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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휘 사용후기를 들고왔고
그저께는 후 사용후기를 들고왔던
연봉백억이야.
오늘은 숨에 대해 쪄보려고 해.
이미 여시안에서 숨 화장품을 사용한 여시들이 많지?
나의 작은 사용후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그럼 추우우울바알~!
1.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80ml 80.000
150ml 130.000
이 아이 사용해본 여시들이 많은 걸로 알고이써.
으흐흐흐 내가 참 좋아하는 녀석이지.
샘플을 맨 처음 썼는데 겁나 좋은거야.
그래서 80ml 짜리 한번 쓰고 또 80ml 샀다.
그럴꺼면 그냥 150ml짜리 살껄........ㅆㅂ...ㅋㅋㅋㅋㅋㅋㅋ
숨은 발효화장품이야.
얘네는 인공향이나 색소 합성방부제를 넣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어. 실제론 뭐 알 수 없지만 말이야. ㅎㅎㅎ
신기한 게 그런 합성방부제, 인공향같은걸 넣지 않은 화장품에선 레몬 향기가 나는 것 같아.
얼마전 에뛰드하우스에서 베이킹소다인지 뭔지 클렌징폼을 샀는데 그것도 인공향료같은걸 넣지 않았데.
그런데 그 클렌징 폼에서도 레몬향이 나서 참 신기했어.
숨 화장품은 전체적으로 그런 레몬향이 나서 바르면서도 기분이 참 좋아졌던 것 같아.
내가 알기론 일본의 어디 청정지역 어디 뭐... 미안.. 자세히는 몰라...;;; 여튼 그런 곳에서 발효를 한다네?!
그래서 좋은 것 같아. 그런데 또 발효화장품이 맞지않는 사람들은 홀랑 뒤집하고 그렇더라구......
그래서 샘플을 먼저 써보고 사용해보길 권해~
에고.... 에센스 이야기하다가 너무 멀리까지 왔다. ㅋㅋㅋ
여튼 이 에센스는 선전이 참 맘에 안들었지만 그것 빼고는 다 좋았어.
정말 피부가 살아나는 느낌이고 건강해지는 느낌
그리고 지친 내 피부를 차분하게 다독여주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
내가 세수하고나서 맨 얼굴에 바로 발랐던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오휘 셀파워 넘버원 에센스고 나머지 하나는 이 에센스야.
둘다 같이 썼던 기간에는 얘가 더 묽어서 얘를 가장 먼저 발랐지.
물과 같이 묽다고 보면 돼.
2.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스킨/로션
130ml 55.000 120ml 60.000
왼쪽이 스킨이고 오른쪽이 로션이야.
난 좀 특이한 케이스였어. 스킨은 바르고 얼굴이 홀랑 뒤집혔지.
내가 제일 처음 사용했던 숨 제품이었거든.
아마 발표화장품이 나한텐 안맞았었나봐. 그때 당시에는.
그래서 저 두개는 내 손에 잠깐 들어왔다가 엄마한테 가게 되었어.
그 다음 숨에 대한 선입견이 생겼어.
그런데 어느날 내 화장품이 다 떨어져서 저 화장품을 쓰게 되었어. 로션을.
그런데 로션은 또 잘 맞데?!
와우.
그 다음부터 (스킨은 무서워서 사용하지 못하고) 로션을 계속 쳐발쳐발 하고 있음 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시는 울 엄니는 화장품이 금방금방 준다고 울상이시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3.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아이크림
20ml 90.000
이 아이는 포인트를 모아서 샀던 아이크림이야.
내 포인트는 아니고 엄마 포인트가 퐝퐝 많이 쌓여서 포인트랑 맞바꾼 놈이지.
그 전까지는 아이크림의 힘을 믿지 않았는데
와우.......
푹 꺼진 눈가가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하고 나서 얘는 닥찬함. ㅋㅋㅋㅋㅋ
텍스쳐는 묽지는 않아서 바를 때 밀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어. 흡수도 느린편이고.
하지만 톡톡톡톡 두드려주며 끈기를 갖고 발라주고있어.
왜냐면 눈가를 살아나게 해주니꽈!!!!!!!!!!!!!!!!!!!!!!!!!!!!!!!!!!!!
4. 유쓰 액티베이터 나이트 트리트먼트
30ml 98.000 50ml 135.000
으흐흐흐 난 숨 화장품중에 얘가 제일 좋아.
얘는 자기전에 바르는 에센스야. 밤에만 바르는 녀석이지.
이렇게 좋은 아이를 아침에는 바를 수 없다는 사실에 난 매일 아침 너무 슬펐음.ㅠㅠㅠㅠㅠㅠㅠㅠ씨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한 갈색빛?이 도는 끈적끈적한.... 뭐랄까 꿀같아. 그래 진한 꿀같아.
저 놈을 깨끗하게 씻은 얼굴위에 톡톡 떨어뜨리고 샤샤샤샥 바르고 흡수시킬때란... 하.......
누구더라 마돈나가 그랬나? 자기는 섹스보다 하이힐이 좋다고??
나는 섹스보다 돈모아서 기능성 화장품 사서 바르는게 더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행복하고 내가 사는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ㅠㅠㅠㅠㅠ
이 아이는 정말 강추하고 싶어.
솔직히 숨이 후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 그래도 비싸긴하지만...ㅠㅠㅠ
그런데 그 성능은 진짜 후 뺨따구니 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훨 좋아. ㅋㅋㅋㅋㅋ
정말 숨은 닥찬하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스킨 세이버 에센셜 클렌징 크림
200ml 25.000
나는 기능성 화장품은 좋은 것들을 많이 사용하지만
사실 클렌징은 그냥 싼거 많이 사서 여러번 씻는 편이였어.
돈 모아서 10만원 20만원짜리 기능성 화장품은 사면서
2만원 넘어가는 클렌징 제품들은 너무 사치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어.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는데 저 아이(나에겐 사치 수준의 가격이었어...ㅠ)를 만나고 그런게 좀 없어졌어.
정말정말 부드럽고 향도 너무 좋고.
아 진짜 부드럽다는게 어떻게 표현이 안되네.......
보드랍고 부드럽고 보들보들하고 부들부들하고 부비부비하고...는 아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리수 지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서 강추해주고 싶어.
큰일났어.. 클렌징에도 조금씩 사치를 부리기 시작했어...씨발........ 돈나갈 곳이 한군데 더 생겼어..망알망알. ㅗㅗㅗㅗ
하지만 정말 좋은 아이임으로 강추강추.
지금은 다 써서 너무나 그리운 아이.ㅠㅠㅠ
6. 스킨 세이버 에센셜 클렌징 폼
245ml 25.000
이 아이도 위의 클렌징 크림만큼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정말정말정말 잘 지워지고.
무엇보다 꾹 눌러쓰는거라 위생적으로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었어.
항상 습한 욕실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이잖아.
그래서 짜서 쓰는거나 커다란 통에 젖은 손을 넣고 푹 떠서 쓰는것들은
쓰면서도 찝찝한데 얘는 그런 걱정을 안할 수 있어서 좋았어.
정말 부드럽고 순하다는 장점이 있고 투명한 놈을 찍 짜서 거품 푱푱푱 내서 닦으면
정말 부드럽다.
부드럽다는 말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나의 부족한 어휘실력을 용서해줘...ㅠㅠㅠ
7. 대즐링 베이스
40ml 45.000
얘는 미세한 펄감이 있는 베이스야.
그 펄이 퐝!!!!!! 있는게 아니고 은은하게 있어서 뇌출혈하게 연출할 수 있을꺼야.
그래도 난 너무 과한게 싫어서 얘는 조금씩 짜서
눈가 옆에, 코, 턱 이런 곳에만 살살 발라주고 그랬지...
전체적으로 바르면 얼굴이 너무 번쩍번쩍할까봐 걱정되었어.
얘는 단점이 좀 있는데 냄새가 좀 구려.......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
꾸덕꾸덕.....은 씹는 표현이고.. 뭐랄까..
꼬리꼬리??? 꿉꿉한 냄새??
뭐 그런 향이 나..... 그래서 남치니가 언니들 볼에 뽀뽀할 때 싫을 수도 있어.
나같이 남치니 없는 언니들은 맘놓고 써~~~~ ^*^
그리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화장품 케이스 헤드!!! 가 병신임.
정말 지.저.분.해.짐.씨.바.ㅗ.ㅗ.ㅗ.ㅗ.ㅗ.ㅗ.
에뛰드나 미샤같은 로드샵같은 경우는 케이스가 정말 훌륭한거다.
숨에 비하면. ㅗㅗㅗㅗㅗㅗㅗ 정말 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홈페이지 가서 건의좀 해야겠어. 정말 구리게 만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
8. 타임리스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40ml 80.000
으흐흐흐 촉촉한 크림이지. 하지만 가격대비 그렇게 훌륭한 놈이라고 말하기는 좀 힘들어.
그냥.......저냥........
9. 리밸런싱 젤 로션
120ml 53.000
말이 로션이지 거의 수분크림임. 나한텐 정말 좋았어.
난 젤 타입을 정말 좋아하는데 얘도 아마 그래서 좋아했던 것 같아.
촉촉하고 가벼워서 여름에 바르기 좋다. ㅋㅋㅋㅋ
위의 모이스처라이징 크림보다 얘가 훨 나아. ㅎㅎㅎ
10. 디톡스 마스크
100ml 50.000
오잉 이렇게 생겼었네... 나는 이거 샘플을 겁내 많이 받아서 샘플만 썼어.......
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세달 이상은 사용했으니(지금도 사용하고 있어) 후기를 써도 되겠지..??
얘는 디톡스 마스크야 얼굴에 쳐발쳐발하고 시간 지나면 거품 뿅뿅뿅 나는 아이지.
이거 맨처음 썼을 때 거품이 내 코를 막아서 정말 힘들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꾸준히 사용하면 거품이 확실히 줄어드는게 보여서 정말 신기했어.
거품나는거 구라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ㅋㅋㅋ
그리고 미백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큰 효과는 아니지만 조금씩 피부빛이 밝아지는게 느껴지기는 해.
숨 화장품의 가장 큰 강점이 부드럽고 순하다는건데 얘 역시 부드럽고 순하고 또 순했어.ㅋㅋㅋ
하지만 발효화장품이라 맞지않는 언니들도 있다는거 알아줬음 좋겠어~
11. 딥모이스처 핸드크림
60ml 19.000
어머.... 만 구천원이네...................
이건 선물받아서 써봤던 놈이야.....
나는 훨씬 더 비싼 걸 해줬는데....... 만...구천................하................
예상치못하게 상처를 받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숨새끼들은 왜 화장품 뒤에 저렇게 흙을 깔아놓은거야. 건조해보이게!!!!!!!!!!!!!!!!!!
어휴.............
여튼 얘 촉촉함. 끗.
어휴.....!!!!!!!!!!!!!!!
아. 발림성도 좋음.
끗.
그 다음은 소소한 방판 팁이야.
나는 LG생활건강을 다니시는 분이 계셔서 그 분을 통해 싸게 공급받기도 하고
공짜 샘플도 많이 타쓰고 그랬어.
그분이 이야기해준건데
방판할 때 깍아달라고 그르지 마..... 사실 아줌마들 많이 남지도 않음....
왜왜왜ㅗ애ㅗ애ㅗ????? 깎는건 내맴 아님??????? 왜왜왜왜??????????
하는 언니들도 있을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가격할인을 받는 것보다 샘플 하나 더 받는게
언니한테도 남는거고 방판하시는 아주머니 분들에게도 남는거라네~?!
내가 아는 LG다니시는 그 분(지금은 회사를 뛰쳐나가신 그분...ㅠㅠ)은 가끔 아주머니들 교육 나가시고 그러셨나봐.
그런거 얘기해주셨는데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게임같은 걸 한데.
발표를 한다던지 게임을 해서 이기면 샘플을 탄다네?!
회사에서는 예를 들어
"오휘 셀파워 넘버원 에센스 샘플 이백개!!!!!!!"
라고 상품을 거는거지.
그럼 아주머니들이 게임을 한데.
(이 얘기듣고 아주머니들이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게임인지는 나도 잘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이기면 샘플을 많이 탈 수 있고 그런가봐.
그러니 언니들 혹시나 방판하면
가격할인 보다는 더 많은 샘플을 받는 것에 주력하도록 해 ㅋㅋㅋㅋ 그게 훨 유리하다고 말씀해주셨어. 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맴버쉽을 정말 많이 이용했어.
개인 신상정보 팔고 그런게 꺼림직하긴했지만...... 그래도 맴버쉽가입하고
내 포인트로 이것저것 많이 타썼다. ㅋㅋㅋㅋㅋ
핸드크림이나 클렌징 제품은 직접 사기는 좀 아까운게 사실이잖아. 그냥 저렴이들 많이 이용하고..
그런데 포인트로 구매하니까 꽤 괜찮더라구.
오늘 애기했던 아이크림도 울 엄니 포인트로 산건데 정말정말 잘 썼어. ㅋㅋㅋ
그리고 나같은 경우는 방판 아주머니랑 친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샘플도 더 많이 챙겨받았고 아주머니가 가끔 사지도 않았는데 새로나왔다면서
샘플도 몇개 더 쥐어주시고 그랬었다.
소소한 팁을 적는다고 적었는데 정말 소소하네...?! ㅋㅋㅋㅋ
여튼 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문제있으면 이야기해주고.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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