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투위 "친일 논조 조선일보, 국적을 묻게 한다"…코리아나호텔, 한일협정 후 일본 차관으로 지어져
조선일보가 일본 경제보복 국면에서 왜곡 보도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가 조선일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선투위는 1975년 유신 반대·언론자유 투쟁을 하다가 강제해직된 조선일보 기자들이 결성한 단체다. 코리아나호텔은 최근 자사 앞에서 조선일보 집회가 이어지자 ‘조선일보사’ 현판을 제거했다.
1일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서울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조선일보 반민족 친일행위를 규탄한다>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선투위는 최근 조선일보가 일본 수출규제문제를 보도하면서 노골적인 친일 행태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