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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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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산행 스크랩 091018_19_설악산 소청산장 박 _ 홀로
明雨 추천 0 조회 1,263 09.10.21 22:49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 일    시 : 2009년 10월 18_19일

◎ 산행지 : 설악산 소청산장 박 및 공룡능선

◎ 참가자 : 홀로

◎ 산행 일정

     첫째날 : 설악동 매표소(15:21) - 비선대(16:00) - 양폭산장(17:00) - 무너미 고개(17:41) - 희운각 대피소(17:47)

     - 소청(18:45) - 소청산장(18:57)

     둘째날 : 소청산장 - 봉정암(08:46,09:14) - 소청산장(09:40) - 소청(09:57) - 중청산장(10:14) - 대청봉(10:34) - 중청산장(10:51, 11:21)

                 - 희운각 대피소(12:11, 13:03) - 무너미 고개(13:09) - 마등령(15:26) - 마등령 정상(15:34, 15:40) - 비선대(17:31) - 설악동 매표소(18:10) 

 

◎ 소요 경비
     유류비 : 100,000원 (688km)
     톨비 : 25,000원
     산장비 : 11,000원 (7,000원 + 2000*2EA(이불))
     군것질 : 12,000원
     택시,버스비: 5,000원
     식비 : 12,000원
     합계 : 165,000원

 

토요일 일산에서의 친구 결혼식과, 속초에 계신 큰아버지 병문안,,
작년 가을부터 꿈꿔왔던 단풍철 설악 소청에서의 1박 산행 등.. 이번주에는 할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토요일 결혼식 참가, 일요일 산행 후 소청산장 1박, 월요일 일찍 내려와 병문안 후 귀가를 계획했는데..

 

큰아버지께서 병원을 안산으로 옮기시고, 금요일 부천 출장이 생겨 버렸다..
덕분에 금요일 출장 후 병문안, 토요일 결혼식 참가후 병문안.. 그리고 천안 집으로 밤 11시 귀가..
일요일 10시 30분에 맘편히 설악으로 떠나게 되었다..

 

첫날 : 파랑, 둘쨋날 : 검정

 

 

 

설악동 C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5시 20분쯤..
전날밤 친구랑 한잔 했더니만 피곤해서 휴게소에서 1시간 잠도 청했고..
너무 늦게 도착했나?? 택시를 타고 매표소로 올라간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단풍보기 이전에 사람들을 보고서 가을임을 느낀다..
택시 기사님 왈..
"방금전 경찰들이 들여보내지 않아서 되돌아 왔네, 왜 나만 안들여 보낸거야?? 경찰들 부셔버리려다 말았네"
쌀벌하신 기사님.. 하지만 묻는 질문엔 친절히 답해주신다..

 

등산객의 입장에서 불태우고 싶은 3대 사찰이 신흥사, 백담사, 동학사이다.
내 알기론, 등산객들에게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것이 불법인데,, 썩을 중생들..

 

매번 찍는 사진..

 

조중동 '딱' 끊읍시다.

 

언제 케이블카가 설치 되었지? 케이블 '똑' 끊고 싶네..

 

내 저번 겨울에, 중생들이 문화재 관람료 받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비선대 도착.. 하산하는 사람들이 수만명은 되었을거다..
어울려 함께 산행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새삼 느껴본다.
그 모임속에 추잡하게 껄떡거리기나 하는 인간들을 부셔버리고 싶다.

 

 

 

 

소청산장으로 가야하니, 왼쪽 천불동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비선대 근방까지는 단풍이 많이 남아있다..

 

 

 

 

 

 

 

 

낙엽도 많고..

 

양폭 산장 도착..

  

 

데크를 새단장했구나~

 

산장에서 바라본 앞풍경.. 토왕성 폭포 산행때, 이 산장에 머물며 저곳을 보겠다고 했었는데,, 언제쯤 그때가 될까..

 

 

올 봄에 하산하며 머물었던 곳..

 

무슨 표시일까? 바위 위쪽으로 평평한 지대가 있던데,,

 

무너미 고개 도착,. 낼 공룡타기 위해 다시 올 곳..

 

 

희운각 대피소 도착..

 

 

날이 어두워지며 등산로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랜턴 꺼내기가 귀찮기도 하지만 인공적인 불빛을 거절하며 올라간다. 덕분에 쉬엄쉬엄 갈수도 있었다.

 

저 바다의 불빛때문에 등산로가 더 잘 보이기도 했다.

 

소청 도착.. 이곳부터는 바다의 불빛이 없기 때문에 랜턴을 켠다.

 

소청산장 도착..

 

자리 하나 얻은 후, 짐을 푼다. 취침시간이 되었을쯤엔 모든 자리에 사람이 찼다..

 

매점..

 

산장..

 

샘터가 뭐 그리 머나..

 

 

라면 두개 끓였다.. 정말 맛있어서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먹었다..
안전한 식품인 삼양 '맛있는 라면'에 '설악산 김치'를 한봉다리 넣고 끓임^^ 귤3개, 과자 한봉지, 초코바까지 먹었더니 배가 무겁다..

 

 

 

소청산장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오징어배 불빛이 장관이라 하였는데, 비올것이라는 기상예보 때문인지 오징어배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일찍 잠들고, 새벽에 일어나 밤하늘의 별을 찍어본다.
카시오페아 별자리가 잘 보여서 담으려 했는데, 실패 ㅠㅠ
삼십분간 씨름하다 포기하고 다시 잠을 청한다.

 

 

 

 

아침에 빗소리가 들린다.. 일어나지 말란 소리로 듣고 계속 잤다.
그러나 함께 방쓰는 사람들의 대화소리와 뿌려대는 파스냄새에 일어나게 되고..

밖을 나가보니 비는 그쳤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시간은 7시 30분.. 안개가 거치길 기다리며 방안에서 기다린다.
(아침 식사는 건너뛰고, 희운각에서의 점심 식사를 기약한다.)
짐도 싸고, 사람 없는 틈을 타서 음악도 듣고.. 2NE1 - I don't care ㅎㅎ

 

8시 남짓, 봉정암으로 출발한다..

 

협조문!! 하여간 공단자슥들 하는것 보면..

 

우측 통행..

 

봉정암이 보이고..

 

 

작년 가을, 여산 사람들과 단체사진 찍었던 곳..

 

발전기 가동시에만 작동됩니다.. 그때가 언제인지도 적어주면 더 좋으려만..

 

문득, '쌀이 모자를때에 이곳에 와서 사가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던데..

 

공손히 절하시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최고의 전망대라는 봉정암 사리탑과 공룡의 1275봉.. 그 중 한곳인 사리탑에 먼저 올라가 본다.

 

 

사리탑.. 투덜이형 했던 말.."너도 사리 많이 나올꺼야" ㅠㅠ 어여 장가가야지..

 

 

이곳을 기점으로 왼쪽으로 한바퀴 돌며 찍었다.

 

 

 

 

 

 

 

 

 

 

안녕~ 곰돌아~

 

 

오랜만에 보는 파란 쓰레빠 ㅎ

 

봉정암에 수영금지 ㅎ

 

아름다운 가족 모습..

 

애기 계단들이 맘에 든다..

 

우박이 떨어졌다면 믿을수 있을까?? 정말 우박이 떨어졌다..

 

다시 소청산장 도착..

 

 

 

대청봉 가는 길의 소청..

 

 

 

구름에 갇힌 중청산장..

 

중청 산장

 

대청봉 가는 길,. 전전날 눈이 왔다고 하더만 아직 쌓여있다..
바람이 얼마나 쎄게 불던지, 덕분에 우박이 옆으로 날라와 얼굴을 때린다..

 

평온해 보이는 대청봉 정상석,, 하지만 실제는..

 

모자가 묶여 있어서 다행이지.. 날아가려고 애쓴다..

 

두꺼운 옷은 챙겼는데, 장갑까지는 신경 못 썼다. 정말 손시러웠다..

 

다시 중청으로 돌아와 바라본 대청봉.. 아직도 구름속이다..

 

영상 2도쯤??

 

 

 

이번주 2030에서 설악타는데, 일출시간이 6시 44분^^

 

따뜻한 커피로 손가락 녹이고..

 

중청에도 우체통이 있었구나..

 

담배 피우지 말라는 뜻입니다.. 경고 참 무섭네..

 

11시 남짓, 구름이 걷힌 대청봉 모습..

 

그리고 중청산장앞의 광경..

 

중청가는 길..

 

 

죠~ 아래 희운각과 공룡능이 보인다..

 

소청 가는길..

 

대청과 화채능.. 이 능선 참 이쁘네..

 

용아능..

 

소청..

 

다시 만난 표지판..

 

12시 남짓하여 도착한 희운각..

 

 

 

여긴 좀 더 따뜻하네.. 6도.

 

취사장 입구..

 

안전한 식품인 삼양 '맛있는 라면' 1개에 '설악산 김치'를 한봉다리 넣고 끓임^^
국물 한방울 남김없이 마셨다.. 짬 없음!! 귤2개, 과자 한봉, 초코바까지 먹었더니 배가 또 무거워짐ㅠㅠ 공룡가야 하는데 ㅡㅡ;

 

쉬하고..
이곳 휘운각 대피소의 공단직원에게 공룡으로 가지 말란 제지를 받았다.. 강풍주의보는 아니지만, 바람이 워낙 많이 불고, 또 혼자가고, 거기에 시간도 늦었으니(13시) 가지 말란 것이다.. 결국은 풍경보려 절벽으로 가지 않겠다는 약속만 하고선 공룡으로 향했다..

 

 

 

무너미 고개.. 자~ 공룡을 걸어보자~

 

 

대청, 중청, 소청

 

저 멀리 귀때기청봉.. 대청, 중청, 소청에게 까불다가 뀌때기 맞고 떨어져 나갔다는데,, 멀리도 갔네..

 

가야할 공룡능과 저 멀리 마등령..

 

아흑..
휘운각 공단직원과의 약속으로 인해, 전망좋은 1275봉에 오르지 않겠다고 혼자 다짐했었는데..

공룡능 타는 내내 1275봉만 보이더만.. 한가운데 봉이 1275봉..

 

 

 

 

와.. 바람 얼마나 강하게 불던가.. 바람이 이 협소한 계곡에 몰려서인지, 바람에 밀려 넘어짐..

 

 

1275봉..

 

 

이 바위 떨어질까봐 바짝 긴장 ㅎ

 

1275봉 도착..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밑에서 알짱알짱 거리기만..

 

알짱알짱.. 그러나 사소한 약속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포기하고 가던 길 감..

 

저멀리 나한봉과 마등령..

 

봄에 2030 단체사진 찍었던 곳..

 

뒤돌아 본 1275봉 ㅎㅎ

 

마등령 얼마 안 남았다~

 

울산바위와 동해바다..

 

 

봄에 잠시 오침했던 곳.. 날씨만 좋았으면 쉬다 가고 싶었는데..

 

속초시인가??, 쪼만하네..

 

 

마등령과 마등령 정상.. 거의 다 왔다~

 

마등령 도착..
작년 봄이구나.. 그 전 모임에서 설악동 원점회귀로 공룡능 탈 기회가 있었는데, 자기외에 두명정도가 9시간내로 끊을수 있다고 심하게 자랑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때에는 공룡능을 몰랐기에 밥맛이라며 넘어갔었는데, 이제서 생각해보니 웃음만 나온다..ㅎ 그 사람과 다시금 이야기를 한다면 어떤 상황이 될까..

 

 

봄에 아침 먹었던 곳..

 

모든 이동통신 통화가능 지역?? 뻥치시네.. 휘운각에 전화해서 잘 왔다고 전하려 했는데 통화가 안됨.. 날씨탓인가?? 2G에서 3G넘어가면서 산에서 통화가 잘 안됨.. 결국 비선대 지나면서 통화하고..

 

마등령 정상..

 

마등령 정상에서 바라본 1275봉..ㅎ

 

 

내 배낭이 가장 단풍스럽다 ㅎㅎ

 

휘운각에서 끓여온 물과 과자, 귤로 요기..

 

 

 

1275봉을 모르시는 분께서는 아래 사진 참조하세요~

 

고지라 단풍의 거의 없다..

 

봄에 왔을때 이곳에서 물을 떴었는데 지금은 바닥에 흐르는 물들뿐.. 위쪽에 물이 있을법 했는데..

 

간간히 나타나는 단풍..

 

사실은 아래와 같다..

 

 

봄에 해돋이 보던 곳..

 

아래로 내려오니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

 

 

 

 

금강굴 가는길..

 

 

올라가는 길이 어찌나 무섭던지.. 바람 또한 장난 아니었으니.. 이날 최고 무서운 코스~

 

 

 

 

금강굴에서 바라본 천불동 계곡..

 

 

비선대 도착..

 

 

막거리 한잔 간절했지만 참고 지나갔다..

 

또 한번의 유혹이 ㅠㅠ

 

매표소 도착..

 

주차장까지 버스비 천원..

 

주차장에 홀로 남겨진 내 애마.. 주차비 5천원 굳었다 ㅎㅎ

 

비빔밥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배고프다고 많이 달라했더니 공기밥 두개 주신다 ㅎㅎ

 

 

그토록 원했던 가을의 설악과 소청산장의 1박을 즐겼기 때문에 행복했다..
다만 단풍철이 지나가는 시점, 그리고 궂은 날씨 때문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두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고산의 단풍철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시점보다 2~3주 정도 앞당겨야 할 것이고,
바람이 불면 운해는 날라가고, 볼 수 없게 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언제쯤 다시 소청 산장을 찾을지 모르겠으나, 그안에 철거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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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22 00:24

    첫댓글 햐~~~세세한 설명에 많은 사진 마치 내가 산행한듯 함니다~즐감하고 갑니당~~^^

  • 09.10.22 01:03

    사진 잘 보고 갑니다...저 많은 사진을 어떻게 찍으셨는지...대단합니다...

  • 09.10.22 09:08

    설악산 구경 잘했습니다...

  • 09.10.22 09:34

    홀로 걷는 설악의 모습이 참 여유롭습니다. 소청산장을 뺏고 싶어 안달난 공단놈들!

  • 09.10.22 09:40

    우리도 16일 밤부터 19일 까지 설악에 있었는데... 그리고 소청산장과 공단 사이 일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했는데... 그 사진이 눈에 들어 오네요. ^^.

  • 09.10.22 09:46

    설악구경 잘했습니다...양폭산장도 희안하게 변했네요...이젠 소청산장까지....너무들 하는군요 ㅠ,.ㅠ;

  • 09.10.22 09:52

    많은사진및 자세한설명 잘보앗읍니다 지난8월에 같은코스를 탓는데도 기억이새롭네요 소청에서먹던캔맥주맛이생각납니다

  • 09.10.22 09:58

    혼자만의 설악산행 멋지네~ 잘 다녀왔구만! 겨울엔 백담사로 해서 오세암쪽으로 눈꽃산행 함가자구 월요일 휴가내고.ㅎ?? 즐감..

  • 09.10.22 10:12

    언제 봐도 설악은 좋다...산행기 즐감했읍니다

  • 09.10.22 10:34

    너무 재밌고 좋은 구경으로 한참 봤습니다.. ^^

  • 09.10.22 10:56

    단풍이 정말 좋네요

  • 09.10.22 11:10

    마치 내가 산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재미난 산행기였습니다. 소청산장에서의 글귀로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왜 그래야만 하는지~~

  • 09.10.22 11:41

    홀로 산행 즐산하셨는지요~~잘보고 갑니다

  • 09.10.22 12:43

    옴~~마!!!설악의 모습을 상세하게 담아오셨네요 ~~자료용(?)으로써도될듯이 꼼꼼하게찍으셨습니다요,,,,혼자가서가능하셨겠죠?ㅋㅋㅋ멋있어요,

  • 09.10.22 16:03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09.10.22 17:50

    멋진산행 즐겁게 보고갑니다~^^

  • 09.10.22 18:32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홀로 산행이 참 좋으셨겠습니다

  • 09.10.23 02:11

    명우님 대청사진 표정이 압권입니다..ㅎㅎㅎ 바람이 몹시 부렀나 봅니다. 저도 가고 싶군요.ㅠㅠㅠ 멋진 산행이 잘보고 갑니다.

  • 09.10.23 07:17

    소청의 아침이 아쉽네요.......^^명우님 상세한 후기 즐갑했습니다.

  • 09.10.23 12:50

    아..생생한 사진, 제가 다녀온것 처럼 가슴이 떨리네요.. 전 내일 출발 합니다..^^

  • 작성자 09.10.23 18:40

    아이고,,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십시요~

  • 09.10.24 03:44

    이야..제가 산행을 다녀온거 같네요. 멋지십니다아!

  • 09.10.24 23:41

    와우~~~~~~~~수고많으셧구요. ㅎㅎ 제가 다녀온듯 합니다. ㅎㅎ

  • 09.10.26 10:15

    언제봐도 설악은 모습은 보기에 너무 벅찬것 같습니다.^^

  • 09.10.29 18:43

    늘 가는 설악이나, 볼때 마다 새롭습니다. 잘 구경했습니다.

  • 09.10.30 01:21

    멋진 가을 설악 잘보고 간다^^ 정말 멋진산행 했네~ 부럽다~~^^

  • 09.10.30 13:25

    깔끔하면서 맛갈 납니다....좋은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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