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12-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프놈펜 항구 : 화물 취급량 대폭 증가
Shipments at PP port more than expected
기사작성 : Sieam Bunthy
금년 1월부터 11월 사이에 '프놈펜 자치항구'(PPAP)가 취급한 화물의 양이 작년 동기 대비 28%나 증가하면서, 당초 정부가 목표했던 양을 넘어섰다. 총 선적 컨테이너 수는 73,760개로 작년 동기에 62,256개보다 대폭 증가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원래 금년도 선적 목표량을 73,300개로 잡았는데, 11월말 현재 이미 1% 정도 초과 달성한 상태이다.
히 바리(Hi Bary) PPAP 사장은 캄보디아 경제의 빠른 성장이 선적량 증가를 촉진하면서, 목표량이 예상보다 일찍 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에 건설업과 제조업에 빠져들었던 경기침체가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 경제는 모든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월드뱅크)은 올해 캄보디아 GDP 성장률을 6%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자료를 보면, 섬유제품과 농산물, 그리고 건축자재들이 이 항구의 선적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히 바리 사장은 수입된 건축자재의 50% 가량은 중국에서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말했고, 수출되는 쌀은 유럽연합(EU)과 러시아를 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가 2015년까지 쌀 100만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PPAP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물류회사인 '라인하울 익스프레스'(Linehaul Express)의 신 짠티(Sin Chanthy) 사장은 자신의 회사가 선적한 화물의 양이 금년 11달 동안에 작년 동기 대비 15%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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