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 : 밭에 난 강아지풀. 가량가량 : 얼굴이 야윈 듯하면서도 탄력성이 있어 보이는 모양. ~하다. 가르친사위 : 독창성이 없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 가리사니 :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 ~없는 사람. 가멸다 : 재산이 많다. 가선지다 : 눈시울에 주름이 생기다. 가지기 : 예식을 갖추지 않고 미혼 남자와 동거하는 과부나 이혼 여성. 가첨잠 : 알맞게 잔 뒤에 더 자는 잠. 가축 : 알뜰히 매만져 잘 간직함. ~하다. 각담 : 논밭의 돌-풀을 추려 한 편에 나직이 쌓아 놓은 무더기. 갈마들다 : 번갈아 들다. * 가뭄과 장마가 ~. 감돌다 : 떠나지 않고 머무르다. 감또개 :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감잡이 : 방사 후에 쓰는 수건. 감장 : (어떤 일을 하는 데)남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꾸리어 나감. 감쳐물다 : 아래위 두 입술을 서로 약간 겹치도록 붙이면서 입을 꼭 다물다. 감치다 : 잊혀지지 아니하고 늘 마음에 감돌다. 감탕질 : 잠자리할 때, 여자가 울부짖으며 몸을 음탕하게 놀리는 짓. ~하다. 감투거리 : 남자가 아래 있고 여자가 위에 엎치어 하는 잠자리. ~하다. 갑시다 : 물이나 바람 따위가 갑자기 목구멍으로 들어갈 때 숨이 막히다. 갑이별 : 서로 사랑하다가 갑자기 하는 이별. ~하다. 강더위 : 오랫동안 가물고 찌는 더위. 갖추갖추 : 골고루 갖추어. 개감스럽다 : 단작스럽게 욕심껏 먹어대다. 개개다 :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되다. 또는 손해나게 하다. 개개빌다 : 잘못을 용서하여 달라고 간절히 빌다. 개맹이 : 똘똘한 기운. ~가 없다. 거늑하다 : 넉넉하여 흐뭇하다. 거식하다 : 말하는 도중에 형용사나 동사가 얼른 입밖으로 나오지 않을 때 하는 말. 거쿨지다 : 언행이 씩씩하다. 건건이 : 간단한 반찬. 건너지피다 : 강물이 양쪽 끝까지 꽉 얼어 붙다. 건들마 : 남쪽에서 불어오는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 건몸달다 : 공연히 혼자서 몸이 달아서 헛애를 쓰다. 건밤 : 잠을 자지 않고 뜬눈으로 새운 밤. 건설방 : 가진 것 없이 오입판에 쫓아다니며 허랑한 짓이나 하는 추잡한 사람. 걸때 : 사람의 몸피의 크기. 걸랑 : 소의 갈비를 싸고 있는 고기. 걸쌈스럽다 : 남에게 지고자 아니하고 억척스럽다. 겉잠 : 겉눈감고 거짓으로 자는 체하는 일. 수잠. * ‘수잠’은 깊이 들지 아니한(못하는) 잠. 게꽁지 : 지식이나 재주 등이 극히 적거나 짧음. 결삭다 : 일어난 결이나 거센 기운이 풀어져서 부드럽게 되다. 결찌 : 어찌어찌하여 연분이 닿는 먼 친척. 결창터지다 : ‘몹시 분하여 속이 터지다’를 상스럽게 이르는 말. 결탁 : 마음을 결합하여 서로 의지함. 겹살림 : 본처와 살림을 하면서, 따로 첩을 얻어 겹으로 하는 살림. 경기까투리 : 경기지방 사람을 몹시 약다는 뜻으로 일컫는 말. 경난꾼 :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낸 경험이 많은 사람. 경식 : 농사를 지어 살아 나감. 고리삭다 : 젊은이의 성미나 언행이 풀이 없어 늙은이같다. 고림보 : 몸이 성하지 못하여 늘 골골하는 사람. 마음이 너그럽지 못하고 하는 짓이 푼푼하지 못한 사람. 고비 : 중요한 기회. 고비늙다 : 한도가 지나게 늙다. 고상 : 새가 하늘 높이 빙빙 날아다님. 하는 일 없이 놀며 돌아다님. ~하다. 고상고상 : 잠이 도무지 오지 않아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하는 모양. ~하다. 고샅 : 좁은 골짜기의 사이. 촌락의 좁은 골목길. 고섶 :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같은 데의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 고운대 : 토란 줄거리. 곤대. 고자누룩하다 : 한참 떠들다가 조용하다. 괴롭던 증세가 좀 가라앉다. 고추바람 : 살을 에는 듯한 바람. 곤하다 : 힘을 많이 또는 오래 써서 기운이 풀리다. 곤히. 골마지 : 간장-술 등 물기 많은 식료품에 생기는 곰팡이 같은 물건. 골막하다 : 그릇에 거의 차다. 골박다 : 제한된 테두리 밖을 못 나가게 하다. 골부림 : 닥치는 대로 함부로 골을 내는 짓. ~하다. 구구생활(區區生活) : 가까스로 생계를 이어 나가는 일. 구나방 : 언행이 모질고 사나운 사람의 별명 구니(拘泥) : 어떤 일에 필요 이상으로 마음을 씀. 얽매임. 구덥다 : 아주 미덥다. 구동(九冬) : 겨울철 90일간.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다꺼리. ~을 치다. 구뜰하다 : 변변하지 아니한 음식이 맛은 구수하여 먹을 만하다. 구로(구勞) : 자식을 낳아 기르는 수고. 구메구메 : 새새. 틈틈이.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아니하다. 구접스럽다 : 지저분하고 더럽다. 하는 짓이 더럽다. 구처(區處) : 사물을 구분하여 처리함. ~하다.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고 애쓰는 태도가 있다. 굴퉁이 : 겉은 그럴 듯하나 속이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 씨가 덜 여문 호박. 굼튼튼하다 : 성질이 굳어서 재물을 아끼고 튼튼하다. 저축심이 많다. 굽도 젖도 할 수 없다 : 나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굽잡히다 : 남에게 쥐여 기운을 못 펴게 되다. 궁둥이 내외 : 여자가 남자와 마주쳤을 때 슬쩍 돌아서서 피하는 짓. 멀리 피하는 것이 아니고 궁둥이만 돌려서 내외한다는 뜻. ~하다. 귀중중하다 : 더럽고 지저분한 느낌이 있다. 그닐거리다 : 살갗에 벌레가 살살 기는 듯이 자리자리한 느낌이 들다. 보기에 매우 위태롭거나 단작스러워서 마음에 자릿자릿하다. *단작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다라운 데가 있다. 그러루하다 : 대개 그런 것들과 같다. 그런단들 : 그렇게 한다고 한들. *~ 일이 제대로 되겠니? 그렁저렁 : 마음을 두지 않는 사이에. 어떻게 되어 가는 셈인지 모르게. 그빨로 : 못된 버릇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 굴다가는 혼날 줄 알아라. 그악하다 : 장난 등이 지나치게 심하다. 몹시 부지런하다. 깔축없다 : 조금도 축남이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일을 해내는 얼마간의 힘. 깨끔하다 : 깨끗하고 아담스럽다. 껑더리되다 : 오랫동안 병을 앓거나 심한 고생을 겪고 난 뒤에, 몹시 파리하여 뼈가 엉성하게 되다. 께끼다 : 노래나 말을 할 때 옆 사람이 도와 잘 어울리게 하다. 꼬다케 : 불이 너무 세지도 않고, 꺼지지도 않고, 그대로 곱다랗게 붙어 있는 모양. 꼼수 :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끄느름하다 : 날이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끈히 : 끈질기게.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고 깨끗하다. 끌밋하다 : 밋밋하고 깨끗하며, 미끈하고 시원하다. 끌탕 : 속을 태우는 걱정. 끙게 : 씨를 뿌린 뒤 흙을 덮는 농구. 끙짜놓다 : 불쾌하게 생각하다. 끝갈망 : 일의 뒤끝을 수습하는 일. ~하다. 끼뜨리다 / 끼트리다 : 흩어지게 내어 던져 버리다. *대야의 물을 ~. 나겁 : 마음이 약하고 겁이 많음. ~하다. ~히. 나나쪼다 : 어른 앞에 나오다. 나무거울 : ‘겉모양은 제법 그럴듯하나 실제로는 아무 소용이 없는 사람이나 물건’을 비유하여 이름. 나스르르하다 : 털이나 풀 같은 가늘고 짧은 것이 매우 보드랍고 성기어 가지런해 보이다. *나 슬나슬하다. 나우 : 좀 많게. 좀 낫게. 난달 : 길이 여러 곬으로 통한 곳.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난딱 : 냉큼 딱. 난질 : 계집의 오입질. 날밤 : 부질없이 새우는 밤. ~새다. *날밤집 : 밤을 새면서 파는 선술집. 날비 : 우산이나 가리개 같은 것으로 가리지 않고 직접 맞는 비. 날찍 : 일에서 생기는 이익. 소득. 날탕 : 아무 것도 없는 사람. 남새 : 심어서 가꾸는 나물. 무-배추-미나리-아욱 등. ~밭. 내걸 : 냇가에 일구어 놓은 기다란 논. 내려제기다 : 위에서 아래로 두들겨 패서 으스러지게 하다. 너덜겅 : 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 너럭바위 : 넓고 평평한 바위. 너볏하다 : 아주 떳떳하고 의젓하다. 너설 : 험한 바위나 돌 따위가 삐죽삐죽 내밀어 있는 곳.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포용성 따위. 널음새 : 일이나 말을 벌여 놓는 솜씨. 넘늘다 : 점잔을 지키면서도 언행을 흥취 있고 멋지게 하다. 네뚜리 : 사람이나 물건을 업신여겨 대수롭지 않게 보는 일. ~로 알다. 넨다하다 : 어린 아이 또는 아랫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으로 : 어정어정 놀아 가면서.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노리개첩 : 젊고 아름다워서 귀엽게 데리고 노는 첩. 눈부처 : 눈동자에 비쳐 나타난 사람의 형상. 눈시다 : 불쾌하여질 정도로 보기가 싫다. 눈꼴이 시다. 눈썰미 : 한 번 본 것이라도 곧 그대로 흉내를 잘 내는 재주. 눈씨 : 쏘아보는 시선의 힘. 눈주다 : 가만히 약속의 뜻을 보여 눈짓하다.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 * 출발 날짜를 한 보름 느루 잡을 수 없을까. 는실난실 : 성적 충동을 받아 야릇하고 잡스럽게 구는 모양. 늘키다 : 울음을 시원하게 울지 못하고 꿀꺽꿀꺽 참으면서 느끼어 울다.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늙숙하다 : 좀 늙고 점잖은 태도가 있다. 늡늡하다 : 속이 너그럽고 활달하다. 능소니 : 곰 새끼. 다겁하다 : 겁이 많다. 무서움을 몹시 타다. 다기(多氣)지다 : (사람됨이)오달지고 당차다. 다님 : ‘달님’을 보다 멋스럽게 이르는 말. 다따가 : 난데없이 갑자기. 별안간. 다라지다 : 됨됨이가 단단하여 여간한 일에는 겁내지 아니하다. 다랑?? : 두 손으로 잡고 매달리는 짓. *다랑귀 뛰다 : 남에게 매달려 몹시 조르다.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다. 다림보다 : 겨냥되어 살펴보다. 이해관계를 노려서 살펴보다. 다문다문 : (시간적으로)잦지 않고 동안이 좀 뜨게. 다밭다 : 몹시 밭다. 썩 가깝다. 다부닐다 : 바싹 다붙어서 꽤나 붙임성 있게 행동하다. 다붙다 : (사이가 뜨지 않게)바싹 다가붙다. *좀더 다붙어 앉아라. 다빡 : 앞뒤를 헤아리지 않고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다심하다 : 자질구레한 일에까지 마음이 안놓여 걱정이나 마음쓰는 일이 많다. 다옥하다 : 무성하다. 우거지다. 당내 : 살아 있는 동안. 대끼다 : 단련되도록 여러 가지 일에 몹시 시달리다. 대동 : 푸줏간에서 고기를 파는 사람. 대두리 : 큰 다툼. 큰 시비. 대지르다 : 찌를 듯이 대들다. 대처네 : 이불을 쌓고 그 위에 덮는 보. 댕댕하다 : 힘이 세다. 속이 옹골차다. 댕돌같다 : 돌과 같이 썩 단단하다. 댕돌같다 : 썩 단단하다. 더그매 :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 굳은 꺼풀. 더넘 : 넘겨서 맡는 걱정거리. 더넘스럽다 : 쓰기에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크다. *더넘차다 : 벅차다. 더느다 : 끈-실 등을 두 가닥 내어 겹으로 드리다. 더덜뭇하다 : 결단성이나 단속하는 힘이 부족하다. 더덜이 : 더함과 덜함. 더뎅이 : 부스럼 딱지나 때가 거듭 붙어 된 조각. 더새다 : 길을 가다가 어느 곳에 들어가서 밤을 지새다. 더위잡다 : 높은 데에 오르려고 무엇을 끌어잡다. 덤받이 : 전남편에게서 배거나 낳아서 데리고 온 자식. 덤부렁듬쑥 : 수풀이 우거져 그윽한 모양. 덤불김치 : 무의 잎과 줄기 또는 배추의 지스러기로 담근 김치. 덤턱스럽다 : 매우 유착하고 푸지다. *유착하다 : 투박하다.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데꾼하다 : 힘이 지쳐 눈이 쑥 들어가고 퀭하다. 데림추 : 주견이 없이 남에게 딸려 다니는 사람. 데면데면하다 : 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사물에 조심성이 없다. 붙임성이 없고 대수롭지 않게 여 기다. 데생각하다 : 얼치기로 서투르게 생각하다. 데셀궂다 : 성질이 털털하여 자상하지 못하다. 데시기다 : 마음에 없는 것을 마지 못해 먹다. 데억지다 : 정도에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데치다 : 끓는 물에 슬쩍 삶아 내다. 단단히 타일러 혼을 내어 풀이 죽게 하다. 데퉁하다 : 언행이 거칠고 융통ㅇ이 없어 미련하다. *~스럽다. ~바리.*데퉁바리 덴겁하다 : 뜻밖의 일로 놀래 허둥지둥하다. 덴둥이 : 불에 덴 사람. 미운 사람을 욕하는 말. 도꼭지 : 어떤 방면에서 가장 으뜸되는 사람. 도나캐나 : 무엇이나.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잘 자라는 모양. ~하다. *도담하다 : 어린애 따위가 탐스럽고 야 무지다. 도도록하다 : 가운데가 조금 솟아 소복하다. 도두보다 : 실상보다 더 좋게 보다. 도랑치마 : 다리가 드러날 만큼 짧은 치마.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도르리 : 음식을 돌려 가며 제각기 내는 일. 똑같게 나누는 일. 도린곁 : 인적이 드문 외진 곳. 도막이 :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도사리 : 저절로 떨어진 풋실과. 도서다 : 바람이 방향을 바꾸다. 가던 길에서 돌아서다. 도섭 : 수선스럽고 능청맞게 변덕을 부리는 짓. ~부리다. 도숙붙다 : 머리털이 아래로 나서 이마 앞이 좁게 되다.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연하다 : 일이 없어 심심하다. 도저하다 : 썩 잘되어 매우 좋다. *~히 : 아무리 하여도. 끝끝내. 도지기 : 기생과 세 번째 상관하는 일. 도탑다 :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다. 도파니 :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독살림 : 부모나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따로 사는 살림. 독장치다 : 어떤 판을 혼자서 휩쓸다. 독판치다. 돈바르다 : 성정이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지랄 : 분수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짓. 돈을 가지고 야비하게 구는 짓. 돌길 : 돌아가는 길. 돼지떡 : 알지 못할 물건이 지저분하기만 함의 비유. 되리 : 거웃이 없는 여자. 되술래잡다 : 잘못을 빌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남을 나무라다. 두껍다리 : 골목 안의 도랑 또는 시궁창에 걸쳐 놓은 작은 다리. 두남 : 누구를 편들거나 두둔하는 일. 가엾게 여기는 일(대개 ‘두남두다’의 꼴로 쓰임). 둔취 : 여러 사람이 한곳에 모여 있음. ~하다. 둔치 : 물 있는 곳의 가장자리 뒤내다 : 남과 더불어 같이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싫증을 내다.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스럽다. 뒤틈바리 : 어리석고 미련하며 하는 짓이 거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일. 뒵들다 : 서로 말다툼하며 대들다. 뒷심 : 남이 뒤에서 도와주는 힘 드난 : 남의 집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드던지다 : 성이 나서 마구 내던지다.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드레질 : 인격의 무겁고 가벼움을 떠 보는 짓.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짓. ~하다. 득당하다 : 틀림이나 잘못됨이 없이 매우 마땅하다. 득보기 : 아주 못난 사람. 든벌 : 집안에서나 입는 옷이나 신 든손 : 일을 시작한 손 들꾀다 : 여럿이 많이 모여들다. 들대 : 가까운 들녘. 들때밑 : 권세 있는 집의 고약한 하인. 들레다 : 야단스레 떠들다. 들마 : 가게 문을 닫을 때. 들메 : 벗어지지 않게 신을 들메는 일. ~하다. 들무새 : 뒷바라지에 쓰이는 물건. 무엇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 남의 막일을 힘껏 도움. ~ 하다.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들차다 : 1)뜻이 굳세고 몸이 튼튼하다. 2)몹시 거세다. 들피 : (주려서)여위고 쇠약해지는 일. *~지다. 등걸잠 : 옷을 입은 채 덮개 없이 아무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따깜질 : 큰 덩이에서 조금씩 뜯어내는 일. ~하다. 따리 : 아첨. 아첨하는 말. ~붙이다. 따지기 : 이른 봄 얼었던 흙이 풀리려고 할 무렵. 딱장대 : 온순한 맛이 없는 사람. 심성이 사납고 굳센 사람. 땀직하다 : 언행이 경솔하지 않고 무게가 있다. 땅고집 : 융통성이 없는 심한 고집. 땅까불 : 암탉이 혼자서 땅바닥에 대고 흐르는 짓. *흐르다 : 흘레를 하다. 떠돌이새 : 아주 가까운 지역을 이리저리 철을 따라 옮겨 다니는 새.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짓. ~하다. 떠죽떠죽 : 되지 못하게 젠체하며 자꾸 지껄이는 모양. 떨꺼둥이 : 의지하던 곳에서 쫓겨난 사람. 떼걸다 : 손을 떼고 관계를 끊다. 떼꾼하다 : 기운이 몹시 지쳐서 눈이 쑥 들어가고 생기가 없다. 떼전 : 한 동아리가 되어 떼를 이룬 사람들. 똘기 : 채 익지 아니한 과실. 뙤창문 : 방문에 낸 작은 창문. 뚱기치다 : 깨닫지 못한 사람에게 눈치채게 깨우쳐 주다. 뛰엄젓 : 개구리로 담근 젓. 뜨께질 : 남의 속을 떠보는 짓. 뜨막하다 : 한참동안 뜨음하다. 뜬계집 : 우연히 어쩌다가 상관하게 된 여자. 뜬뜬하다 : 약하지 않고 굳세다. 속이 차서 야무지다. 뜯게 : 헐어서 입지 못하게 된 헌옷. 띠앗 :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하는 情誼. 마병장수 : 허름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파는 사람.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끌어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만날 : 매일. 늘. 언제나. 만무방 :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막되어 먹은 사람. 말짜 : 버릇없이 구는 사람이나 가장 나쁜 물건을 일컫는 말. 맞보기 : 도수가 없어 맨 눈으로 보는 것과 다름 없는 안경. 매기단하다 :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아물리거나 맺다. 매매하다 : 아는 것이 없어 일에 어둡다. 매실매실하다 : 사람이 되바라지고 반드럽다. 매조지 : (일의 끝을)맺어 마무르는 일. 매조지다 : (일의 끝을)단단히 잘 마무르다. 매초롬하다 : 젊고 건강하여 윤기가 돌고 아름다운 태가 있다. 매치다 : 정신에 이상이 생겨, 언행이 보통 사람과 다르게 되다. 맥쩍다 : 열없고 쑥스럽다. 심심하고 재미가 없다.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가 곱다.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제격에 어울려서 맞다. 머슬머슬하다 : 탐탁스럽게 사귀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머시 : ‘무엇이’의 준말. 말하는 도중에 어떤 말이 얼른 떠오르지 않거나 선뜻 말하기 어려울 때 쓰는 군소리. *그 ~ 말이지. 머줍다 : 동작이 미련하고 느리다. 머츰하다 : 잠깐 그치다. *비가 머츰해졌다. 먹국 : 주먹 속에 쥔 물건의 수효를 알아맞히는 아이들의 장난. 메부수수하다 : 말과 하는 짓이 메떨어지고 시골티가 나다. 메숲지다 : 산에 나무가 울창하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메지다 : 끈기가 적다. 차지지 않다. 메지대다 : 한 가지 일을 끝내 치우다. 메지메지 : 여러 몫으로 따로따로 나누는 모양. 모가치 : 제 앞에 돌아오는 한몫의 물건. 모새 : 썩 잘고 고운 모래. 모색창연 : 해질녘의 풍경이 어둑어둑하게 되는 모양. ~하다. 모설 : 저녁 때 저물게 내리는 눈. 모짝 : 있는 대로 한 번에 모조리 몰아서. *이번 장마에 무배추가 ~ 떠내려갔다. 모탕 : 나무를 패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에 받치는 나무 토막. 모투저기다 :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몰서(沒書) : 1)(신문이나 잡지에)기고한 글이 실리지 못하고 마는 일, 또는 그 글. 몸솔 : 몸의 가려운 자리를 긁는 기구. 몽근짐 : 부피에 ?舟? 무게가 직접 나가는 짐.<->부픈짐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우리돌 : 모난 데 없이 둥글둥글한 돌. 무골호인 : 뼈없이 좋은 사람. 무람없다 : (어른이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무르춤하다 : (무엇에 놀라거나 무안하여)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뒤로 물러서려는 자세를 취 하다. 무리꾸럭 : 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 주는 일. 무서리 : (그 해의 가을 들어)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서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묵정밭 : 오래 묵혀 거칠어진 밭. 문뱃내 :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냄새. 문실문실 : 나무 등이 거침새 없이 죽죽 뻗어 자라는 모양. 문치적거리다 : 일을 딱 잘라 하지 못하고 자꾸 끌어가기만 하다.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하다. 물수란 : 끓는 물에 달걀을 그냥 깨 넣어서 반쯤 익힌 음식.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 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썽하다 : 체질-성질이 물러서 보기에 만만하다.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물벼락을 맞아 ~가 되었다. 물탄꾀 : 속이 들여다보이는 얕은 꾀. 뭇따래기 : 연속적으로 나타나서 남을 괴롭히는 각색의 사람들. 뭉그대다 : 일을 어떻게 할 줄 모르고 짓이기다. 제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다. 미대다 : 싫거나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립나다 : (경험에서 얻은)묘한 이치나 요령이 생기다. 미추룸하다 : 한창 때에 건강해서 기름기가 돌고 이들이들해 아름다운 태가 있다. 미충 : 심중에만 깊이 있고 겉으로는 변변하지 못하게 나타나는 속뜻. 민패 : 아무 꾸밈새없는 소박한 물건. 바라지 : 일을 돌봐 주는 일. 박쌈 : 남의 집에 보내려고 음식을 담고 보자기로 싼 함지박. 박우물 : 바가지로 물을 뜰 수 있는 얕은 우물. 박쥐구실 : 이리저리 붙어 지조가 없이 하는 행동의 비유.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반편이 : 지능이 보통 사람보다 낮은 사람. 반병신. 발김쟁이 : 못된 짓을 하며 함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 발록구니 : 하는 일 없이 공연히 놀고 다니는 사람. 발밤발밤 : 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 발밭다 : 기회를 재빠르게 붙잡아 잘 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살펴서 타인에게 일러 주는 짓. * ~를 서다. 발싸심 : 몸을 비틀면서 비비적거리는 짓. ~하다. 발씨 : 길을 걷는 데 그 길이 서투르거나 또는 익숙한 발의 버릇. * ~가 익다. 발악스럽다 : 어떠한 일에나 견디어 내는 힘이 다부지다. 발양 : 양기가 움직여서 일어남. ~하다. 발자하다 : 성미가 급하다. 발채 :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제구. 밤마을 : 밤에 이웃에 놀러 가는 일. 밤잔물 : 밤을 지낸 자리끼. 밤저녁 : 그다지 깊지 않은 밤. 버덩 : 넓고 평평하며 잡풀만 많은 거친 들.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리는 벌. ~을 입다.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두 사람의 사이가 탐탁하지 않다.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번거하다 : 자리가 몹시 어수선하다. 벌떡증 : 화가 벌떡벌떡 일어나는 병증. 벌불 : 등잔불이나 촛불 따위의 심지 옆으로 뻗치어 퍼지는 불. 또는 아궁이에 불을 땔 때 밖 으로 내뻗치는 불. 벌창 : 물이 많아 넘쳐 흐름. 물건이 많이 퍼짐. *~하다. 벌치 : 벌판에 심어 놓기만 하고 가꾸지 않은 참외. 벗쟁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匠色). 베거리(名詞) : 꾀를 써서 남의 속마음을 떠 보는 짓. 베정적 : 폭행이나 위협을 당했을 때 울부짖고 떠들며 항거하는 짓. ~하다. 벼리 : 目次 별옴둑가지소리 : 별의별 괴상한 소리. 병집 : 깊이 뿌리 박힌 잘못이나 결점. 보잇하다 : 좀 보유스름한 듯하다.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연하여 맺다. 보추없다 : 진취성이 없다. 복거 : 살 만한 곳을 가려서 정함. 볼되다 : 힘이 벅차서 어렵다. 볼만장만 : 보기만 하고 참견하지 않는 모양. ~하다. 볼맞다 : 서로 손이 맞다.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봄동 : 봄에 나오는 어린 배추. 봉창질 : 물건을 남몰래 모아서 감추는 짓.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때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부기 : 세상일과 사람의 마음을 아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북숭이. 부전부전하다 : 남의 바쁜 사정은 생각지 않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만 하려고 자꾸 서두르는 것 같다. 부집(父執) : 아버지의 친구로서, 나이가 아버지와 비슷한 어른. 부집존장(父執尊長)의 준말. 부집 : 화를 돋우어 말다툼을 함. ~하다. 부출 : 뒷간 바닥에 놓아 발로 디디게 된 널빤지. 북새 :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질. ~통 불쩍불쩍 : 빨래 따위를 시원스럽게 비벼 빠는 모양. 불풍나게 : 매우 바쁘게 드나드는 모양. 붕당 : 뜻이 같은 사람끼리 모인 단체. 비각 : (물과 불의 관계처럼)서로 상극이 되는 일.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하다.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비다듬다 : 곱게 다듬다.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려 대다. 비둔하다 : 몸이 뚱뚱하거나 옷을 많이 입어 동작이 둔하다. 비라리 : 구구한 말을 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하는 일. ~하다. *비라리치다. 비릇다 : 산점이 있어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발 : 드는 돈. 비용. 비설겆이 : 비가 오려 할 때 비가 맞아서는 안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쌔다 : 마음은 있으면서 안 그런 체하다. 무슨 일에나 어울리기를 싫어하다. 비영비영하다 : 병으로 인하여 몸이 몹시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절참절 : 말할 수 없이 비참함. ~하다.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하여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빕더서다 : 비켜 서다. 약속을 어기다. 빙탄간(氷炭間) : (얼음과 숯처럼)서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꼭 비뚜로만 나가다. 빙하다 : 술이 잔뜩 취하여 정신이 어질어질하고 멍하다. 빨 : 사물이 되어 가는 형편과 모양. 삑삑하다 : 소견이 좁고 너그럽지 못하다. 사느랗다 : 온도나 기후가 찬 정도에 가깝다. <서느렇다. 사람 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머리 아프고 어지러운 증세. 사리사리 :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사막하다 : 심히 악하다. 가혹하여 조금도 용서함이 없다. 사복개천 :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하는, 입이 더러운 자를 낮게 일컫는 말. 사부랑삽작 : 힘들이지 않고 선뜻 건너뛰거나 올라서는 모양.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않고 가만히. 사부주 : 격식을 갖추는 각 조건. 사분거리다 : 슬쩍슬쩍 우스운 소리를 해 가면서 끈기 있게 조르다. 가만가만 지껄이다. 사위 : 미신으로 재앙이 올까봐두려워 마음이 꺼림. ~하다. 산꼬대 : 밤중에 산 위에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워지는 일. ~하다. 산돌림 :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산기슭으로 내리는 소나기. 산소리 : 어려운 가운데서도 속이 살아 남에게 굽죄이지 않으려고 하는 큰소리. 산잡(散雜) : 산만하고 난잡함. ~하다. 산턱 : 산의 경사가 져서 내려오다가 조금 두두룩한 곳 산통을 깨다 : 다 된 일을 이루지 못하게 뒤틀다. 살갑다 :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마음씨가 너그럽고 다정스럽다. 살그니 : 혼자 마음 속으로 은근히. 살잡다 : 쓰러져 가는 집 따위를 바로 일으켜 세우다. 살차다 : 마음씨가 차고 매섭다.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살치다 : 못 쓰게 된 글에 x 모양의 줄을 그어 못쓴다는 뜻을 나타내다. 살피 꽃밭 : 건물-담밑-도로 등을 따라 좁고 길게 만든 꽃밭. 삼 : 병으로 말미암아 눈동자에 좁쌀만하게 생기는 희거나 붉은 점. 삼사미 :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삼성 들리다 : 음식을 욕심껏 먹다. 상고대 : 서리가 나무에 내려 눈처럼 된 것. 상막하다 : 기억이 분명하지 않고 아리송하다. 상일 : 별로 기술을 요하지 않는 노동.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벽동자 : 새벽에 밥을 짓는 일. ~하다. 새새틈틈 : 사이마다 틈마다. 새수못하다 : 손을 대지 못하다. 새수하다 : 1)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2)뜻밖에 재물이 생기다. 새임 : 새로 사귀어 사랑하는 사람. 새잡다 : 남의 비밀을 엿듣다. 새줄랑이 : 아주 소견 없이 방정맞고 경솔한 사람. 새청 : 날카로운 목소리. 새치름하다 : 시치미를 떼고 태연하거나 얌전한 기색을 꾸미다. 새치부리다 : 몹시 사양하는 체하다. 새퉁스럽다 : 어처구니없이 새삼스럽다. 새품 : 억새의 꽃. 색대 : 가마니나 섬 속에 든 곡식을 찔러 빼보는 연장. 색차지(色次知) : 놀이에 기생을 주선하는 일을 맡은 사람. 샘바리 : 샘이 많아 안달하는 성질이 강한 사람. 생게망게하다 : 생급스럽고 터무니가 없어 생각이 도무지 닿지 않다. *생급스럽다 : 하는 일이 뜻밖이고 갑작스럽다. 생동생동하다 : 기운이 꺾이지 아니하고 본래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생때같다 : 몸이 튼튼하여 병이 없다. 생뚱같다 : 말이나 짓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하고 엉뚱하다. 생량머리 : 초가을이 되어 서늘해질 무렵. 생먹다 : 남의 말을 듣지 않다. 모르는 체하다. 생?チ? : 그 일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 생병 : 힘에 겨운 일을 하여 생긴 병. 생세지락(生世之樂) : 세상에 나서 살아가는 재미. 생재지방(生財之方) : 살아 나갈 방도. 생중 : 술에 취하지 아니하였을 때. <->취중. 생화 :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벌이하는 일. 서귀다 : 서로 바꾸다. 서그러지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낙하다 : 장난이 너무 심하다. 서로치기 : 똑같은 일을 서로 바꾸어 가면서 해주기. 서름하다 : 남과 가깝지 아니하다. 서릊다 :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서머하다 : 미안하여 대할 낯이 없다. 서털구털 : 언행이 침착 단정하지 못한 모양. ~하다. 섞갈리다 : 갈피를 잡지 못하게 여러 가지가 뒤섞이다. 섞사귀다 : 지위와 환경이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 사귀다. 섟 :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섟삭다 : 의심하는 마음이 풀어지다. 서슬에 불쑥 일어난 노여움이 풀어지다. 선겁다 : 놀랍다. 재미롭지 못하다. 설면하다 : 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 설다. 정답지 아니하다. 설이(雪異) : 때아닌 눈. 전에 없이 많이 오는 눈. 섬서하다 : 어울리지 아니하다. 친절하지 않다. 섬쩍지근하다 : 무섭고 꺼림칙한 느낌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다. 성균관 개구리 : ‘자나깨나 글만 읽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성금 : 말한 보람. 일의 효력. 성애 : 물건을 사고 팔 때, 흥정이 다 된 증거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술-담배 등을 대접하는 일 성인지미(成人之美) : 남의 뛰어난 점을 도와 더욱 빛나게 하는 일. 성크름하다 : 바람기가 많고 좀 쌀쌀하다. 성풍하다 : 매우 흔하다. 세나다 : 물건이 잘 팔려 자꾸 나가다. 소곳하다 : 고개를 약간 숙인 듯하다. 흥분이 좀 가라앉은 듯하다.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마구 빼앗아 가는 짓. 노략질. 소들하다 : 분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마음에 차지 않다. 소롱하다 : (재산을)아무렇게나 함부로 써서 없애다.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소사스럽다 : 하는 짓이 간사하고 좀스럽다. 소삽하다 : 바람이 차고 쓸쓸하다. 소소리바람 : 이른 봄에 살 속으로 스며드는 차고 음산한 찬 바람. 소양배양하다 : 아직 어려서 날뛰기만 하고 철이 없다. 소증 : 푸성귀 종류만 먹어 고기가 먹고 싶은 증세. 소증사납다 : 하는 짓의 동기가 아름답지 못하다. 소쿠라지다 : 아주 빠른 물결이 굽이쳐 용솟음치다. 속내 :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의 실상. 손겪이 : 손을 대접하는 일.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 ~가 사납다. 손말명 : 처녀가 죽어서 된 귀신. <->몽달귀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수영은 ~이다. 손보기 : 여자가 몸을 파는 일. 손사래 : 어떤 말을 부인할 때 또는 조용하기를 요구할 적에 손을 펴서 휘젓는 일. ~를 치다. 손회목 : 손목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솔개그늘 : 아주 작게 지는 그늘. 솔다 : 긁으면 아프고 그냥 두자니 가렵다. 솔봉이 : 나이 어리고 촌스러워 때를 벗지 못한 사람. 솟국 : 고기를 너지 않고 끓인 국. 솟보다 : 물건을 잘 살펴보지 않고 비싸게 사다. 송름 : 두려워서 마음이 흔들림. ~하다. 송아리 : 꽃이나 자잘한 열매가 한데 모여 달린 덩어리. 수구레 : 쇠가죽에서 벗겨 낸 질긴 고기. 수수꾸다 : 실없는 장난 말로 남을 부끄럽게 만들다. 수수러지다 : 돛 따위가 바람에 부풀어 둥글게 되다. 수수롭다 : 몹시 근심스럽다. 수월내기 : ‘다루기 쉬운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수잠 : 깊이 들지 않는 잠. 수제비 태껸 : 어른에게 버릇 없이 대드는 말다툼. ~하다. 순되다 : (사람됨이)착하고 순진하다. 숲정이 : 마을 부근의 수풀이 있는 곳. 슬겁다 : 마음씨가 정답고 너그럽다. 슬금하다 : 슬기롭고 너그럽다.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다. 시들마르다 : 기운이나 풀기가 빠져서 생기가 없이 쪼그라지다. 시뜻하다 :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싫증난 기색이다. 시르죽다 : 맥이 쑥 풀리거다 풀이 죽다. 시먹다 :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시건방지다. 시쁘다 : 마음에 차지 아니하다. 대수롭지 아니하다. 시설시설 : 싱글벙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는 모양. ~하다. 시위 : 비가 많이 내려서 강물이 넘쳐 흘러 육지를 침범하는 일. 또는 그 넘치는 물. 홍수. 시장질 : 어린애를 세워 두 손을 잡고 앞뒤로 밀었다 당겼다 하는 짓. 부라질. 시치름하다 : 모르는 체하고 태연한 기색을 꾸미다. 시투 : 시기와 질투. 시퉁스럽다 : 주제 넘고 건방지다. 실뒤 : 집을 짓고 남은 뒷마당. 실뚱머룩하다 : 마음에 내키지 아니하다. 실뜨기 : 실의 두 끝을 두 손에 건 다음에 두 쪽 손가락에 얼기설기 엮어 가지고 두 사람이 주 고받고 하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장난. 실빈 : 실처럼 가는 쇠오리를 한가운데서 접어 포개 만든 머리핀. 실살스럽다 : 겉으로 드러남이 없이 내용이 충실하다. 싸다듬이 : 몽둥이로 함부로 뚜드리는 짓. 썰레놓다 : 안될 일이라도 되도록 마련하다. 쏠 : 작은 폭포 쑬쑬하다 : 품질이 쓸 만하고 무던하다. 쒜쒜 : 어린아이가 다쳐서 아파할 때 다친 곳을 만져 주며 달래는 소리. 쓸까스르다 : 남을 추슬렀다 낮추었다 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를 짓다. 알심 :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이나 정성. 알종아리 : 가리움이 없이 맨살을 드러낸 종아리. 알항아리 : 아주 작은 항아리. 암니옴니 : 속속들이 캐어묻는 모양. 암되다 : 남자이면서 성격이 여자처럼 얌전하여 수줍음을 잘 타다. 암만 : 밝혀서 말할 필요가 없는 값이나 수량을 대신하여 이르는 말. *아내에게 ~을 주고 아들 에게 ~을 주었지. 암암하다 : 잊혀지지 않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압닐(狎닐) : 아주 친하고 가까움. 정분이 썩 둗터움. ~하다. 앙감질 :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어가는 짓. 앙구다 : (음식 따위를 식지 않게 하려고)불 위에 놓아 두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 두다. 앙그러지다 : 음식이 먹음직스럽다. 모양이 보기에 어울리다. 앙살 : 엄살을 부리며 반항함. 또는 그러한 짓.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이나 보기보다 다부지다. 애동대동하다 : 퍽 젊다. 아주 젊다. 애먼 : 엉뚱하게 딴.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하다. 애바르다 : 이익을 좇아 덤비는 데 발밭다. * ‘애바리’는 ‘애바른 사람’을 뜻함. 애성이 : 분 나고 성나는 감정. 애옥하다 : 살림이 구차하다. *애옥살이. 애통 터지다 : 걱정이 너무 되어서 속이 터질 것 같다. 앵두장수 :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앵하다 : 손해를 보앗을 때 마음이 분하고 아깝다. 야기부리다 : 불만을 품고 야단을 치다.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야합(野合) : 정식으로 결혼의 절차를 밟지 않고 남녀가 정을 통하거나 함께 삶. 떳떳하지 못한 야망을 이루기 위하여 서로 어울림. 약물터 : 약물이 나는 곳, 또는 그 언저리. 약수터. 약보 : 약빠른 사람. 약빠리.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지긋지긋하도록 싫증이 나다. 약스럽다 : 성질이 야릇하고 모나다. 약약하다 : 싫증이 나서 몹시 귀찮고 괴롭다.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여 약약한 세월을 보내다. 약여 :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모양. ~하다. 얄긋하다 : 한쪽으로 조금 빼뚤어져 있다. 얄마궂다 : 좀 괴상하고 얄궂다. 얌치 : 결백하고 정직하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양냥거리다 : (마음에 차지 않아)짜증스럽게 자꾸 종알거리다. 얕은맛 : 산뜻하고 싹싹하고 부드러운 맛. 얕추 : 얕게 어거하다 : 소나 말을 몰다. 어굴(語屈) : 말이 꿀려서 대답에 막힘. *~하다. 어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여무지다. 어꾸수하다 : 음식 맛이 순하고 구수하다. 하는 말이 모든 점에서 그럴 듯하여 비위에 맞다. 어둑발 : 해가 저물어 어둠이 사방에 점점 퍼지는 기세. 어둠별 : 저녁의 금성. 어런더런 : 여러 사람이 시끄럽게 왔다 갔다 하는 모양. 어령칙하다 : 기억이 분명하지 않다. 어루다 : 교합하다. 성교하다. 어루더듬다 : 손으로 어루만져 더듬다. 어리대다 : 남의 눈 앞에서 공연스레 어정거리다. 어리마리 : 잠이 든 둥 만 둥한 모양. 어림쟁이 : 일정한 의견이 없는 어리석은 사람. 어마지두 : 무섭고 놀라워서 정신이 얼떨떨한 판. *‘하다’는 아님. 어물다 : 사람됨이 여물고 오달지지 못하다. 어불택발(語不擇發) : 말을 삼가지 않고 함부로 함. 어비딸 : 아버지와 딸. 어빡자빡 : 포갠 것이 한결같지 않은 모양. 어색(漁色) : (상대를 바꾸어 가면서)여색(女色)을 탐함. ~하다. 어섯눈 뜨다 : 사물의 대강을 알다. 어숭그러하다 : 일이 제법 잘 되다. 그리 까다롭지 않다. 어영부영 :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어물어물 넘겨서 처리하는 모양. 어이딸 : 어머니와 딸. 어정뱅이 : (무슨 일로 하여)갑자기 잘된 사람. 어정잡이 : 겉모양만 차리고 실속이 없는 사람. 억실억실하다 : 생김새가 큼직큼직하고 시원스럽다. 억지다짐 :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일방적으로 받는 다짐. 억척보두 : 성질이 끈질기고 단단한 사람을 이르는 말. 억판 : 매우 가난한 처지. 언거번거하다 : 쓸데없는 말이 많고 너무 수다스럽다. 언걸 : 남 때문에 당하는 해. 큰 고생. 언구럭 : ?뼈? 교묘하게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일. *~부리다. ~스럽다. 얼간 : 소금에 조금 절이는 간. ~하다. 얼렁수 : 얼렁뚱땅 남을 속여 넘기는 수단.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얼먹다 : 놀라 어리둥절해지다. 얼뺨붙이다 : 얼떨결에 남의 뺨을 때리다. 얼없다 : 조금도 틀리지 않다. 엄부렁부리다 : 어린아이같이 엄살스러운 짓을 하다. 엄전하다 : 하는 짓이나 모양이 정숙하고 점잖다. 엄펑소니 : 엉큼하게 남을 속이거나 골탕 먹이게 하는 솜씨나 짓. 엇보 : 두 사람이 한곳에 빚을 얻을 때 서로 서는 보증. 엉그름 : 진흙바닥이 마르면서 넓게 벌어진 금. 엉너리치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다. 엉버티다 : 억척스럽게 버티다.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비겨 없애다. 상쇄(相殺)하다. 에넘느레하다 : 종이나 헝겊 따위가 여기저기 늘어져 있어 어수선하다. 에돌다 : 바로 가지 아니하고 멀리 돌다. *들판을 에돌아 흐르는 시내. 에멜무지로 : 헛일하는 셈치고 시험삼아. 에움길 : 굽은 길. 에워서 돌아가는 길. 여낙낙하다 : 성미가 온화하고 상냥하다. 여든대다 : 떼를 쓰다. 귀찮게 자꾸 억지를 부리다. 여들없다 : 하는 짓이 멋없고 미련하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어 들여 물건을 사게 하고 주인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사람. *여립켜다 : 여리꾼이 손님을 끌어 들이다. 여윈잠 : 충분하지 못한 잠. 흠뻑 자지 못한 잠. 여줄가리 : 주된 몸뚱이나 원줄기에 딸린 물건. 중요한 일에 곁딸리어 있어 대수롭지 않은 일. 여짓여짓 : 말이 나올 듯 나올 듯한 모양. 여투다 : 물건이나 돈을 아껴 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연(緣)때 : 인연이 맺어지는 계제. ~가 맞다. 연담 : 남의 마음을 끌어 자기 편으로 만듦. 연득없다 : 갑자기 행동을 하는 모양이 있다. *연득없이 연들다 : 감이 무르게 익다. 연몌(連袂) : 행동을 같이 함. 함께 감. ~하다. 연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이르는 말. 연애 : (옛)아지랑이. 연연불망 : (안타까울 정도로)그리워 잊지 못함. 염접 : 종이-피륙-떡 등의 가를 접거나 베어 가지런히 함. ~하다. 엽주(獵酒) : 아는 사람을 체면 없이 찾아 다니면서 술을 우려 먹음. ~하다. 영감하(永感下) : 부모가 돌아가서 없는 경우. 영거 : 함께 데리고 감. ~하다. 영바람 : 양양한 의기. 뽐내는 기색. 예제없다 : 여기나 저기나 구별이 없다. 오감스럽다 : 언행이 괴벽하고 경망스럽다. 오달지다 : 올차고 여무져 실속 있다. 오도독뼈 : 소나 돼지의 여린 뼈. 오동보동 : 오동통하고 보동보동한 모양. ~하다. 오둠지 진상 : 지나치게 높이 올라붙었음을 이르는 말. 오래뜰 : 대문 앞의 뜰. 오련하다 : 빛깔이나 형체 등이 겨우 알아볼 정도로 희미하다. 오로지하다 : 혼자 차지하여 제 마음대로 하다. (한 가지만을)외곬로 하다. 오롯하다 : 고스란하게 갖추어져 있다. 오르로 : 오른쪽으로 향하여. <->외로 오미 : 평지보다 좀 낮고, 수초가 나며 늘 물이 괴어 있는 곳. 옥셈 : (잘못 생각하여)자기에게 도리어 손해가 되게 하는 셈. 올연(兀然) : 홀로 우뚝한 모양. ~하다. 올올(兀兀) : 까딱도 않고 똑바로 앉아 있는 모양. 옴살 : 한 몸같이 친밀한 사이.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옹춘마니 : 소견이 좁고 성품이 오그라진 사람. 와전(瓦全) : 아무 보람도 없이 헛된 삶을 이어감. ~하다. <->옥쇄(玉碎) 왈왈하다 : 성질이 괄괄하다. 성질이 매우 급하다. 왕기 : 사기로 만든 큰 대접. 왜퉁스럽다 : 보통 때와는 달리 아주 엉뚱한 데가 있다.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보이는 집. 욀총 : 잘 기억하여 외는 총기. 요마적 : 지나간 얼맛동안의 아주 가까운 때. 욕식기육 : 그 사람의 고기를 씹고 싶도록 원한이 깊음. 욕토미토 : 말을 금방 할 듯 할 듯하고 아직 아니함. 용골때질 : 심술을 부려 남의 부아를 돋우는 것. 용색 : (남녀가 교합하여)색을 씀. ~하다. 용심 : 남을 시기하는 심술. 용집 : 발에 땀이 나서 버선 위로 내어 밴 더러운 얼룩. 용천하다 : 매우 좋지 못하다. 꺼림하여 마음 켕기는 느낌이 있다. 용춤 : 추어 줌을 받아 좋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짓. *~을 추다. 용퉁하다 : 소견머리가 없고 매우 미련하다. 우듬지 : 나무의 꼭대기 줄기. 말초(末梢). 우메보시(日) : 매실장아찌 우심하다 : 더욱 심하다. 우줄거리다 : 온몸을 율동적으로 멋있게 움직이다. 우통하다 : 재빠르지 못하다. 굼뜨다. 운남 바둑 : 알쏭달쏭하여 분간하기 어려운 일. 울골질 : 지긋지긋하게 으르며 덤비는 짓. ~하다. 울남 : 울기를 잘하는 사내 아이. *울녀. 웃더껑이 : 물건의 위를 덮어 놓는 물건. 원밥수기 : 떡국에 밥을 넣어 끓인 음식. 위불없다 : ‘위불위없다’의 준말. 틀림없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유착하다 : 매우 투박하고 크다. 유폐 : 아주 깊이 감추어 둠. 유하주 : 신선이 먹는다는 좋은 술. 으늑하다 : 둘레가 푹 싸여 조용한 느낌이 들다. * 산속의 으늑한 암자. 으밀아밀 : 남이 모르게 비밀스레 이야기하는 모양. 은결들다 : 내부에 상처가 나다. 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은근짜 : 의뭉스러운 사람. 몸을 파는 여자. 은짬 : 은밀한 대목. 은휼(恩恤) : 사랑으로 남을 도움. 을근을근 : 미워하는 마음에서 은근히 자꾸 으르는 모양. *을근거리다. 음통(陰通) : 남녀가 처음으로 성교를 하게 됨. 읍읍하다 : 마음이 답답하고 편하지 아니하다. 응어리 : 마음에 가시지 않고 남아 맺혀 있는 감정. 의건모하다 : 살아 나갈 계획을 세우다. 이골(나다) : 아주 길이 들어서 몸에 푹 밴 버릇. 이내 : 해질 무렵에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남기(嵐氣). 이냥 : 이대로 내처. 이 현상 그대로. 이드거니 : 한동안 뜨음하여 분량이 좀 많게. 이들이들 : 매우 이드르르한 모양. 이드르르 : 번들번들하고 윤기가 돎. 이악하다 : 이욕에만 정신이 있다.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이울다 : 꽃-잎이 시들다. 점차로 쇠약해지다. 이징가미 : 질그릇의 깨어진 조각. 이춤 : 옷을 두껍게 입거나 물건을 몸에 지녀 가려워도 긁지 못하고 몸을 일기죽거리며 어깨를 으쓱거리는 짓. 익은이 : 삶아서 익힌 쇠고기. 수육. 인중지말(人中之末) : 여러 사람 가운데서 가잘 못난 사람을 일컫는 말. 일개(一介) : 한 사람. 하나의 티끌. (관형사적 용법)보잘것없는, 하찮은 * 일개 사원에서 사장으로 오른 인물 일깬날 : 잠을 일찌기 깬 날. 일더위 : 첫여름부터 일찍이 드는 더위. 일떠서다 : 기운차게 벌떡 일어서다. 일람첩기 : (기억력이 좋아서)한번 보면 잊지 아니함. 일매지다 : 죄다 가지런하다. 모두가 고르고 비슷하다. 일모도궁(日暮途窮) : (날은 저물고 갈길은 막힘의 뜻으로)‘늙고 쇠약하여 앞날이 오래지 않 음’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 일잠 : 저녁 일찍 자는 잠. 일쩝다(일쩌우니, 일쩌워서) : 거추장스럽거나 일거리가 되어 귀찮고 불편하다. 임질 : 물건을 머리 위에 이는 일. ~하다. 입되다 : 맛있는 음식만을 탐하는 버릇이 있다. 가리는 음식이 많은 성미다. 입이 짧다. 입매 : 음식을 조금 먹어 시장기를 면함. ~하다. 잇줄 : 이익을 얻는 길. 이익이 될 만한 연줄. 자개미 : 겨드랑이나 오금 양쪽의 오목한 곳. 자고송 : 저절로 말라 죽은 소나무. 자깝스럽다 : 젊은이가 늙은이 같아 깜찍하다. 어린 것이 짐짓 성숙한 체하여 깜찍하다. 자냥스럽다 : 재잘거리는 소리가 듣기에 똑똑하다. 자늑자늑하다 : 동작이 조용하며 가볍고 부드럽다. 자닝하다 : 약자의 참혹한 모습이 불쌍해 차마 보기 어렵다. 자드락 : 나지막한 산기슭의 경사진 땅. 자드락나다 : 감추던 일이 터져나다. 자락자락 : 갈수록 더 거리낌 없이 구는 모양. 자란자란 : 액체가 그릇의 가장자리에서 넘칠락말락함.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분자분 : 성질이 온순하고 침착한 모양. ~하다. 자분치 : 귀 앞의 짧은 머리. 자빡 : 결정적인 거절. ~을 대다 : 아주 딱 잡아 떼어 거절을 하다. 자오록하다 : 연기나 안개 따위가 잔뜩 끼어 흐릿하고 고요하다. 잔경위 : 썩 작은 일에도 분명히 따지는 경위. 잔다리밟다 : 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잔부끄럼 : 사소한 일에도 잘 부끄러워하는 마음. ~이 많다. 잔생이 : 지긋지긋하게 말을 듣지 않거나 또는 애걸복걸하는 모양. *공부를 ~ 안 한다. 잔입 : 아침에 일어나서 아직 아무 것도 안 먹은 입. 잔주 : 술에 취하여 늘어놓는 잔말. 잔주 : 술이 취하여 늘어놓는 잔말. ~하다. 잔풀내기 : 조그맣게 출세하여 꺼떡거리는 이. 잔풀호사 : 허영에 들떠서 제 신분에 맞지 않게 하는 호사. 잘겁하다 : 뜻밖에 몹시 놀라다. 잘코사니 : 남의 불행이 마음에 고소하여 하는 말. 잠동무 : 남과 친근하게 한 자리에서 잠을 자는 일. 또, 그 사람. ~하다. 잠청 : 몰래 엿들음. 잠통 : 몰래 간통함. 잠투세 : 어린애가 잠들기 전이나 잠을 깨고 난 후에 부리는 찜부럭. 잠포록하다 :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없다.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하여 다룸. ~하다. 잡살뱅이 :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것이 뒤섞인 허름한 물건. 잡총 : 여러 가지 자잘한 일을 잘 기억하는 총기. 잡힐손 : 쓰일 모가 있는 재간. 장두 : 거리의 원근을 서로 비교함. 장두전(杖頭錢) : 여행할 때 술값으로 지니고 다니는 약간의 돈. 장력세다 : (담력이 세어)무서움을 타지 아니하다. 장맞이 : 길목을 지켜 서 있다가 사람을 만나려는 짓. ~하다. 장성세다 : 담이 차고 마음이 굳세어 무서움을 타지 않다. 잦감 : 밀물이 다 빠져 잦아진 상태. 잦추다 : 동작을 재게 하여 연해 재촉하다. 재강 : 술을 거르고 남은 찌끼. 재빼기 : 재의 꼭대기. 재장구치다 : 두 번째 서로 마주치어 만나다. 재장바르다 :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좋지 못한 일이 생기다. 저뭇하다 : 날이 저물어 어스레하다. 저지레 : 일이나 물건을 버르집어 그르치는 짓. 저큼 : 잘못을 고치고 다시 하지 않는 버릇. 적바림 : 글로 적어둠. 점직하다 : 약간 부끄러운 느낌이 있다. 정가 : 지난 허물이나흠을 초들어 흉봄. ~하다. 제잡담 : 여러 말을 하지 않음. ~하다. 조방꾸니 : 오입판에서 조방 보는 사람. 어린애들의 놀이 동무가 되는 사람. 조쌀하다 : 노인의 얼굴이 깨끗하고 조촐하다. ~스럽다. 존절 : 씀씀이를 절약함. 존조리 : 설유하는 뜻으로 조리 있고 친절하게. ~타이르다. 졸가리 : 잎이 다 떨어진 가지. 종신(終身) : 살아 있는 동안. 평생. 일생. 한평생을 마침. ~하다. 종애곯리다 : 남을 속이 상해 약오르게 하다. 종오소호 : 제 좋아하는 바를 좇아서 함. ~하다.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될 만큼 요긴하다. 종작 : 대중으로 헤아려 잡은 짐작. 종주먹 : 상대편을 위협하는 뜻으로 쥐어 보이는 주먹. 줄씹 : 상대를 연이어 갈아 가며 내리 하는 씹. ~하다. 줄통뽑다 : 호기를 부리거나 싸움질할 때 앞 옷깃을 헤치다. 중노미 : 음식점이나 여관같은 데서 허드렛일을 하는 남자. 죽놈이. 중다버지 : 길게 자라서 더펄더펄한 아이들의 머리. 또, 그런 아이. 중동무이 : 끝마치지 못하고 중간에서 흐지부지 그만둠. 중쑬쑬하다 :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쑬쑬하다. 중씰하다 : 중년이 넘어 보이다. 쥐대기 : 솜씨가 서투른 장인.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쥐악상추 : 잎이 덜 자란 상추. 쥐정신 : 금방 잊기를 잘 하는 정신. 쥐코밥상 : 밥 한 그릇과 반찬 두어 가지로 간단히 차린 밥상. 지꺼분하다 : 눈이 맑지 못하고 흐릿하다. 주위가 어수선하고 지저분하다. 지다위 : 남에게 등을 대고 의지하거나 떼를 쓰느느 짓. 허물을 남에게 전가하는 짓. ~하다. 지더리다 : (성품이나 행실이)몹시 야비하고 더럽다. 지덕사납다 : 땅이 걸음걷기에 험하다. 지돌이 : 험한 산길에서 바위 같은 것에 등을 대고 겨우 돌아가게 된 곳.<->안돌이 지드럭거리다 : 남을 끈지게 지분거리다. 지릅뜨다 : 고개를 숙이고 눈을 치올려서 뜨다. 지실 : 죄다 앎. 지저귀 : 남의 일을 방해하는 행동. ~하다. 지저깨비 :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때 생기는 잔 조각. 지지르다 : 기운을 꺾어 누르다. 무거운 물건으로 내리누르다. *지지름돌 지지벌개다 : 단정하지 못하게 아무 데나 떡 벌리고 앉다. 지지하다 : 무슨 일이 오래 끌기만 하고 보잘 것이 없다. 시시하고 지질하다. 지질컹이 : 무엇에 지질리어 지기를 못 펴는 못난 사람. 지질하다 :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 싫증이날 만큼 지루하다. ~맞다. 지청구 :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하다.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기를 못 펴고 하라는대로 할 뜻이 있 다. 진일 : 음식을 만들거나 빨래를 하는 등, 물을 써서 하는 일. ~하다. 질축 : 샘내어 내쫓음. ~하다. 짓적다 : 부끄러워 면목이 없다. 징건하다 : 먹은 것이 삭지 않고 그득한 느낌이다. 짙은천량 :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많은 재물. 짜개반 : 하나를 둘로 나눈 것의 그 반. 4분의 1. 짜긋 : 1)(남에게 눈치채게 하려고)눈을 한 번 짜그리는 모양. 짬질 : 꽉 짜서 물기를 없애는 일. 짬짜미 : 남 몰래 둘이 짜고 하는 약속. ~하다. 짯짯하다 : 성질이 깔깔하고 딱딱하다. 짱짱하다 : (생김새와 동작이)옹골차고 굳세며 날래다. 쩍말없다 : 더 말할 나위 없이 썩 잘되다. 찌러기 : 성질이 몹시 사나운 황소. 찌증 : 맞갖잖아서 역정을 내는 짓. 또는 그러한 성미. 찐덥다 : 마음에 반갑고 흐뭇하다. 마음에 거리낌 없이 떳떳하다.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운 때에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짓. ~내다. ~부리다. 찜뿌 : 고무공으로 야구처럼 노는 아이들의 장난. 차끈하다 : 매우 차가운 느낌이 있다. 채꾼 : 소를 모는 아이. 채치다 : 몹시 재촉하다. 처깔하다 : 문을 굳게 닫아 잠가 두다. 처네 : 덧덮는 얇고 작은 이불. 처처하다 : 마음이 매우 구슬프다. 첩첩 : 말을 거침없이 수다스레 하는 모양. ~하다. 체메 : 체면을 모르는 사람. 초간하다 : 1)시간적으로 조금 사이가 뜨다. 2)거리가 좀 멀다. 초강초강하다 :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초꼬슴 : 일을 하는 데 맨 처음. 초다짐 : 끼니나 좋은 음식을 먹기 전에, 우선 배고픈 것을 면하려고 간단히 먹는 일. ~하다. 초들다 : 무슨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촌탁(忖度) : 남의 마음을 미루어서 헤아림. ~하다. 총중(叢中) : 많은 사람 가운데 추담 : 핑계로 하는 말. 출무성하다 : 위아래가 굵지도 가늘지도 않고 비스름하다. 치사랑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칙살하다 : (하는 짓이나 말이)아니꼽게 잘고도 더럽다. 코숭이 : 산줄기의 끝. 콩기 : 사람이 반지빠르고 세참의 비유. 타분하다 : 생선-고기 등이 약간 상하여 신선한 맛이 없다. 타울거리다 : 목적을 이우기 위하여 애를 바득바득 쓰다. 탄하다 : 참견하다. 시비조로 나서다. 탐탁하다 : 마음에 들게 모양이나 태도가 어울리다. 턱찌끼 : 먹고 남은 음식. 통지기 : 서방질 잘하는 계집종. 투그리다 : 짐승이 서로 틀려 싸우려고 소리를 지르며 잔뜩 벼르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투사(投梭) : 음탕한 마음을 내는 남자를 여자가 거절함. ~하다. 퉁때 : 엽전에 묻은 때. 퉁어리적다 :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다. 퉁퉁증 :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갑갑히 여겨 골을 내는 증세. 마음 속으로만 분하고 원통한 생각을 하고 겉으로는 나타내지 않는 증세. 트릿하다 :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이 거북하다. 틀수하다 : 성질이 너그럽고 깊다. 티격나다 : 서로 뜻이 안 맞아 사이가 벌어지다. 티보다 : 흠절을 살피다. *흠절 : 결점. 티티새 : 개똥지빠귀 파개 : 배에서 쓰는 손두레박. 파광(破壙) : 무덤을 파 옮긴 옛자리. 파근파근하다 : 음식이 메지고 빡빡하여 타박타박한 느낌이 있다. 다리가 걸음마다 파근하다.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놀지만 말고 일 좀 해라.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 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잡다 : 결점을 들추어내다. 팔밀이 : 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룸. 패채우다 : 좋지 못한 일로 남에게 별명을 붙이다. *패차다. 팽패롭다 : 성질이 괴상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팽패리 : 팽패로운 사람. 팽하다 : 과부족없이 꼭 알맞다. 퍅퍅쏘다 : 입바른 말을 잘하다. 퍅하다 : 성질이 몹시 좁고도 비꼬여 걸핏하면 성을 잘 내다. 퍼벌하다 : 외양을 꾸미지 아니하다. 펀더기 : 넓은 들. 펄꾼 : 겉치레를 않는 사람. 폄(貶) : 남을 깎아 내리어 말함. ~하다. 평(平)미레 : 말이나 되에 곡식을 담고 그 위를 밀어서 고르게 하는 데 쓰는 방망이. ~질. ~치 다. 포달 : 암상이 나서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고 대드는 일. 포실하다 : 살림이 넉넉하고 오붓하다. 포집다 : 그릇을 포개어 놓다.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제 ~만 아는 사람. 푸만하다 : 뱃속이 정도 이상으로 그들먹하여 거북스러운 느낌이 있다. 푸새 : 옷 따위에 풀을 먹이는 일. ~하다. 푸서 : 피륙을 베어낸 자리에서 풀어지는 올. 푸서리 : 잡초가 무성한 거친 땅.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여 포용성-붙임성 또는 엉너리가 없고 쌀쌀하기만 하다. 푼푼하다 :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옹졸하지 않고 너글너글하다. 풀등 : 강물 속에 모래가 쌓이고 그 위에 풀이 우묵하게 난 곳. 풀쳐생각 : 맺혔던 생각을 풀어버리고 스스로 위로함. 품갚음 : 남에게 도움 받은 것을 그대로 갚음. 풋사랑 : 정이 덜 들고 안정성이 없는 들뜬 사랑. 풋술 : 맛도 모르고 마시는 술. 풋잠 : 갓 든 옅은 잠. 풋풋하다 : 풋것처럼 싱싱하고 풋내가 풍기다. 피립 : 한 다리로만 섬.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하냥다짐 : 일이 잘 되지 아니할 때에는 목을 베어도 좋다는 다짐. ~하다.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들다. ~쟁이. 하리다 : 마음껏 사치하다. 하리망당하다 :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아름아름하다. 하릴없다 :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하바리 : 급(級)이 밑바닥에 위치하는 무리. *하발이 : 맨 아랫길의 사람. 한갓지다 : 한가하고 조용하다. 한동자 : 식사 후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 야숙. ~하다. 한무릎공부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밥 : 끼니 때가 지나서 차리는 밥. 한포국하다 : 흐뭇하리만큼 가지다. 넉넉히 가지다. 한허리 : 길이의 한중간. 할경 : 1)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2)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꼴. 할취 : 일부를 빼앗아 가짐. ~하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번지르르하다. 해망쩍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해찰 :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부질없이 물건을 해치는 짓. * ~스럽다. 해찰하다 : 일에는 신경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행티 : 행짜를 부리는 버릇. 허닥하다 : 모아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방 : 움푹 팬 땅. *~을 딛다. 허손하다 : 탐욕이 많아서 주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가지고자 덤비다. 허수하다 : 모르게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 마음에 서운함을 느끼다. 허신 : 여자가 몸을 허락함. ~하다. 허전허전하다 : 다리에 힘이 빠져서 쓰러질듯한 느낌이 있다. 허줄하다 : 배가 조금 고프다. 허청대고 : 확실한 계획 없이 마구. *일을 ~시작하다. 허출하다 : 배가 제법 고프다. 허기 지며 출출하다. *‘허줄하다’의 센말. 허튼계집 : 몸가짐이 헤픈 여자. 헌계집 : 처녀가 아닌 여자. 이미 시집 갔던 여자. 헤뜨다 : 자다가 놀라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헤싱헤싱하다 : 치밀하지 못하고 허전한 느낌이 있다. 화라지 : 옆으로 길게 뻗은 나뭇가지. 회술레 : 사람을 끌고 다니며 우세를 주는 일. 남의 비밀을 들춰 널리 퍼뜨리는 일. 흐락 : 참이 아니고 우스개로 하는 짓. 흐리마리 :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하다.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어름어름 넘기는 모양. 흔들비쭉이 : 변덕이 심하고 걸핏하면 성을 잘 내는 사람. 흔전만전 : 아주 흔하고 넉넉한 모양. 흔전흔전 : 모자람이 없이 매우 넉넉하게 쓰며 지내는 모양. 흘떼기장기 : 으레 질 장기를 떼를 써가며 끈질기게 두는 장기. 흘미죽죽 : 일을 여무지게 끝내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끄는 모양. 흥와주산(興訛做산) : (남을)있는 말 없는 말을 지어내어 비방함. 희영수 : 남과 실없는 말이나 짓을 함. 힁하다 : (고단하거나 놀라서, 또는 머리가 아파서)정신을 못 차리도록 띵하다. 힁허케 : 지체하지 않고 서둘러 빨리 가는 모양. 힘지다 : 힘이 있다. 힘이 들 만하다.
지는 별로 수고한 것 없어예...사실은 맨 위에 밝혀둔 제 선배님께서 수고하신 거지요. 하도 좋은 자료라..여기저기 퍼나르기 바쁘답니다..ㅎㅎ 선배님이 머라고 하심 나중에 술 한 잔 사 드림 될 걸로 여기고 ㅋㅋ..참고로 잠자는 말을 깨우신 강태기 님은 부산 출신 문인이십니다.
첫댓글 허참...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더만..그냥 스크랩해서 나르니 되네요..고운 님들과 나눠 보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혹 다른 곳에 옮기실 때는 맨 위에 수고하신 분 이름이 있으니 꼭 밝혀주세요~
우리글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감꽃같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구요. 함께 해 주심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꾸~뻑...
지는 별로 수고한 것 없어예...사실은 맨 위에 밝혀둔 제 선배님께서 수고하신 거지요. 하도 좋은 자료라..여기저기 퍼나르기 바쁘답니다..ㅎㅎ 선배님이 머라고 하심 나중에 술 한 잔 사 드림 될 걸로 여기고 ㅋㅋ..참고로 잠자는 말을 깨우신 강태기 님은 부산 출신 문인이십니다.
귀한 자료 옮겨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