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각화
선암사 와송
청각/ 전월석 봄바람에 미친 붉은 사쿠라가 피든 말든 여인네들 배꼽이 보이든 말든 행자님들 복창이 터지든 말든 기적에 중독된 인간들 동전 몇 개 던져놓고 굽은 허리 안부 묻든 말든 손끝에 삶의 이치 주렁주렁 매달고 삼성각 낮은 언덕에 다리를 붙박고 참선에 든 그는 그저 천불전 초심반 학인 스님들의 가슴을 엿듣으며 떨어뜨린 눈물로 턱밑에 옹달샘을 만들고 한쪽 귀만 하늘 높이 자랐다
첫댓글 멋진 시와 사진 잘보았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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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네요!누워서 얼마나 살았을런지..동요가 생각나네요 "나무야 나무야 누워서 자거라"...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_()_
저렇게 힘들게 자리를 잡았어도 800년을 넘게 꿋굿하게....복숭아님! 자기에게 주어진 생명 인연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지요. ^^*
온 힘을 다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와송의 모습! 경이롭습니다. _()()()_
첫댓글 멋진 시와 사진 잘보았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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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네요!누워서 얼마나 살았을런지..동요가 생각나네요 "나무야 나무야 누워서 자거라"...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_()_
저렇게 힘들게 자리를 잡았어도 800년을 넘게 꿋굿하게....복숭아님! 자기에게 주어진 생명 인연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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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을 다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와송의 모습! 경이롭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