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쯤 되었나보다.
한 지인이 가수 박창근에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김광석의 노래를 빼어나게 하고 작사, 작곡을 잘하는 보기드문 싱어송라이터라고 했다.
주로 대구에서 활동을 하는데 서울공연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음악적으로 상당한 내공이 느껴졌고 노래를 예쁘게 잘했다.
특히 자작곡들에선 여느 싱어송라이터에 비해 세상과사람을 보는 시선에 통찰력이 돋보이는 가수였다.
그뒤 포크카페 '포크청개구리친구들'의 초청공연과 인디톡 공연이 있었고
어느새 넉장의 앨범과한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지난 몇년간은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출연, 주인공 '풍세'역과음악감독을 맡아
다재다능한 예인의 감각을 보였다.
지난해 4집에 이어 올해는 듀엣곡 <바로나>를 발표하며
끊임없이 음악적 실험과 활발한 무대를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촌<인디톡>공연은 그동안 발표했던 노래들을 중간정리하며
앞으로 걸어야할길을 팬들에게 묻는 자리이다.
박창근의 음악적 색감은 무지개빛과 엷은 회색이공존한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늘 즐겁지만 어느 지점에 다달으면 듣는이를 깊은 사색에 빠뜨린다.
박창근의 무대는 그래서 매력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독특한 신예 여성 싱어송라이터 '음총명'에도 주목해 보자.
8월19일. 금요일 저녁8시.
박창근과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불금에 취해 보시라!
첫댓글 멀리 미국에서 인사드립니다.
민재님!!안녕하세요?ㅎ
좋은 공연 소식 올려주셨네요.
축하드리고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가겠습니다.^^.
오우~미쿡에 가셨군요^^
건강히 잘 댕겨오세요~
나이가 들어
꼭 ~표시를 해
놔야된다는~^^ㅎ
ㅎㅎ 오리 님^^
민재님!
더위에 건강유의하세요.
박창근씨는 강수씨 공연때 여러번봤죠.
음악실력 타고났구
미성의 미소년의 외모!
8월까지는 보고 싶은 공연이 있어도 꼼짝 못한답니다~ㅠㅠ
아들이 칠레에서 8월말에 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