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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도전
#종합복지관 공약으로 정책 승부수
#해룡 신도심 민심 잡기
- 인구 급증 해룡면 겨냥 ‘복지 인프라 확충’ 전략
- 순천시장 경선 구도 주목,최초 여성시장 도전
- 도의회 1호 사퇴 이후 정책 행보
[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 기자] 한숙경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해룡면 종합복지관 건립 공약을 내세우며 해룡 신도심 민심 공략에 나섰다.
도의원직을 내려놓고 순천시장 선거에 뛰어든 이후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이번 공약이 향후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 예비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해룡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해룡면은 신대·선월지구 등 신도심 개발과 함께 인구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순천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늘어나는 인구와 다양한 세대의 복지 수요에 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복지 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 예비후보는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해룡면 종합복지관을 단순한 복지 시설이 아닌 지역 공동체 중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해룡면 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공간이자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니어 일자리, 아동 돌봄, 문화·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는 통합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약을 두고 해룡 신도심 표심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해룡면은 최근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정치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으로, 지방선거 때마다 주요 승부처로 꼽히기 때문이다.
앞서 한 예비후보는 전라남도의원직을 전격 사퇴하며 순천시장 선거에 뛰어든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전남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직을 지키는 것보다 시민의 선택을 받는 길이 더 무겁다고 판단했다”며 시장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한 예비후보는 도의회 ‘1호 사퇴자’로 기록되며 사실상 순천시장 선거에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순천 최초 여성시장이라는 상징성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과 실행력으로 평가받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정책으로 순천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도의원 사퇴 이후 복지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한 예비후보의 행보가 향후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백형 koreamk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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