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부산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딸을 결혼을 시켰더니
이런 호강할 수 있게 기회는 딸 덕분입니다 롯데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요즘 딸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고 하던데
아마 이런 점이 그러지 않을까요. ㅋㅋㅋ
롯데호텔은 그야말로
어떤 직원이나 친절이 몸에 배여 있더군요.
고객이 조금만 망설여도 바로 쫓아와 ‘무슨 도와줄 일이 있습니까?’
라며 고객에게 접근 친절에 최선을 다하더군요. 요즘은 하드웨어도 좋아야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앞서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 각자 고객의 만족보다
한발 앞선 감탄할 수 있게 만든 호텔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호텔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만나든 어른을 만나든 가능한 한 상대방을 정중하게 그리고
깍듯하게 대하는 것은 타인을 높이는 일일수도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을
높이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호텔의 친절이 제가 왕자가 된 기분 같더군요.
호텔에서 제공한 투어버스를 타고 해운대에
하차하니 해운대 가이드 왈~
“오늘은 태풍으로 수영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셋이 해운대 모래밭에서 워킹으로 걷다가
바다 쪽으로 걸었더니 집체만한 파도가 파라솔까지
갑자기 덮쳐 파라솔에 앉아 있는 관광객이 피하는 소등을 일어나더군요.
이런 파도를 ‘너울파도’라고 하는데 가끔 신문기사를 보고 있습니다만
인명을 앗아가는 일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해양경찰이 안전요원이 지키고 있으나 ~
시간이 어중간해서 제례시장으로 발길 돌려
처음부터 끝까지 걸었습니다. 시설에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은 더 정비해야 고객이 몰려오지 않을까.. ?
음식 값은 아주 저렴한 가격이더군요. 무조건 3천원에서 1만원사이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으신 분은 이곳에서 배속을 해결하는데 최고
저도 이곳에서 만두 찐빵 국수나무로 배를 빵빵하게 채웠습니다.
(나 잘 했죠?)ㅎㅎㅎ
3시간을 지내기 더 이상 구경할 것도 없고
주머니 사정도 비여 오후 1시 차로 호텔차로 돌아오는데
고객은 우리 셋만으로 완전 자가용 탄 기분이데요.
돌아오면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저녁에 바라본다면
멋진 풍광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를 경유
다리를 만들어 이곳을 통과하는데 대형차는 1500원 소형차는 1000원을
지불합니다. 진짜 명물입니다
그런데요.
해운대에는 왜 그리 외국 사람들이 많은지....?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었더니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돈 벌려오는
사람입니다“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얼마 전 외국으로 나갔으나 이제는
동남아 저개발국가에서 우리와 똑 같은 전철을 밝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어 우리
경제력은 세계 10권 안에 든 경제대국을 실감합니다.
호텔에서 2시 30분에 노무현 재단을 향해 출발했는데
네비게이션의 고장으로 도시고속도로 그러니까 이층으로 된 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입구를 가리키지 않아 빙빙 돌아 봉아마을에 도착하니 4시 30분이더군요.
별로 사람이 없을 줄 알았으나 ‘wow~!’ 사람들이 지금도 ~
노대통령 너무 일찍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저보다는 두 살 연상인데 아직은 빵빵 할 테데....
그렇지만 동내사람들은 노대통령 때문에 장사에 일익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권 여사 자택은 숯에 가려 볼 수 없고 주변만 서성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광주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약 20킬로 정도 달리니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이건 그냥 비가 아니라 물동이로 쏟아 붓더군요.
80-100킬로 달리니 우리 앞차가 추돌사고로 1시간이나 지체 광주에
7시에 도착했습니다. 비올 때 운행은 브레이크를 절대로 밝아서는 안 되고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고 빗길에서는 진짜 조심조심 속도를 줄이고 운행해야 합니다. .
만약 이민 간 해외동포들이 한국을 방문
버스투어를 하시면 아마 놀랠 정도일 것입니다
고속도로 빵빵 떨어놓았지 멋진 풍광 편익시설 치안 안전 등등
그야말로 과거를 상상하면 엄청난 한국경제대국임을 실감할 것입니다
제가 업을 그만 둔지 어언 3년째 되어가지만
전국 투어 할 때마다 우리의 눈부신 경제성장에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부산 출발하는 날(금요일)
딸이 일찍 출발을 권유
광주에서 6시에 출발했더니 부산9시 도착
딸과 같이 움직여 태종대에서 ‘다누비열차를 탈 것인가 아니면
해상유람선을 탈 것인가를 선택 중 유람선을 탔습니다. .
여름 한철 수익으로 일 년을 살아야 하는지는 모르나 직원들의 눈빛이
쌍꺼풀을 끼고 고객을 유치하는데 이걸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 사람은 ‘저처럼 돈 내기를 맡겨야 일을 잘 할 수 있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열심히 일하더군요. 그런데 태풍으로
3일간은 영업을 할 수 없어 한 직원이 걱정하더군요.
(불가항력이니 마음을 느긋하니 하시오 잉 zzz)
자갈치시장으로 갔습니다.
전에처럼 고기를 1층에서 구입 후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2층에서 시켰더니
바가지만 쓰고 왔습니다. 한 상에 12만원을 받더군요.
여러분은 차후에 자갈치시장으로 가신다면 꼭 1층에서 고기를
구입 후 2층으로 올라가시길...
그리고요.
자가용을 가져가신다면
주차장에서 무료로 이용하는 횟집이 어딘지
그걸 꼭 물어 가셔야 주차비를 절감할 수 있어요.
저는 해당되지 않는 횟집으로 8천원을 지불했습니다.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로
기대한데로 무엇이나 인생이 척척 돌아가지 않습니다.
물론 ‘김연아’선수나 ‘아사다마오’선수처럼 모두 축복을 크게 받은
사람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100을 원하였지만 100이 될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갈치 시장 유람선직원들처럼
우리들의 생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됩니다.
우리가 죽으면 염려가 없고 걱정이 없습니다.
사는 동안은 자꾸 문제가 생겨나기 때문에
인생은 어쩔 할 수 없는 인생 삶입니다.
부산에서 이모저모를 보며
느낌점을 대충 간추려보았습니다 .
여러분~ 즐거운 날 되시유~!
구윤회
2014/8/3일요일
아이들과 함께
12
롯데호텔에서 야간에 바라본 전경
주간에 롯데호텔에서 바라본 전경
2층도시고속도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태풍이 야속한 해운대 ....
피서철 절기를 맞는 해운대 삼일간 태풍 나크릭의 영향으로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에 최고 높은 파도가 치면서
수영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많은 피서객들이 해변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차 '너울파도'가 덮쳐 피하고 있는 피서객
해운데 롯데호텔 쉼터
우리 세대는 다 이렇게 살았습니다 과거에우리집을 보는 기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