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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는
앞으로 10년 경제위기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기요사키, 그가 이번에는 세계 경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위기의 2막이 시작되었음을 경고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일러준다.무엇보다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만 하는 이들과는 달리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이 위기상황이야말로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남들보다 앞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안한다.
책은 특히, 지식, 세금, 부채, 위험, 보상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는데, 부자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는 이 키워드를 아느냐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를 ‘아는’ 부자들과 ‘모르는’ 보통 사람들은 이미 불공정하고 부당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쟁에서 앞서려면 5가지 키워드에 대해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ROBET T. KIYOSAKI 는 리치대드컴퍼니의 공동설립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재테크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 열심히 저축하고, 절대 빚은 지지 말고 장기투자를 하되 위험을 분산하라”와 같은 말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오류로 가득 찬 ‘사악한’ 조언이라는 그의 직설화법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또한 “집은 절대 자산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많은 논란을 낳았지만,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진실로 증명되었다. 일본계 미국인 4세대로 1947년 하와이에서 나고 자랐다. 미해양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 자원, 베트남전에서 장교이자 무장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했다. 전역 후 제록스 하와이 지점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했으며, 30세가 되던 1977년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강해 자신을 발전시키는 강의와 세미나는 꼭 찾아다녔다. 34세가 되던 1981년 재기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20세기가 낳은 천재’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선구자’라 불리는 벅민스터 풀러 박사를 만난다. 이후 미국 본토로 들어가 자기계발 교육을 시작하면서 38세가 되던 1985년에 투자교육 및 금융컨설팅을 중심적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설립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교육가’가 된다. 47세에 은퇴를 선언하더니 50세가 되던 1997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집필해 세계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이후 10년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WHY WE WANT YOU TO BE RICH》를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부자들의 음모CONSPIRACY OF THE RICH》를 통해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새로운 8가지 법칙’을 밝혀내면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역자 : 고영태
역자 고영태는 KBS 보도국 기자. 서울대와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뉴욕주립대(SUNY AT ALBANY) 교환학생을 거쳐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IRPS대학원에서 공부했다. KBS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국제부 등에서 일했고, 현재는 경제부 소비자팀장을 맡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IGM세계경영연구원 최고경영자 과정에도 출강했다. 옮긴 책으로는 2011년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인 《10년 후 미래》,《짐 오닐의 그로스 맵》,《피터 린치의 투자 이...(하략)
저자의 다른 책
- 왜 A학생은 C학생 밑
에서 일하게 ... - 2014.09
- 부자 아빠의 21세기
형 비즈니스 (... - 2014.02
- 마이더스 터치 (하는
일마다 황금으로... - 2013.07
- 金持ち父さんの21世
紀のビジネス ... - 2011.07
목차
로버트 기요사키의 메시지 : 부자들의 불공정한 게임이 시작된다
해제글 : 돈의 배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프롤로그 : 앞으로 10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장. 지식: 왜 금융 교육이 중요한가
누구에게 투자 자문을 받아야 할까
금융전문가들이 만든 최악의 경제위기
금융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
부자 아빠의 교훈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금융 교육
부자 되기 좋은 시점
우리 부부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진정한 금융 교육이란
2장. 세금: 모르면 당한다
세금의 규칙은 동일한가
세금은 사분면에 따라 결정된다
세금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학교 교육
자신의 사분면을 바꾸는 법
소득에 따라 다른 세율이 적용된다
가장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근로 소득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소득
현금흐름을 만드는 수동적 소득
현금흐름과 세금 혜택을 모두 누려라
3장. 부채: 좋은 빚을 활용하라
미국 달러화가 넘쳐나고 있다
은행이 저축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이유
부채를 활용해 투자하는 법
자산을 사려면 부채를 이용하라
좋은 빚과 나쁜 빚
진정한 투자자의 비밀
4장. 위험: 투자, 결국 위험관리다
당신을 유혹하는 투자의 모순적 용어
직업 안정성이 노후를 보장할까
열심히 저축하면 부자가 될까
안전한 투자로 얻는 게 있을까
공평한 주식은 정말 존재할까
뮤추얼펀드의 수혜자는 누구인가
분산된 포트폴리오는 정말 위험하지 않을까
빚지지 않는다는 게 가능한가
경제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경제위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4가지 자산의 종류 파악하기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라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금융자산으로 돈을 찍어내는 법
5장. 보상: 돈을 위해 일하지 마라
돈을 벌수록 손해를 보는 사람들
돈이 많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집중해야 할 것
수입에 맞춰 살지 마라
보상의 법칙 3가지
복합적으로 배우고 또 배워라
더 많이 벌려면 더 많이 주어라
에필로그 : 자본주의를 위한 변명
덧붙이는 말 : 금융 교육이 답이다
특별부록 1 : 5단계의 투자자들
특별부록 2 : 스페셜 보너스 Q&A
출판사 서평
세계 역사상 가장 변화무쌍한 10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다!
‘부자 아빠’ 기요사키가 이번에는 세계 경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들고 나타났다. 그는 최근 출간된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위기의 2막이 시작되었음을 경고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일러준다.
이미 세계 경제위기에 대해 폭로하는 책들은 제법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경제시장에서 활동하면서 경제흐름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이라면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그가 주장해왔던 ‘집은 부채’이며 ‘금에 투자하라’는 조언들이 들어맞은 것만 봐도 그렇다. 무엇보다 기요사키는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만 하는 이들과는 달리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어 유익하다. 또 그는 이 위기상황이야말로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남들보다 앞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안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지식, 세금, 부채, 위험, 보상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는데, 부자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는 이 키워드를 아느냐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를 ‘아는’ 부자들과 ‘모르는’ 보통 사람들은 이미 불공정하고 부당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쟁에서 앞서려면 5가지 키워드에 대해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이 필요하며, 기요사키는 이번 책에서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는 앞으로 10년 경제위기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핵심을 가장 잘 정리한 책
★ 특별부록 1. 당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해주는 5단계의 투자자 수록
★ 특별부록 2.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스페셜 Q&A 수록
세계 경제위기의 2막이 시작된다
이대로 있다가는 그대로 당한다!
먹구름, 불확실, 휘청, 하강위험, 우려, 재정위기, 안절부절, 심상치 않다… 연초에 발표된 2012년 세계 경제 전망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 세계경제에 대한 청신호나 긍정적인 전망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파산 직전까지 갔던 그리스 외에도 유럽 5위의 경제대국인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제2의 그리스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유가 변동에 따라 세계 경제는 널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2010년을 기준으로 미국의 부채는 무려 14조 달러에 달했으며,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의료보장 프로그램에 대한 부채까지 포함하면 전체 부채 규모는 10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미국의 빈곤층은 2010년 10월 기준으로 15퍼센트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약 400만 명의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했음을 뜻한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 역시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는 신간《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10년은 세계 역사상 가장 변화무쌍한 10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앞으로 10년이 생애 최고의 시대가 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음 10년이 생애 최악의 시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앞으로 10년,
어떤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가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어떤 위기가 닥쳐올까? 기요사키는 이를 5가지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1.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가난해질 것이다 : 향후 10년 동안 미국에만 7,800만 명의 베이붐 세대들이 은퇴할 것이다. 이들의 52퍼센트는 퇴직연금이나 노후 대비 투자가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국 정부는 복지 프로그램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여야 할 것이다. 또 연방 정부, 주 정부, 시청 등 지방 자치단체는 재정난을 겪게 될 것이며, 결국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뿐 아니라 정부의 일자리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결국 더 많은 세금, 더 열악한 대국민 서비스 그리고 더 많은 실직으로 중산층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2. 돈은 쓸모없는 종잇조각이 될 것이다 :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 미국 달러는 화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고 부채의 수단이 되고 말았다. 이후 열심히 저축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경제적으로 패자가 되어버렸다. 지금까지 미국 달러화의 구매력 가치는 95퍼센트나 하락했는데, 나머지 5퍼센트의 가치를 잃게 되는 데는 아마 40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다.
3. 상상 이상의 더 큰 인플레이션을 겪게 될 것이다 : 2000년 1월 4일, 금 1온스(약 8돈)의 가격은 282달러였다. 10년 후인 2010년 12월 30일에 금 1온스의 가격은 1,405달러로 상승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금과 비교해 398퍼센트나 하락했다. 2000년 1월 4일, 원유 1배럴의 가격은 25달러였다. 2010년 12월 31일, 원유 1배럴의 가격은 91달러로 올랐다. 10년 만에 원유의 가격은 264퍼센트나 상승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모두가 인플레이션을 겪을 것임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4. 구제금융은 세계 경제위기에 결정타가 될 것이다 : 사람들은 이제 서브프라임 사태의 전모와 전 세계에 걸쳐 수조 달러의 구제금융이 집행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지원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고, 1990년대에는 그 규모가 수십억 달러로 증가했다. 결국 2007년부터는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이 국제적인 문제가 되었고, 이는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5. 산업화 시대가 끝나면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 산업화 시대에는 근로자가 평생 고임금을 받는 직업을 가질 수 있었고, 노동조합에 의해 보호를 받았으며, 죽을 때까지 은퇴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금융 교육이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업화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앞으로 다가올 10년 동안 임금이 비싼 선진국의 공장들은 저임금 국가로 이전되고, 더 많은 일자리들이 기술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평생 고임금을 받는 직업을 유지하고 죽을 때까지 은퇴연금을 받는다는 사람들의 생각은 구 시대의 사고방식이 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볼 사람들이 바로 99% 평범한 우리들이라는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거짓말쟁이처럼 들릴 위협을 무릅쓰”면서 진짜 금융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부자들의 불공정한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의 원제는 ‘Unfair Advantage(불공정한 경쟁우위)’다. 한마디로 ‘부당하고 불공정한 경쟁’이란 뜻이다. 메가트렌드(Mega-Trend)를 예측하고 발 빠르게 준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경쟁은 공정한 게임이 안 된다. 다시 말해 미리 준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출발선부터 다르다는 의미이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 입장에서는 불공정하지만 미리 준비한 사람은 경쟁우위를 갖게 된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 부당하고 불공정한 게임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 그리고 생애 최악의 10년을 맞이하게 될 사람들은 과거의 유산, 즉 직업 안정성, 저축, 집 그리고 은퇴연금 등에 집착하는 이들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은 단지 먹고사는 데 필요한 돈을 모으는 데만 집착하고, 실제로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돈이 진짜 돈이라고 생각한다. 또 세계 경제위기를 정부 관리들이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이들은 학교 교육에서 그렇게 배워왔다. ‘불편한 진실’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기요사키는 이 점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책에서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5가지 키워드를 ①지식 ②세금 ③부채 ④위험 ⑤보상으로 정리해 조언해준다. ‘지식’은 더 이상 부자들의 음모에 당하지 않도록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세금’을 알면 더 많이 벌수록 합법적으로 더 적은 세금을 낼 수 있다. ‘부채’는 나쁜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빚을 이용해 자산을 사들일 수 있으며,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면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돈을 위해 일하는 대신 ‘보상’의 법칙을 따르면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차이는 이 5가지 키워드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 거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결국 해답은 ‘금융 교육’이다
지식, 세금, 부채, 위험, 보상의 5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는 이유는 ‘금융 교육’과 맞닿아 있다. 저자는 진짜 금융위기는 낡고 쓸모없어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교육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일자리, 세금 그리고 투자에 대한 진실을 가르쳐줄 때까지 금융위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저자는 ‘훈련’과 ‘교육’은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어린아이들에게 변기를 사용하는 ‘훈련(train)’을 시키지 화장실 사용에 대해 ‘교육(educate)’시키지 않는다. ‘파블로프의 개(Pavlov’s dog)’ 역시 벨이 울리면 배가 고파져서 주변에 음식이 없어도 침을 흘리는 식으로 ‘훈련’받은 것이다.
많은 학교들이 교과과정에 금융 교육을 포함시키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교육’이 아니라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학교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고 돈을 저축하라. 그리고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빚에서 벗어나라. 당신의 집은 자산이다. 수입의 범위 안에서 살아라.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로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고 말이다.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하면 정보를 지식으로 바꿀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산과 부채, 자본소득과 현금흐름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그리고 왜 부자들이 세금을 덜 내고, 왜 부채가 몇몇 사람은 부자로 만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드는지 그 차이점을 알지 못한다. 좋은 투자와 나쁜 투자를 구별하지 못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첫 번째 투자는 금융 교육에 대한 투자다. 부자 아빠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절대반지처럼 가장 필요한 것은 ‘금융 교육’임을 기요사키는 재차 강조하고 있다.
◎ 이 책의 특징
1.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핵심을 가장 잘 정리한 책
이번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작은 지금까지 그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에서 강조해왔던 핵심을 가장 잘 정리하고 있다. 그동안 출간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읽지 않은 독자라 하더라도 그가 이번 책에서 강조하는 5가지 키워드를 파악하면 충분하다.
2. 한눈에 보기 편한 Q&A 방식과 신뢰할 만한 자료 풍부
또한 이번 책은 핵심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Q&A 방식으로 전개되는데, 회계사나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의 소견까지 첨부되어 있어 신뢰할 만한 정보가 가득하다. 앞부분에는 향후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흐름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주는 해제글이 추가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3. 특별부록 2가지 수록: ‘5단계의 투자자’와 ‘스페셜 Q&A’
마지막으로 저자는 특별부록으로 ‘당신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주는 5단계의 투자자’와 ‘스페셜 보너스 Q&A’를 제시한다. ‘5단계의 투자자’는 1단계 금융 지능이 제로인 투자자, 2단계 저축을 통해 손해를 보는 투자자, 3단계 너무 바빠서 투자할 시간이 없는 투자자, 4단계 스스로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투자자, 5단계 자본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자신은 어떤 투자자인지 체크해보면서 자신의 목표를 재설정해볼 수 있다.
그리고 ‘스페셜 Q&A’에서는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질문부터 고급 질문까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엮어두었다. ‘투자자’로서 한 번쯤은 반드시 짚어봐야 할 문제들만 묶은 거라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당신의 허를 찌르는 이 책의 Q&A
* 책에는 더 많은 Q&A가 있습니다.
43쪽 _ 지식 편
자주 묻는 질문 ― 나는 1만 달러를 가지고 있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간단한 답변 ― 돈을 어디에 투자할지 모른다면, 아무에게도 돈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설명 ― 당신이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른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해줄 사람들은 많다. 그들은 “돈을 나에게 맡겨라. 내가 대신 잘 관리해줄 테니”라고 말한다. 최근 금융위기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은 이들의 말을 믿고 돈을 맡긴 사람들이었다.
99쪽 _ 세금 편
자주 묻는 질문 ―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저축하고, 집을 사고, 부채에서 벗어나고, 주식과 채권, 뮤추얼펀드에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왜 문제인가?
간단한 답변 ― 세금이 문제다.
자세한 답변 ― 열심히 일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번다. 하지만 그만큼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봉급생활자들을 위한 세금 감면 조치는 없다. 봉급생활자들이 세금을 적게 내고 싶다면 소득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세금을 적게 내고 싶다면 소득의 종류를 바꾸어야 한다.
131쪽 _ 부채 편
자주 묻는 질문 ― 저축하는 사람에게 100달러는 자산이다. 은행가에는 저축한 고객의 100달러는 부채다. 저축이 왜 은행가에게 부채가 되는가?
간단한 답변 ― 자산의 정의는 당신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다. 부채는 당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는 것이다. 은행가는 저축을 한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에 맡긴 100달러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자산이지만 은행의 입장에서는 부채다. 그래서 은행가들은 저축하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187쪽 _ 위험 편
자주 묻는 질문 ― 이 위기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간단한 답변 ―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 어떻게 위험을 줄이는가?
간단한 답변 ― 통제권을 갖는 것이다.
설명 ― 위험의 반대말은 통제다. 예를 들어 당신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면 당신은 차를 통제할 수 없어 위험이 그만큼 커진다.
자주 묻는 질문 ― 무엇을 통제해야 하는가?
간단한 답변 ― 당신의 교육이다.
215쪽 _ 보상 편
자주 묻는 질문 ― 내가 돈을 위해 일하면 어떻게 되나?
간단한 답변 ― 돈을 더 많이 벌수록 더 많이 손해를 본다.
설명 ―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다음 2가지를 경험하게 된다.
ㆍ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고된 일, 높은 세금, 부채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순환 고리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들은 애완동물 가게에서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고 있는 다람쥐처럼 보일 것이다.
ㆍ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일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사람들은 “왜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가? 내가 돈을 더 많이 벌면 정부가 그만큼 더 많이 가져간다. 내가 성공할 수 없는데 왜 열심히 일해야 하는가?”라고 말할 것이다.
◎ 추천사
“위기에 영웅 나고 불황에 거상 난다”고 했다. 기요사키는 앞으로 10년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시기야말로 투자와 자산 쉬프트의 적기임을 감지하고 행동하라고 말한다. 앞으로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되기에 충분하다. 2012년에 만나는 신선한 어젠다, 미래를 위한 마음다짐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서성식 _ A+에셋 CFP본부장, 자산연구소 부소장
충격이다! 책을 읽으면서 사실이 아닐 거라고 말하고 싶은 부분들이 상당수 있었다. 경험이 부족하고 금융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대부분이 그렇다) 사람에게는 믿기 힘든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잠깐 동안만 생각해봐도 저자가 말하는 ‘부당하고 불공정한 경쟁’은 항상 있어왔다. 부자들은 알고 있었고 우리만 몰랐을 뿐이다. 저자는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 경제가 위험해지면 이 부당하고 불공정한 경쟁은 더 심화될 거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책이 그 답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정운주 _ 하이다이어트클럽 대표
<책속으로 추가>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B와 I사분면으로 진출하는 이유는, E와 S사분면에서 생활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E와 S사분면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경제 체제에서의 생활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 보상의 법칙의 또 다른 혜택은 더 똑똑하고 더 훌륭한 친구들을 접하게 된다는 점이다. 금융지능이 높아지면 더 똑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더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내부자 투자 insider investments’라고 불리는 투자 기회나 상품에 접근할 수 있다. -본문 235쪽
보통의 투자자는 자본이득을 위한 투자와 현금흐름을 위한 투자 사이의 차이점을 알지 못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과 주택의 가격이 오르기를 바라면서 자본이득에 투자한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돈이 빠져나가는 돈보다 많은 한 당신의 투자는 훌륭한 투자다. 우리를 부자로 만들거나 가난하게 만드는 것은 투자 대상이나 자산 종류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 -본문 26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