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경고하는 성적 일탈
비정상적 성 일탈이 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리에 따라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거룩한 자녀를 낳는 일을 복이라 말씀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이미 여기서 벗어난 일탈들에 대해 통렬하게 책망하는 말씀이 많습니다.
소돔이 하나님의 유황불 심판을 받은 이유도 이런 악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소돔이란 이름에서 소도미(sodomy, 남색)라는 단어가 파생했습니다.
다시 제기된 차별금지법
그런데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들에서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났고, 우리에게도 닥쳤습니다.
전에는 음지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던 동성애가 이제는 벌건 대낮에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버젓이 퀴어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이런 일을 보장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통과가 코앞까지 다가왔으나
하나님께서 선한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막아주셨습니다.
그러나 22대 국회에 들어와서 더 심한 조항들이 포함된 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거룩한방파제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면서 야외 기도회와 퍼레이드를
전국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22대 국회상임위원회가 재편되면서, 법안을 발의한
손솔 의원이 법사위원회에 배치되어 법안을 밀어붙이려 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으면서, 이 법의 통과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명윤리를 둘러싼 입법 논란
대통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법은 포괄적 차별금지법만이 아닙니다. 무제한 낙태를 허용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특별한 경우에만 매우 제한된 범위에서
낙태를 허용하는데, 이제는 이런 장벽이 무너집니다. 태아는 임신 4~8주면 뇌, 심장, 척추,
팔다리 등이 형성되고, 9~12주면 장기 기본 구조가 완성되고, 양수 삼키기, 소변 배출 등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부는 낙태 자유화와 낙태약 도입을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형 제약회사를 통해 낙태약을 수입·유통하겠다고 합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2026년 6월 22일 모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임신중지 약물(낙태약)
도입과 관련해 '직을 걸겠다는 각오로 임기 내에 추진하겠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둘러싼 우려
추진되는 악법에는 민법 일부개정안도 있습니다. 최근 통일교와 신천지가 문제가 되면서,
이런 종교기관을 해산하고, 재산을 국고로 귀속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거부하는 종교 집단을 두고 벌어지는 일이라 일부 성도들은 좋은 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교회는 그들과 다른 방법으로 싸워야 합니다.
이 법의 칼이 언제 우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법을 <종교법인 해산법, 혹은 교회
해산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교회와 성도가 깨어 기도할 때
이 외에도 2021년에 통과된 개정사학법으로 인해 기독교 학교들이 기독교인 교사를 뽑지 못하는
어려움은 이미 아실 것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성도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악법이 90여 개 이상
발의되어 있고, 비슷한 것을 모아서 분류해도 50건이 넘습니다. 악법들은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무너뜨릴 것입니다. 이런 악법을 추진하는 이들의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그 배후에
사탄의 영이 역사하고 있고, 이를 막는 것은 성도의 영적 싸움입니다.
「만남」 9월호가 이런 주제들을 다릅니다. 영락교회 성도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이를 막기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악법들을 막아주시고,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정결한 나라가 되길 소원합니다.
- 김운성 담임목사, 영락교회 발간 월간 ‘만남’ 26년 9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