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에서 방안에 텐트를 치고 자면 불편하고 답답할것 같아서 미루어 왔더니 매일저녁 지네새끼가 출몰해서 괴롭히는 바람에 불편해도 잘 때 텐트를 사용해야 할것 같다.
천안시 입장면 호당1리 마을에서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늘 오전에 선진지 견학을 우리마을로 정해서 방문하기로 했다.
임대한 회의장에 에어컨을 켜고 빔프로젝트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3시간전에 도착했다.
회의장이 2층건물인데 조립식이라서 2층에 있는 회의실은 한낮에는 뜨겁기 때문에 미리 가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 다음 에어컨을 작동해 놓아야 시원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선진지견학 강의 때문에 빌리고, 내일은 방송국에서 마을 촬영때문에 탈렌트들이 분장하고 옷을 갈아 입을만한 장소가 없어서 사용하기 위해서 빌려 놓았다.
회의실에서 장비점검을 하다 보니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서 확인해 보았더니 지난주 내가 임대해서 사용하고 깜빡 잊고 스위치를 켜 놓은 상태로 두어서 건전지가 방전되어서 견학오는 마을의 컨설팅사에 의뢰해서 협조를 부탁했다.
오늘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내려오는 도로가 정체되어서 그렇다며 약속시간 보다 한시간 늦게 도착했는데 점심식사 때문인지 강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달라고 했다.
강의 시간을 단축해서 끝내고 항구가 있는 바닷가 마을을 투어 시켜 주고 마무리 했는데 지금까지 방문했던 마을중 인원도 많고 제일 나이가 젊었는데 귀농한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오후에는 햇볕이 뜨거웠지만 계속 미루어 왔던 농장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 제초제를 살포했는데 풀이 너무 크게 자라서 예초기 작업을 먼저 하려고 했으나 예초기를 지난번 두번씩이나 돈주고 수리를 했는데 문제가 있는지 말썽을 부려서 그냥 제초제만 살포했다.
다음주 주중에는 전국적으로 3일간 비소식이 있어서 오늘 서둘러서 제초제를 살포했다.
텃밭에도 밭고랑에 멀칭을 하지 않아서 풀밭으로 변했는데 텃밭은 제초제를 살포할수가 없어서 지난번 예초기 작업을 했었는데 다시 크게 자라서 풀을 뽑을 시간이 없어서 올해는 월동용 채소 재배가 힘들것 같다.
월동용 배추는 다음주에 모종을 옮겨 심어야 하고 무우는 다음달 초에 씨앗을 파종해야 한다는데 물리적으로 힘들것 같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선진지 견학 마을주민에게 강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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