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5일 오후 2시부터
삼전동 한전코트에서
14명 참석.
강추위가 물러가는 듯 날씨가 많이 풀려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2시 이전에 도착한 황재권, 김용균, 조소현 등 47회와 김종강 등 46회 후배들은 경기를 하고 있었다.
난 교회에서 떡국을 먹고 갔는데
사무실 내 분위기가 어쩐지 썰렁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무실의 비품인 컵을 가져다 사용하여
얼굴 붉히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였다.
나도 커피 한 잠 마시고 싶었지만 정일회에서 컵을 준비하지 않아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3경기를 했다.
사무실 바닥을 청소하고 청국장보리밥집에서 식사를 하며 담소했다.
박기철사장의 전후사정을 들은 후 일단 전현직 한전 직원이 아닌 우리로서는
갑질에 자세를 낮출 수밖에 없어 협상을 잘 해주기를 부탁했다.
그리고 46회에서 6명이 정일회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다음 추이를 살펴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저녁 식대로 5만원을 찬조하여 주어 총195,500원에 충당하기로 했다.
36회 전현수: 백내장 수술로 4월 중에 참석할 예정
36회 윤일성: 어깨 결림 등 통증으로 불참
42회 이징훈, 인준빈: 개인 사정으로 불참
47회 황재권, 46회 랑상진: 집안 행사로 먼저 집으로 감.
어수선하여 단체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다.
3월에는 기분좋게 만나 테니스를 즐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