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 용 구
민간 자본으로 지난 2001년12월에 착공하여 8년만에
완공으로 지난 7월12일 개통예정이 었으나 몇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2009.7.24 개통 되었다는
보도에 누구보다 관심사로 말을 듣기 보다는 직접 타 보고
얼마나 발전 되었나를 보기위해 시승차 집을 나섰다
복지회관에서 점심후 2시가 넘어서 4호선 동작역에서
내렸다 특히 이 시승기를 제9집 수필집에 넣고저
하는데 있었다
환승 하기위해 현충원 쪽으로 깊고 긴 에스카레이터로
내려가 무빙워크(평지에스커레이터)로 약80m 평지를 가다가
다시 에스카레이터로 또 깊이 내려서니 신설선이라 그런지
매콤한 씨멘트 냄새가 코를 찔렀다
홈(승강장) 좌칙은 급행열차이고 우칙은 완행열차였다 이
메트로 9호선은 강남구 신논현역~강서구 개화(開花)역까지
25,5km. 역수는 25개역. 급행열차 정차역은 9개역. 그리고
출퇴근시는 5분. 그외는 7분간격이고 열차마다 4량 편성이다
개화행 전차가 들어왔다 내부 객실에 들어서니 차칸이 좀
넓은것같고 좌석은 천(우단)을 씨웠다 특이한 것은 객차와
객차사이 연결부위에 양쪽 문이 없이 넓게 통해있어 일일히
열지 않어도 통행이 가능했다 개통일 오후인데도 승객은
많았고 부산에서 9호선을 타고저 일부러 왔다는 부부도
있었는데 시종일관 "참 좋다" 소리가 연거푸 들려왔다
이 동작역이 분기역 인데 서쪽을 먼저 타 보려고 개화역
완행열차를 탔다 동작역을 14시15분에떠나 흑석역14시
18분에 발차 노들역14:20 노량진역14:21 샛강역14:25
여의도역14:28 국회의사당역14:30 당산역14:33 선유도역14:35
신목동역14:37 염장역14:39 등촌역14:40 증미역14:43 가양역
14:45 양천향교역14:49 신방화역14:51 공항시장역14:53
김포공항역14:55 조금후 지하에서 지상으로 부상하니 푸른
논과밭이 보였다
종착역인 개화(開花)역에는 15:00에 도착했다
타고 오며 역명이 나올때 마다 지상 어느 지역인지 분간이
되었다 흑석역을 지날때는 옛 은사의 2층 빠알간 집웅
양옥집이 떠 오르고 노들역은 선조가 뭍친 사육신
공원묘지가 노량진역은 수산시장이 샛강은 재학시절 스케트
대회가 그리고 국회의사당역은 의원들이 과연 얼마나
지하철을 이용할까 하고 상상도 해 보았다
개화역 구내에는 차량기지가 있고 역 2층에 올라가 보니
모두가 새로운 첨단의 신제품이었다 그리고 바로 앞에
경인고속도로와 김포공항이 한눈에 보였다
또한 역원의 말에 의하면 오전 7시 이곳에서 서울시장을
비롯하야 국회의원등 각계 각층 의 관계 인사들이 모여
개통식을 했다한다 입.출구 앞에는 역무원들이 어깨띠를
메고 안내 하였으며 줄을지여 늘어놓은 메트로 9호선 개통
축하 대형 화환이 즐비하게 눈에 띠었다
화환을 하나하나 보니 코카콜라음료(주)대표이사 차석용.
보광훼미리마트사장 백정기. LG라테일 대표이사 허승조.
공항철도(주)대표이사 사장 차성춘. 동부화재(주)대표이사
김순환. 쌍룡건설(주)대표이사 김병호. 포스데이타(주)
박한용. 현대건설(주)대표이사 사장 김중겸. 대우엔지어링
대표이사 윤형근.삼포이앤씨(주)대표이사 이종수.
동아일보사 사장 김재호.서울시 9호선건설사업단.
현대해상화재보험(주)대표이사 사장 서태창.
동부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김순환.
현대로템 부회장 대표이사 이서성. 합계15명이었다
개화역에서 두루 약30분간 돌아 보다가 다시 신논현역행을
개화역에서 15:30분에 탔다 아까 탓던 동작역에 돌아와 동쪽
안타본 곳을 가고저 계속 동작역을 16:17에 떠나 구반포역에
16:20발차 신반포역16:22 고속터미널역16:23 사평역16:25
종착역인 신논현역에는 16:27분에 도착했다
나는 여기서 내려 다시 개화역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고
동작역으로 돌아와 4호선으로 환승하여 곧바로
집에 돌아왔다
신논현역에서 올때보니 첫날 인데도 승객이 많었으며
타 보려는 노부부가 많았고 한 중년 할머니가 말하길 참
좋은 시절이다 먼저가신 시부모님이 아쉽다며 찬사를
아끼지않었다
이에 9호선 개통으로 강남구와 강서권간에 가까와 짐은
물론 시간도 30분 거리 단축으로 문화적 또는 부동산
임대수용 증가등 많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칙하며 또한
한두가지 시정점이 있다면 노량진역에서 1호선 환승 통로의
미비와 각처(역사) 안내 행선표지 간판 글씨가 작어
노인들이 안 보여 불편 하다는등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으니 조속한 시일에 보수가 요망된다
또한 앞으로 단계적으로 2단계로 종합운동장까지 2013년,
3단계는 방이동까지 2015년에 연장 운행 된다니 기대가
크며 이제는 서울시내 어디서나 5분~10여분 거리에 지하철이
거미줄 같이 있으니 얼마나 살기좋은 서울인가 말이다 모두들
나라에 감사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자세와 마음을
잊어서는 않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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