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에 추수감사절 파티를 하다.
수요일에도 큰 터키를 교회에서 구었고 학생부 잔치를 했으므로
오늘은 스테이크와 양식으로 간단히 하겠다고 딸과 사위가 준비를 했다.
딸은 손가락을 다쳐서 사위와 큰 딸이 언제나 처럼 다 하다.
나는 포기 김치만 썰어놓다.
시어머니와 형님가족을 초청했는데 형님가정은 못 온다고 하고
남편은 한국 사람이고 아내는 똑똑한 조선족?? 이고 아이들이 셋인 가정과 남편과 이혼한 피아니스트와
딸이 초청되어 와서 같이 먹고 마시고 ... 남자들은 탁구치고 당구치고 놀고
여자들은 간증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음식을 하는 것은 도와주지 못했지만 그릇들을 기계에 넣고 씻는 일을 다해 주었는데
그것도 큰 그릇들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것 쯤이야...
일을 열심히 하면 주님께서 건강을 주신다. 딸의 시어머님은 남편도 없고
좋은 비싼 아파트에서 혼자서 사시는데 키가 나보다도 더 크신데 나보다도 더 마르셨다.
104파운드라고 ... 팔도 가늘고 온통 가늘다... 일주일에 수영을 네번씩 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데 ...
혼자 무엇하고 사실까? 궁금하다.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하신다.
나는 새벽 3시나 1시에 깨면 잠이 오지 않아서 일어나 기도한다.
기도하라고 깨워주신다고 ...
여러가지로 생각이 떠오르고 ...
내가 하는 일은 이것저것 많아서 너무 바쁘다.
바쁘게 살지 않으면 내 직성이 풀리지 않는 나다.
우선 글부터도 부지런히 써야 하니까...
살림도 헤야 하고 ...
주님 바쁘고 건강하게 살게 하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