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 백두산조선범
조선범은 씨비리범(씨비리남동지역),
화남범(중국경내),
이란범(인디아, 네팔, 이란),
발리범(깔리만딴섬을 제외한 인도네시아)을 비롯한
여러 아종들보다 크고 날쌔며 용맹스럽고 잘 생겨
세상에 널리 알려진 동물이다.
조선범의 몸길이는 150~180㎝,
꼬리길이는 90~100㎝이며
몸질량은 150~200kg이다.
고양이과 짐승들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서
대가리는 크고 얼굴이 넓으며 귀는 짧고 둥글다.
다리는 든든하게 생겼으며 네발에 날카로운 갈구리발톱이 있다.
양볼에는 긴 수염이 옆으로 위엄차게 나있고
이마의 중심에는 王모양의 검은 무늬가 있으며
털은 빽빽하고 등쪽에는 선명한 누런색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조선범은 높은 산지대의 울창한 수림속에서 사는데
낮에는 자연바위굴이나 떨기나무숲속에서 휴식하고
초저녁과 이른새벽에 활동한다.
먹이는 주로 메돼지, 노루, 사슴, 사향노루, 늑대, 승냥이 등이며
번식은 2~3년에 한번씩 하는데
3~4월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천연기념물 제357호로 등록된 백두산조선범은
우리나라 북부 높은 산지대의 극히 제한된 구역에서 산다.
조선범은 국제적인 특별보호대상동물이다.
첫댓글 얘들이 서식하고 있다면 등산은 다 다녔지요. 일제시대에 일제가 잘 한 일 중에 하나는 해수구제사업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전에는 조선말까지만 해도 조선에서는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호랑이, 표범, 늑대 등의 밥이 되었다고 하니까요.
그런가요^^
아무래도 육지산행은 지금처럼 활발한 산행은 어려웠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