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자취 19-37, “사진 인화 되기 전 다이소에 들러요.”
사진관 사장님께 사진 인화가 얼마나 걸리는지 여쭤보니 10분 걸린다고 하셔서 다이소에 갔다 와도 되는지 양해를 구한 후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윤지 씨, 저희 사진 나오기 전에 다이소 다녀올까요?”
“네.”
“다녀와서 사진 받을까요?”
“네!”
윤지 씨와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사야 할 물품은 가랜드를 걸 접착식 후크와 가랜드 실, 풍선을 붙일 테이프, 시계에 넣을 건전지였습니다.
먼저 가랜드 실을 찾았습니다.
윤지 씨와 함께 다이소를 찾는데 가랜드 실로 쓸만한 실이 있었는데 너무 실이 많았습니다.
“어? 윤지 씨, 이거 실 남으면 순화 선생님께 팔찌 만드는 법 물어봐서 팔찌 만들까요?”
“네!!”
윤지 씨께서 팔찌 만들자고 하시니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남은 실은 팔찌를 만들기로 해서 그 실을 고르셨습니다.
그 후 풍선을 발견하여 풍선을 골랐습니다.
노란색 풍선을 사고 싶다던 윤지 씨께서 표정 풍선을 골랐습니다.
귀여운 풍선을 고르고, 접착식후크를 찾았습니다.
접착식 후크는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같이 조금씩 흩어져 접착식 후크를 찾아다녔습니다.
접착식 후크를 발견해서 윤지 씨께서 골랐습니다.
자세히 보니 후크는 본드형과 스티커형이 있었습니다.
윤지 씨가 고르신 후크는 본드형이었습니다.
“윤지 씨, 윤지 씨가 고른 후크는 불로 녹여서 붙여야 하는 후크인데 불로 녹일 수 있어요?”
“아뇨.”
녹여서 쓰는 후크는 윤지 씨께서 제자리에 꽂아 두셨습니다.
스티커형 후크 디자인을 보며 고민을 하시던 윤지 씨께서 동그라미 후크를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전지를 찾았는데 입구 쪽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시계에는 AA 정도의 건전지가 들어갈 것 같아 보였었습니다.
윤지 씨께 건전지를 고르라고 했더니 딱 AA 건전지를 고르셨습니다.
윤지 씨와 함께 이 재료를 가지고 내일 꾸밀 생각을 하니 신이 났습니다.
“윤지 씨, 윤지 씨 방 어떻게 꾸며질지 기대돼요!!”
“네ㅎ”
“윤지 씨, 저희 어디 가야죠?”
“사진 찾으러.”
“그 사진으로 뭐할 거죠?”
“가랜드.”
윤지 씨와 함께 집 꾸미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점점 윤지 씨 집을 꾸민 후의 모습이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2019. 07. 17 일지, 김수지
첫댓글 윤지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