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핑크 데이 ‘안녕하세요’ 캠페인 | ||
| ||
▲ 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안녕하세요 캠페인에서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2일 나란히 핑크색 옷을 입고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홍철(아우구스티노) 총장과 학생 교직원 80여 명은 이날 핑크색 옷을 입고 교내 기숙사 입구에서 강의실과 도서관으로 향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캠페인 기념품을 나눠줬다. 일부 학생들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안녕하세요' 캠페인은 대구가톨릭대가 인성 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2013년에 정한 인성(人性)데이(핑크 데이) 활동 가운데 하나로 학교 구성원들은 핑크색 옷을 입고 강의실과 복도 식당 도서관 등에서 상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핑크색은 대구가톨릭대가 실시하고 있는 '대가 참인재 교육 혁신 프로젝트'의 핵심 역량인 인성ㆍ창의성ㆍ공동체성 중에서 인성을 상징하는 색깔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5명 이상이 핑크색 옷을 입고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면 우수 팀에게 음료권을 제공하는 사진 콘테스트와 함께 올바른 성품 갖추기 언어 예절과 인사 예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미지 메이킹' 인성 교양 특강을 실시했다.권소진(호텔경영학 전공 1학년) 학생은 "인성데이를 잘 알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었다"며 "이런 특별 이벤트를 통해 인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996년부터 전담 부서를 꾸려 차별화된 인성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교내 인사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남정률 기자 | ||
[기사원문 보기] | ||
[평화신문 2015.06.14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