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언제 느꼈냐면ㅋㅋㅋ 한창 대선때 윤석열이랑 이준석 여자로 합성해서 긴머리+화장 필터 씌우고 캐서린인가 그런 이름 붙여서 욕했던 때가 있었잖음.. 그때 느낌 남자가 여자가 된게 왜 조롱거리고 웃음 거리가 되지? 이 생각하다가 여성을 애초에 낮잡아 보고 있어서 그런거구나 했음 정년이에서도 정은채가 남자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스타일링 하고 나왔을때 다들 멋있다 했지 남자라고 웃진 않았잖아 그에 비해 조정석이 파일럿에서 여장 했을때는 그 자체로 웃고 코미디영화인척 하고… 그런거 생각하면 여장으로 웃긴다/웃는다 이 행위는 여혐이 맞다 생각함 여시 안에서도 보고싶지도 않고…ㅋㅋㅋ 물론 보기 싫으니 올리지 마라 할 순 없지만 다들 여장에 웃기 전에 왜 웃긴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겤ㅅ음
222 긴머리에 치마를 여장이라고 하는 거 부터 지양해야된다 생각함
그래야 남자가 여성 조롱의도가 있어도 딱 너의 이미지랑 어울린다, 남성성이 돋보인다 이런 말 할 수 있음
333 나도 이생각이 막연하게 있어서 긴머리 긴치마를 했다고 여장했다고 표현하지 않게되더라
그냥 그 사람은 머리를 기르고 긴치마를 입나보다 하고 넘겨
이걸 여장이라고 분류하는 순간 나는 고착화가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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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은 희화화 안해서 정년이 정은채 같이 소비돠긴햇는데 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소비자들이 녹냐 아러면서 좋아해서 좀 비성숙하게 받아들이긴했다
과하고 우습꽝스럽고 노출되게 여장을 하는데 이게 어떻게 여혐이 아닐수가.
나도 ㅇㅇ왜 웃냐고
나도 파일럿 존나 불쾌했음. 목소리 화장 유약한척
여장이라는 워딩 조차 여혐이라 안씀 여장이 뭔데
조롱과 희화화의 의도가 아니라면 난 괜찮은 거 같기도 함
남자인데 왜 치마입어?남자인데 왜 머리길러? 이런 것들이 여성성을 더 고착화시키고 이러니깐 트젠들이 더 생기는 것 같아
남자가 여자된게 웃긴게 아니라 코르셋 장착한 모습이 우스워보이는건데 그건 여자가 여장(이라고 하는 코르셋장착)한걸 봐도 우스워보이느건 매한가지라서... 여자를 낮게 보는게 아니라 코르셋 풀로 차고 자존감있는척하는 사람을 낮게보는거라고 생각함 갠적으로
결혼식에서 온갖 코르셋차고 본인이 신랑 트로피인거도 모르고 주인공병 걸린 신부들 보면 웃기잖아? 그런 맥락으로 보이는거같음 나는ㅋㅋ
애초에 코르셋 조이는 걸 6여장9이라고 하는 게 역겨움 지독한 여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