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만점, ☆: ★의 반) 경성대․부경대 주변에는 대학가의 특성답게 먹거리, 술집, 페스트 푸드 등 젋은이들의 기호에 맞는 외식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부산대거리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고 주변 서면, 대연동, 남천동,광안리, 주변지역 보다는 가격대는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대학가의 활기찬 거리가 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경성대․부경대 거리에서 맛집을 찾아보았다.
제목 : 국물이 끝내줘요~! 본가밀면
1.상호 : 본가밀면
2.주 메뉴 : 물면 2.000 물곱배기 3.000 물사리 1.000 비빔면 2.000 비빔곱배기 3.000 비빔사리 1.000
3.부 메뉴 : 겨울철 메뉴(봄, 여름에는 판매하지 않음) 짜장면 2.000 짬뽕 2.000
4.전화 : 051)628-7577 628-2476
5.방문일시 : 2004. 5. 14(금)
6.주문메뉴 : 물면(2.000), 비빔면 곱빼기(3.000)
7.요리맛 평가 : ★★★★ 가격면 에서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통 밀면 가격은 3.000~5.000원대이지만 본가밀면은 몇 년 동안이나 계속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을 찾을 땐 딱히 먹을 것이 없 을 때나 입맛이 없을 때 찾는다. 물면 아주
차가운 육수와 밀면의 장과 알싸 한 겨자 소스를 넣어 먹고 면을 다 먹은 뒤 시원한 육수를 한 두 모금
으로 마무리를 하면 더위를 잠깐 이나마 잊을 수 있고 입맛이 없을 땐 비빔면에 식초를 듬뿍 넣어
매콤함과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그만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좀 빈곤한 상황이면 더 맛나게 느껴지는데....^^: 곱빼기 하나 보통하나를 주문해서 나눠 먹으면 보통 1인 가격대에서 2인이 잘 먹을 수 있다.
8.서비스 평가: ★★★ 가격적으로 따져 봤을 땐 최상의 SVC 종종 그 집을 찾았지만 이번에 방문 했을 땐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유니폼이라 해 봤자 조리 모자에 앞치마를 두룬게 다였지만 무엇을 강조하려는지 새빨간
색이었다. 그래도 보통 앞치마를 아무렇게나 두룬 모습보단 나은 것 같다. 다소 친절하단 느낌은 받지 않지만 고객이 들어오거나 나갈 때 인사는 꼬박 꼬박 하고 있으며 고객이
앉자 마자 주문을 받고 물은 셀프이지만 육수는 가져다 준다. 음식제공은 아무리 늦어도 10분을 넘지 않는다. 신속하고 짧은 시간내 보통 1분 이내에서 모든 서비스는 이루어 진다. 가격대비에 맞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이나 불만을 느끼지 못한다. 배달은 하지 않지만 포장이 가능하고 구전효과와 오랜 시간 동안 장사해서인지 단골고객을 꽤
확보하고 있다.
9.분위기 평가 : ★★ 오래된 듯한 의자와 테이블에 옛날 시멘트 바닥이지만 화장실은 깔끔한 편 이다. 가격이 이 정도니
인테리어도 그 수준을 이룬다. 내 생각이지만 크게 인테리어를 투자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카운터 뒤 천장 높이 쌓인 짐은
보기에 좋지 않았다. 손님이 많을 땐 기다려야 하거나 아님 4인 테이블에 2인이 있을 경우 합석을
해야한다. (테이블이 모두 4인 석이다.) 즉석 만남이 이루어진다고나 할까?^^ 손님이 많을 땐 기다리면서 까지 먹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앉자마자 먹고
일어나야 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손님을 급하지만 이 덕에 사장님은 테이블 회전율을 최대한
이용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