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849190?combine=true&q=ptsd&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
퇴근길 철산역 4번출구 5시경 에스컬레이터 올라오는길
뒷 여성이 "어떻게"를 한 5번 반복하길래
뒤돌아봤습니다.
장치마가 에스컬레이터 측부에 빨려들어가더군요.
갑자기 ptsd가 왔습니다.
군대에서 사고로 다리가 잘렸었거든요.
다시 붙이긴 했지만...
그래도 30대 때 내츄럴 3대 450 치는 중수정도
근력의 보유자여서
치마를 뽑으려 했지만
소가죽 같은 재질의 치마에
사람의 힘으로는 에스컬레이터 모터를 못이기는구나
하며 바로 포기하고
벗으세요. 벗으세요. 요청하고
강력한 충격이 필요할것 같아
강하게.. 벗어!! 라고 외쳤고
벗으려는 모션 보이는 순간 저도 패딩을 벗었네요.
여성분이 치마를 벗는과정에서 망설이면 안되어
제 패딩으로 가려드리고
여성 뒤에 아주머니도 외투를 벗어 가려주시더군요.
다 벗은 상태에서 지상으로 올라왔고
장치마랑 구두가 말려들어가 에스컬레이터가 박살이 났습니다.
저는 민망해서 허공을 보다
하나뿐인 패딩 돌려받을수 있을까?
어떻게하지 생각하다
그 뒤 아주머니 패딩으로 견고하게 가리시고
제 패딩은 돌려주시더군요.
패딩으로 하체를 감싸고 있고 구해준 사람이지만
남자가 옆에 있는게 민망할듯 보이고
저도 ptsd와 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민망한 상황에
그냥 현장을 빠져나왔네요.
그런데 제손가락 중지 마지막 마디가 안접히길래
몇번 꺾어보니 다시 맞아들어가네요.
구하는 상황에서 문제가 생겼었나봐요.
군대 사고 ptsd에 쇼크가 왔는지
집에가서 와이프고 아들 딸이고 내팽겨치고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아파트 헬스장에서 하체 조지고
구구콘 하나 빨았네요.
그 여성분은 잘 들어갔는지 궁금하네요.
진짜 큰일하심
빠르게 판단해서 치마 벗으라고 한게 사람 하나 살림
문제시 삭제
*** 본문이랑 상관없는 혐오댓 사절 ㅡㅡ ***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오늘 죽을뻔한 사람 구하고 ptsd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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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근데 저 상황에 치마 벗어야될정도야? 무섭다.. 긴치마 안입어야겟네
어우씨......소름돋아 ㅜㅜ 진짜 조심해야겠다 저분 진짜 은인이네...안도와줬으면 어절뻔했어
와 대단하시다
와 사람 구하셨네 대단하시다 진짜
긴급정지버튼이 없었나? 진짜 클날뻔했네 은인이다 ㅜㅜ
긴급정지버튼 보통 입구에 있어서
이미 타있는 상태라면
누가 눌러주는거아닌이상 ㅠ불가능해서그런듯
어우 대단하다 상황판단 빨리하고 여자분도 짜르게 벗으셨네 다행이야
대단하신 분...
이래서 치렁치렁한 옷 입으면 안돼 ..
너무 무섭다
치마는 안입는데 저런 사고영상본 다음에 와이드바지 좀 펄럭거리는거입고 탔을때 바닥보니까 좀 불안해보이긴해서 가에서 떨어졌었는데 무섭다... 저분은 순간판단 잘 하시고 좋은일하셨네 목숨구하셨구만
다행이다
아 나 통넓은 슬랙스 낀 적 있어서 아찔하네 검은 바진데도 검은 기름자국 쭉 그어짐.. 바지 찢을 각오로 빼내긴했는데 너무무서웠어 저사람 진짜 은인이다
와 진짜 나엿으면 어버버거렸을듯 ㅠㅜ
와 진짜 순간 판단력
흐미.. 한 줄서기 무섭다..
겨울이라 다행이다 ..한사람 살렷네ㅜ
내가 다 감사하다 건강하시길...
소름...빠른판단력이 진짜중요하구나
대단하다
인류애 풀충
다행이다ㅜㅜ
와.. ㅠㅠ
와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