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에 다녀오다.
아침에 칼로스를 정리하고 천문선교회를 정리하고 ...
원고도 보내고 ... 글도 못쓰고도 바쁘다.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고 신권사님을 만나다. 부정맥으로 2월에 수술한다고 ...
자녀도 없고 남편도 없고 언니와 둘이 사는 생활... 너무 심심하실것 같다.
낙이 없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 내일 병원에 가신다고 ...
집에 와서 일찍 저녁식사를 끝내고 자려는데 딸의 전화가 오다.
김기순 집사가 운명하려고 한다고 ... 밤에 유목사와 남편과 병원으로 심방가다.
운명을 다했다고 ... 암으로 그동안 고생하고 1년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더 살았다고 ...
유목사한테 미안하다고 ... 두 딸이 우리 교회에 오고 싶어 했는데 자기가 막았다고 ...
유 목사가 두 딸들에게 교회에 오라고 했다고 당회실에 가서 이야기 했다고 ...
영어권 딸들이라 ... 지난 이야기들 ...
내일 미셀이 온다고 ... 양로원으로 옮겨서 죽음을 기다린다고 ...
허무한 인생이다. 이렇게 덧없이 가야하는데 ...
알콜남편 만나서 죽도록 고생만 하고 산 불쌍한 ...
천국 꽃밭으로 가서 꽃을 실컷 보고 싶다고 ... 살면서는 꽃을 실컷 못 보았다고 ...
주님 너무나 불쌍한 삶을 살았습니다. 천국 꽃밭으로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