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7일 수요일 맑음 강화 마니산 단군로
코스=마니산주차장-단군로-주능선-단군성전-주차장
함께한님=운해님, 은영착한님부부,산울림 여명님부부,귀리 김일래님부부, 연산 물안개부부(9명)
지난주 휴가여행 곰배령에 이어 올여름 두번째 여행이다.
강화수련원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라서 가을에나 우리아지트모임을 할려고 하였더니,
은영님 한테서 숙소잡기에 성공했다고 연락이 와서,갑자기 떠나게된 강화여행이다.
수련원에서 제일크고 조망이좋은 방이다,
태풍때문에 걱정했었는데, 오늘아침 내륙을 통과하며 소멸되었다고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차량 두대로 강화 마니산주차장으로 향한다.(11시20분)
오랫만에 뵙는 여명님과 53년동안 일하다 퇴임하신 김일래님부부 반가움에 인사나누고....
찜통더위속에 마니산 단군로로 올라간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삼복더위에 산행이 이젠 점점 힘들어진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니,조망이 탁 트이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 한자락 도시락을 먹고,
서해바다를 감상하며 모두들 디카 삼매경에 빠져 이리찍고 저리찍고 웃음꽃이 만발한다.
마니산은 진달래가 피는 계절에 오면 정말 멋진곳이다.
단군로 코스를 한바퀴돌아 가파른 계곡길을 빠져나오니,주차장이다.
숙소에 가기전 마트에서 장도보고,싱싱한 회를 떠서 숙소에 도착,여장을 풀고,
저녁파티를 가진다.
각자 준비한 밑반찬과 싱싱한회와 곡차한잔에 건배를 하면 이야기꽃을 피운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담을 나누다가 10시가 다되어 잠자리에 든다.
오랫만에 참가한 여명님과 김일래님부부 오랫만에 반가웠어요.
이렇게 가끔 시간 나는데로 함께 하자구요
20여년동안 이어온 아지트모임 이대로 영원히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