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은 한경기를 예술로 만들 수 도 있고 엉망을 만들 수 도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천 시장기 전국 유소년 클럽축구대회에 다녀 오면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그 어린아이들 한테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소리지르고 심판에게 따지고.... 아이들이 그런 모습을 보며 무얼 배울까요?
물론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정정당당함과 열심히 땀 흘리는 모습 자체의 소중함 이런 것들을 유소년
지도자들이 깨달아야 하는데 아직도 그렇지 못한 지도자들의 행동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클럽이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학원생이 줄지 않는다라는 생각때문이라 사료되지만 부모님들도
문제가 많아 보였습니다! 무조건 남을 이기는데서 오는 마음의 풍요로움이 나중에는 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것을 느껴야
할텐데요!! 가능한 일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어린 친구들이 뛰는데 어른들끼리 욕하고 싸운는 모습은 그 어린이들에게 과연 어떠한 교육의 의미로 다가 올 지는
참으로 안타까움을 숨길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부디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스포츠정신을 심어주는 어른들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하루 종일 15번의 경기를 진행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많은 경험이 된것 같아 상처입은 맘을 치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수고많이 하셨어요.. 아이들에게는 승리보다 최선을 다하는것이 더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씨도 차가웠는데.정말 고생많이 했어요.내가 스스로 배우므로써.진정한 스승으로 발돋음 할수있는 겁니다.
규칙도 모르면서 축구를 지도한다는 것은. 모순이 있는 겁니다.항상 배우고자 하는 당신은 진정한 스승입니다.
모초등학교 지도자들과 비교가 되네요. 열심히 노력해주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