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공부 한다고
죽을 힘을 다하고 있다.
어린시절 돈 없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그너메 공부
한 평생 한이 되어 어떻게 해서라도
목표 달성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6개월 밖에 다니지 못한
고등학교에 자퇴 확인서를 받아서
부산시 교육청에 제출하고
고졸 자격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2020년 6월 코로나로 정신 없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무난히 통과 할 수 있었다.
정말 그때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이 기뻤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
올 초에 아파트 게시판에 안내문이 붙었다.
화신 사이버 대학교에서
국비 장학생 선발 이라고~!!
그래서 상담을 했다.
가능하겠다 싶어 지원을 했는데
이 역시 별 무리없이 진행이 되어
3월 4일 개강과 함께
지금까지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그 시절에도 대학까지 진학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고 아주 소수만 진학을 했는데
그때도 쩐이 없어 중도 포기하는 친구도 있었고
고학을 하다가 지쳐서 그만 두는 친구도 있었다.
이제 다음 주에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다.
7주동안 들은 강의 내용으로
시험을 치르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떨린다.
크게 맘을 다스리고 4년을 버틸 생각이다.
이 글을 보시는 님들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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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공부란?
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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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06: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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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0세시댄데
열심히 하면 그만한 희열도 있겠지
뭐든 미치도록 하면 즐겁다
어영부영 벌써 1 학기 마무리 단계네.
오늘부터 기말고사 치르고 나면
이어서 종강 식 여름 방학 하고 나면
9월 초 2 학기 개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