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5월8일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중.고등학교를졸업하고 1957년 신상옥 감독의 신필름 신인배우 모집에 뽑혀 국내 최고의 미남배우로 대중의 인기를 받으며 500여편의 영화작품을 남긴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배우 신성일, 2018년11월4일 당년 81세를 일기로 하늘나라 가셨다한다.
지금 장안에서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신성일 빈소를 찾는 정치인들 연애인들의 조문이야기가 대한민국 전체를 흔들고 있다.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인생 흙으로 돌아가는 ‘맨발의청춘’이 ‘별들의 고향’으로 가고있다고. 조문 인사들의 고(故)신성일을 추모하는 말. 이시대영원한영화인, 반짝이는별, 로맨스빠빠, 끝까지쿨한사나이 등등 좋은 미사어구(美辭語句) 총동원되고있지만.
아내 엄앵란의 내조 및 절재된 언어, 그리고 고인(故人)의 아내에대한 사랑? 진심어린 마음이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아내 엄앵란의 이야기)
연기(演技)로 시작한 연기(煙氣)같은 삶. 솔직하고 깨끗한 행동, 한마디로 쿨한 사나이. 동지야! 끝까지 멋있게 죽어야한다. 저승가서 못살게구는 여자말고 순두부같은 후덕한 여자 만나서 마음껏 놀러다니시라. 아마도 그이는 저승에서도 인심안잃고 잘살것같다 등등
(고인(故人)의 이야기)
지금도 애인?이있다 마누라에대한 사랑은 또 다른 이야기 “고마웠어요, 감사합니다”
말없이 병원비 계산하였던 엄앵란, 파란만장 인생사. 삶의 우여곡절(迂餘曲折)만큼이나 서로에대한 마음이 깊었던두사람. 이시대 최고의 명배우 커플이기 이전에 멋있는 인생, 두터운 우정, 인간애(人間愛) 믿음 사랑이 우리 후배들의 귀감이다. 물론 그런 토대가있기에 유명(有名)인사 일테지만.
나의 세대와 불과 10여년차, 어릴때에는 몰래 신성일 영화 훔쳐보면서도 영화배우 신성일, 저 하늘나라 신(神)인줄 알았다. 나도 이제 고희(古稀)를 넘긴나이 신성일의 멋진생각 흉내라도 내야겟다고 다짐한다. 고인(故人)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속초 양미리 축제장에서 친구들과 쇠주한잔, 신성일 이야기 오랫동안 회자(膾炙)하였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