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불교소식, 1993년 7월호 소식, 나성 불교방송 설립 추진
불교전래 1백주년 기념대회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미국 불교 전래 1백주년 대규모 기념대회가 1993 Parliment of the World's Religious 주최로 시카고에서 열린다.
1883년 시카고 산업 박람회의 때 물질적인 박람회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의 하나로 정신적인 모임인 ‘세계종교회의’ 함께 갖자는 제안이 채택돼 시카고 박람회의 동안에 처음으로 일본,스리랑카,버어마,태국등 동양의 스님들이 승복을 입고 독경과 염불을 하여 불교가 미국인들에게 처음으로 정식불교를 소개하였다.
미주불교계 김영삼대통령 대선공약 준수 성명서 발표
미국불교협회(American Buddhist Congress)와 남가주불교사원연합회, 미주불교포교사협회 , 미주불교예술인협회, 한미불교봉사회등 미주불교계에서는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해 대선 당시 민자당 대통령 후보로서 불교방송국 5개 신설 약속을 깨고 지난 5월 25일 오인환 공보처 장관이 발표한 부산과 광주 2곳만을 허가한다고 발표한 것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현재 기독교계 방송은 13개소임에 비추워 볼 때 실제로 종교간의 형평성을 전혀 무시한 2천만 불교도들을 우롱하는 종교 차별적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욕원각사
뉴욕 원각사에는 길상스님이 새로 원각사 교무스님으로 취임했다. 길상 스님은 해인사 승가대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군종법사로 3년 복무를 했다. 이에따라 원각사는 주지 법안스님, 부주지 혜관스님, 기도법사 휘광스님, 교무 길상스님, 입성 원혜스님, 벽와스님 등 여섯스님이 상주하게됐다.
필라관음사 교양강좌 시작
필라 관음사(주지:정수) 에서는 매월 한번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교양강좌를 갖는다. 지난 6월13일 오전 11시에 "미국속의 인간관계는 어떤가?"라는 주제로 첫번째 강좌를 가졌는데 강사는 전 언론인으로 필라에서 거주하는신태민씨였다. 관심있는 분은 (215)924-4488로 연락하기 바란다.
뉴욕상운사 보스톤 문수사 합동법회
지난 6월 20일 뉴욕 상운사와 보스톤 문수사는 문수사 법당에서 합동법회를 가졌다. 이날 뉴욕에서 상운사 신도 약 70여명이 뉴욕에 출발하여 문수사에 도착하여 문수사 도범스님의 설법을듣고 부처님께 헌화를하는등 합동합동법회를 갖고 양 사찰의 신도들은 화기애애한 가운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 불타사 방생법회
지난 6월 13일 불타사에서는 세인트 찰스 (St. Charles)에 있는 포타와 토미공원에서 방생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주지 화랑스님과 불타사를 방문중인 나월스님등 신도 100여명이 참석했다.
불교상록회 1백수잔치
지난 6월 19일 시연회관에서 불교상록회(회장 권대광명) 주최로 조정숙 보살님(103살) 1백수잔치를 벌였다. 1백수잔치는 상록회 회원중 1백살이 넘은 분들에게 베플어주는 것인데 조정숙보살님이 호적으로 1백살되는 생일날에 상록회 회원들을 비롯하여 1백여명이 모여 조보살님의 장수를 축하했다.
평소 정선 아리랑을 즐겨부르는 조 할머니는 이날 잔치에서 숨이 차서 이 노래를 다 부르지 못하고 "아리랑 아리랑"등의 가사 몇구절만 불렀다.
L.A. 불교방송 설립 추진
한국의 서울 지역 불교방송이 아주 성공적으로 지행되고 있는 것에 자극을 받아 미주에서는 나성에서 처음으로 불교방송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모임을 가진 설립 준비자들
은 지난 6월 17일 모임을 갖고 미주포교사협회와 남가주사원연합회에서 각각 3인씩 추천하여 6인의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 김도안스님 관음사주지외에 진각종 불광심인당 주교 지현정사 대각사 진각스님 포교사협회 고문 김학순법사 김안수법사 이강준법사등이다. 나성의 불교방송은 매주 일요일 20분으로 시작할 예정인데 비용은 한달 $2,500로 예산을 세우고 있다.
1993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