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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압연롤 전문 제조기업
국내에서 압연롤을 생산하는 곳은 케이티롤과 현대제철 롤 제조부와 뿐이며,
압연롤만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는 곳은 국내에서 동사가 유일하다.
2010년 케이티롤의 중소형 압연롤 시장점유율은 76.85%에 달한다.
하이스 복합원심주조 공법을 사용한 HSS롤(High Speed Steel Roll: 원심주조공구강롤)은 톤당 평균가격이 100만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에 속한다.
POSCO 및 해외로부터 중대형 HSS롤에 대한 품질검사를 수행 중이므로 향후 매출증대 및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POSCO와의 상생 협력 Story 강화
새로운 철강제품을 개발할 경우 그 성질에 따라 압연롤의 성분도 달라져야 한다.
따라서 신제품 정보를 압연롤 제조회사와 공유해야 한다.
POSCO가 국내 경쟁사인 현대제철에게 신제품의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POSCO가 케이티롤로부터 중대형 압연롤의 구매를 늘리게 된다면 이는 케이티롤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티롤의 자체 품질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POSCO의 시운전 테스트도 무난히 합격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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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압연롤 전문 제조기업
케이티롤은 국내 유일의 압연롤 전문 제조 기업이다.
국내에서 압연롤을 제조하고 있는 곳은 동사와 현대제철 롤 제조부문 뿐이다.
압연롤 단일 품목만 제조하고 있는 기업은 케이티롤이 유일하다.
압연이란 금속의 소성을 이용해서 고온 또는 상온의 금속재료를 회전하는 2개의 롤 사이로 통과시켜서 여러 가지 형태의 재료, 즉 판·관·형재 등으로 가공하는 방법으로 고온으로 하는 열간압연과 저온에서 실시하는 냉간압연이 있다.
압연롤이란 철강재료를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만들어 주는 열간압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부품이며 강판, 후판, 강관, 선재 등 많은 철강제품 제작에 사용된다.
또한 압연롤은 3개월~6개월 주기로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이다.
케이티롤의 거래처는 총 39개로 다변화되어 있다.
국내 주요 거래처로는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POSCO특수강, 세아베스틸, 화인베스틸, 한국특수형강 등 27개사가 있으며, 해외 거래처는 일본 JFE Group, NSC, SUMITOMO를 포함해 12개사가 있다.
POSCO와 POSCO특수강의 매출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대제철의 매출비중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스 복합 원심주조 공법이라는 새로운 무기
압연롤은 그 제작방법과 재질에 따라 여러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가장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저가 중소형 압연롤인 DCI롤(Ductile Cast Iron Roll: 구상흑연주철롤)에서부터 개량모델인 SHGI, ADM에서 중대형 제품인 ICDP, HSS(S-HSS, HCrS.I.)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저가 제품과 고가 제품의 가격도 크게 차이가 나며 고가제품이 부가가치도 높다.
케이티롤은 1976년 설립되어 압연롤에 대한 기술발전을 이루어왔다.
1988년부터 형강, 선재용 DCI Roll을 개발하였으며 1994년부터 일본, 동남아지역 및 유럽, 중동지역에 수출을 시작하였다.
동사는 끊임없이 압연롤에 대한 개발을 지속한 결과 2000년 원심 주조공법을 개발하였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HSS Roll(High Speed Steel Roll) 기술 개발을 완료하였다.
2006년 대형 수평원심주조설비를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양산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대형 수평원심주조설비는 하이스 복합 원심주조 공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설비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되었다.
수평원심주조공법은 회전하는 금형에 Shell층 재질을 주입하여 응고 시점에서 금형을 반전시켜 형합체 후 심부 재질을 주입하는 이중주조를 기본으로 한다.
케이티롤은 접합기술의 축적으로 인해 복합 기능 소재분야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형 수평원심주조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압연롤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저가 DCI롤의 경우 2010년 국내 톤당 평균가격이 39만원인 데 반해 하이스 복합원심주조 공법을 사용한 HSS롤(High Speed Steel Roll: 원심주조공구강롤)은 톤당 평균가격이 100만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에 속한다.
케이티롤은 개당 60톤 규모의 롤 생산이 가능한 수평원심주조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중대형 제품의 매출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2006년 설비투자 완료시점에서 현재까지 고부가가치 제품의 품질 향상 단계였다면 현 시점은 축적된 노하우로 품질을 안정화시키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케이티롤은 중대형 압연롤 제품 생산을 위한 충분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티롤은 중대형 HSS롤 시제품을 연내 POSCO에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티롤의 자체 품질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POSCO의 시운전 테스트도 무난히 합격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POSCO와의 상생 협력 Story 강화
POSCO는 자체적으로 압연롤을 생산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POSCO의 국내 롤 구매처는 케이티롤과 현대제철이다.
또한, 고급형 제품은 일본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저가형 범용 제품은 일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다.
2010년 기준 POSCO의 중소형 압연롤 구매액의 92%는 케이티롤이 공급한 제품이다.
케이티롤은 중소형 제품에서 POSCO의 최대 공급업체로서 자리잡고 있지만, 중대형 압연롤 공급비중은 9.93%에 불과하다.
그러나 POSCO에서 동사의 중대형 압연롤 구매 비중을 늘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POSCO는 현재 중대형 압연롤의 일부분을 현대제철에서 공급받고 있다.
POSCO가 철강 경쟁사인 현대제철로부터 압연롤을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아이러니하다.
새로운 철강제품을 개발할 경우 그 성질에 따라 압연롤의 성분도 달라져야 한다.
따라서 신제품 정보를 압연롤 제조회사와 공유해야 한다.
POSCO가 국내 경쟁사인 현대제철에게 신제품의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이런 점에서 케이티롤과 POSCO의 상생 협력 Story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POSCO는 케이티롤을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대상기업’으로 선정하여 동사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대상기업’ 중 POSCO에 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는 케이티롤이 유일하다.
이는 케이티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향후 안정적인 압연롤 공급을 유지하고자 하는 POSCO의 정책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실제로 POSCO의 압연롤 구매 비중에서 현재제철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케이티롤의 비중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POSCO가 케이티롤로부터 중대형 압연롤의 구매를 늘이게 된다면 이는 케이티롤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케이티롤은 중대형 HSS롤(High Speed Steel Roll) 시제품을 연내 POSCO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제품의 품질 테스트 결과가 성공적으로 판명된다면 POSCO의 케이티롤 중대형 HSS롤 구매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케이티롤은 본사 공장 인근에 총 59억원 규모의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부족한 본사 생산 시설을 분산해 주조와 열처리, 가공을 부문별로 나누어 이원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 공정의 효율화로 인한 매출량 증가뿐만 아니라 매출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2012년부터 POSCO로의 매출 증가로 본격적인 성장 돌입
케이티롤의 2011년 실적은 매출액 227억원(YoY-1.3%), 영업이익 27억원(YoY-8.2%)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이 감소하는 이유는 철강시황의 악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압연롤 재고 소진 사이클 때문이다.
2011년 철강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국내 철강사의 가동률이 하락하며 압연롤 사용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케이티롤의 매출이 감소했다.
철강업체가 2009년도 압연롤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 역시 2010년 동사 매출의 감소 요인이다.
그러나 중국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철강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열연 강판 마진이 2008년 말 금융 위기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점과 철강 재고가 축소되는 움직임은 철강 시황이 바닥 단계에 와 있다고 판단된다.
압연롤 재고 사이클 역시 긍정적이다.
압연롤의 수명이 3~6개월이며 통상 설비라인에 3~4set가 사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철강업체들이 2009년 구매한 압연롤 재고는 수개월 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2년 케이티롤 압연롤 매출 전망은 밝다고 판단된다.
케이티롤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296억원(YoY+30.4%), 영업이익 45억원(YoY+63.3%), 당기순이익 38억원(YoY+60.7%)으로 예상된다.
2012년 상반기 설비투자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실적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케이티롤의 2012년 예상 PER은 7.7배, PBR은 1.1배 수준이다.
국내 유일의 압연롤 전문 제조업체라는 독보적 위치와 POSCO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인한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2011년 11월 26일 케이티롤의 우리사주 배정 주식 73,836주가 보호예수 해제되었다.
동사의 일평균 유동성이 크지 않아 물량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공모가액이 6,800원으로 현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에 미치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POSCO의 동반자로써 케이티롤이 이루어나갈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
자료출처 : 대우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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