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1일 세계 명품 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우수 전통주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황민영 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대통합민주신당 송영길의원, 한나라당 엄호성의원과 서병수의원, 가수 태진아ㆍ송대관, 모델 정다영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사결과 탁주부문에서는 순천주조공사의 ‘나누우리’가, 약주부문에서는 농업회사법인(유)참본의 ‘황진이주’가, 과실주부문에서는 설악양조의 ‘복분자주’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은 ‘생참맛막걸리’ㆍ‘김포약주’ㆍ‘다래와인’이, 동상은 ‘춘향골생막걸리’ㆍ‘보천막걸리’ㆍ‘우리술대통주’ㆍ‘남해유자주’ㆍ‘주지몽석류주’ㆍ‘매실마을’ 이 각각 수상했다.
또, 우리나라 전통주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한 장수막걸리, 백세주, 화랑, 산사춘, 천년약속, 보해복분자를 ‘대한민국명품주’로 선정ㆍ시상하고, 이들 업체는 심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우수주류는 국세청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전문가 20명이 참가, 주질 분석 및 색ㆍ향ㆍ맛ㆍ질감 등 관능검사, 브라인딩 테스트 등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방법을 통해 선정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위스키ㆍ와인 등 외래주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처해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려 차별화된 마케팅 및 홍보가 가능하도록 입상한 우수 전통주 상표에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입상작’이라는 문구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전통주 산업 육성지원센터’를 열어 영세 전통술 제조업체를 적극 지원해온 국세청은 앞으로 전통주 산업에 대한 세율인하, 주세신고를 매월 신고에서 반년에 한 번 신고로 개정, 용기 및 포장비용을 과세표준에서 제외 하는 등의 지원안들이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로가기 →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수상주 명단
문의 : 소비세과 신흥식 사무관(02-397-1852) |
첫댓글
난 뭐니 뭐니 해도 쐬주가 최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