글로 쓸 때는 한글보다 일본어를 더 잘 쓰심... 한글은 광복 후에 독학으로 배우셨다는데 자식들 키우느라 쓸 일이 많지가 않았어서 그런가봐

  • 박경리 선생님도 스무살 때 처음 한글 배우셨다함 ㅠㅠ

  • 24.11.30 20:04

    홍콩같이 영국 중국사이에서 영국을선택하는 그런 모습이었을지도

  • 24.11.30 20:10

    와 진짜무섭다

  • 광복 겪으신 조부모님에게 물어본 적 있는데 저런 경험 없으시던데.. 그 때 어리셨는데 광복된 건 알았고 어른들에게 다 들어서 분위기도 알고 있었음

    어리니까 어리둥절할 순 있는데 일본이 망하다니!!< 하고 줄줄 우는 건 무슨... 어려서 어리둥절 수준도 아니고 이미 사상 다 잡힌 건데 어린애로 쓴 건지 어른으로 쓴 건지도 앞뒤가 안 맞음
    이거 내용이 좀.. 그런데....? 과장된 느낌

  • 24.11.30 20:19

    다른건 몰라도 친일파집안이었으면 저런 반응이 당연했을지도..

  • 24.11.30 20:39

    우리할머니도 저때 10살내외였대서 물어본적 있는데 사람들이 다 뛰쳐나와서 머라머라 소리지르고 그래가지고 집에가서 "엄마 해방이 뭐야? 독립이 뭐야?" 라고 물어보니까 집에 있던 엄마는 아직 몰랐는지 깜짝 놀라서 어디가서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라고 혼냈댔음... 우리 할머니도 어릴땐 일본말 잘했는데 크면서 안써서 이젠 까먹었댔음...

  • 24.11.30 20:45

    당장 우리 부모 세대만 봐도 박정희 탕탕 당햇을때 울고불고 난리엿다거 하던데 .. 폭력이랑 탄압에 길들여지고 세뇌 받으면 그럴 거 같아 ..

  • 24.11.30 21:33

    우리 할머니도 한글은 모르셨는데 일본어는 되게 잘하셨음..

  • 24.11.30 21:40

    무서워….

  • 진짜 천만다행이다...카이로회담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이 거론될수있게 노력해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 감사합니다.

  • 24.12.01 13:32

    와 ㅈ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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