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료를 바꿀려면 =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사료를 바꾸어 보려고 생각하다가도 신경쓰기가 귀찮아서 기존 먹이고 있는 사료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사료를 먹이는것 보다는 여러가지 사료를 골고루 먹여보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에는 더욱 좋답니다. 이는 각 사료회사마다 미묘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혼합급식을 시키던가 아니면 강아지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사료를 선택하여 바꾸어 먹이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료을 바꿀때는 현재 먹이고있는 사료를 갑자기 없애고 새로운 사료만 곧바로 준다면 강아지가 안먹는 경우가 있고 또한 상태에 따라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료를 바꾸실때는 순환 급식이 필요하답니다. 첫날에는 현재의 사료를 90%, 새로운 사료를 10%로 섞어 주시고, 둘째날에는 80:20의 비율로 맞추고... 이런식으로 하여 차츰 적응시키면 큰탈없이 사료를 바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민감한 편이라면 새로운 사료를 섞는 비율을 낮추어 기간을 길게잡고 순환급식을 시키도록 하십시요.
바꾼 사료는 먹지않고 이전 사료만 먹는다구요? 그래도 계속해서 순환급식을 하십시요. 그리고 완전히 사료가 바뀐상태에서도 먹지않는다면 사료 밥그룻을 두지말고 치워버리십시요. 그리고 끼니때가 때면 다시 밥그릇을 주고, 또 안먹으면 시간이 조금 지난뒤 치우고... 자꾸 반복하십시요. 밥을 마냥 놔두면 강아지는 자신이 배가 고프면 언제든지 먹을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더 단식 투쟁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몇번만 교육시키면 정말 까다로운 강아지를 빼곤 모두다 먹는 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사항은 사료를 바꾸는 기간동안 다른 타 음식이나 간식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