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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진각종, 제11대 총인 성초 정사 추대 요직 거치며 왕성한 활동 “변화 이끌까”
원로기구 인의회 추대-종의회, 25일 만장일치로 추대 ‘총인=진각종의 종정’격…11월말 추대법회 봉행 예정
기사등록 : 11-10-25 19:16	▣ 이학종기자 urubella@naver.com

기사등록 : 11-10-25 19:16

 글쓴이 : 이학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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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제11대 총인에 원로스승 성초 정사<사진>가 추대됐다. 종단의 주요 요직을 두루 갖추고 통리원장 재임 당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던 성초 정사가 총인으로 추대됨에 따라 진각종의 운영에도 일정한 변화가 예상된다.

진각종은 성초 정사가 통리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보수적인 종단색채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대북교류, 국제활동 등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내외에 과시했었다.

진각종 인의회(원로회의기구․의장 도흔 총인)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회의실에서 제19회 인의회를 열고 성초 정사를 5년 임기의 총인으로 추대했다. 진각종 총인추대법은 제2조 제2항 “현직 또는 기로로서 행계 2급 이상” 및 제3항 “연령 60세 이상에서 75세 이하”인 스승을 총인으로 추대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인의회에 앞서 종의회(종단 최고 의결기구․의장 혜명 정사)는 이날 오후 2시 재적의원 36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374회 정기종의회를 열어 성초 정사를 총인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총인선출 관련 종헌 제28조에는 “총인은 종의회에서 선출하고 인의회에서 추대한다”라 하고 있다.

진각종은 제10대 도흔 총인의 임기가 11월 27일자로 끝남에 따라 제11대 총인 성초 정사 추대법회는 11월 말 봉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각종 제11대 총인으로 추대된 성초 정사는 제3, 4, 5, 6, 7, 8, 9, 11대 종의회 의원과 제6대 중앙교육원장 겸 진각대학장, 제25대 통리원장, 제12대 종의회 의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고 남부심인당 주교를 거쳐 현재 혜원심인당(서울 마포구 서교동) 주교로 있다. 1999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성초 정사의 주요 수행이력은 다음과 같다.

1989년 8월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윤리교육과 수료
1971.12.16 남부심인당 주교
1974.03.15 원의회 의원
1974.12.17 통리원 재무부장
1976.04.22 제3,4,5,6,7,8,9,11대 종의회 의원
1976.12.21 종의회 사무처장
1982.04 서울 관악경찰서 대공지도위원
1982.06.03 학교법인 회당학원 감사
1983.10.30 통리원 총무부장
1987.10.30 교육원 교육부장
1988.09.24 서울성북구립 본심어린이집 원장
1989.07.01 종헌종법연구위원
1990.08.02 제17차 세계불교지도자 서울대회 지도위원
1990.12.07 재단법인 대한불교진각종 유지재단 이사
1991.12.09 서울성북구어린이집원장협의회 회장
1992.08.21 불교텔레비전방송국 설립추진위원
1992.09.16 청정국토가꾸기운동본부장
1996.05.20 제6대 중앙교육원장 겸 진각대학장
1996.10.22 삼매야계단 계사(～현재)
1997.04.18 제25대 통리원장/ 유지재단 이사장/ 청정국토가꾸기운동본부 총재/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 봉행위원장/ 전국청년회 총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밀교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불교방송 이사/ 불교텔레비전 이사
1998.05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고문/ 민족화합불교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금강산 신계사 복원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상임위원/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 자문위원
1998. 05 사단법인 군불교진흥회 부총재/ 제천청소년수련관 관장/ 종헌종법개정연구위원
1999.12.02 서울시장 표창장 등 다수/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2002.04.30 종사 품수
2005.05.20 교법결집회의위원
2006. 제12대 종의회 의장
2007.11.27 혜원심인당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