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옴추려 있기가 갑갑해서
남쪽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늦게 출발한 탓에 섬진강 휴게소에서 점심 해먹고
잠시 주위를 둘러 봅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순천만
갈대밭을 찾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습지 입니다.
멀구슬나무의 열매
오늘이 순천 아랫장날이라
장터에서 꼬막을 조금 샀습니다.
날이 저물어 낙안읍성 주차장에서 구이로 저녁을 해결하고
이웃에 전기를 빌려 전기장판으로 일박을 합니다.
아침에 낙안온천에서 몸을풀고
읍성을 둘러봅니다.
여수로 가는 길목에서
순천정원에 들렀으나 동선이 너무넓어
동문 입구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여수 돌산공원에 케이블카 개통했다고
소문듣고 한번 타봅니다.
돌산대교 넘어로 오동도가 보입니다.
여수까정 왔는데 돌밭이 그리워
백야도로 갔습니다.
오후늦은 시간이라 잠시둘러보고
기념품을 챙깁니다.
장등해변에서는 어두워서 손전등 들고
한점만 모셔갑니다.
백야도의 평원석 입니다.
백야도의 문양인데...
산경에 폭포가 있어 오늘의 장원으로 봅니다.
돌밭이 좋아서 일박은 해야겠는데...
내일 비가 온다고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갑니다.
을미년에도 모든분들이 석복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감사합니다.
출처: 밀양청도천죽사 원문보기 글쓴이: 죽바우
첫댓글 아름다운곳으로 여행하셨습니다.
순천만 갈대밭을 다녀오셨네요. 새싹이 나는 봄에 좋은것 같은데 전망대에서 보는 갈색의 습지도 멋집니다....
첫댓글 아름다운곳으로 여행하셨습니다.
순천만 갈대밭을 다녀오셨네요. 새싹이 나는 봄에 좋은것 같은데 전망대에서 보는 갈색의 습지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