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어머니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 판정받았습니다.
원래 골수염으로 알고 염증치료하다가 조직검사 후 림프종판정받고 가족들모두 힘든시간보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된상태입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어머니께서 1,2차 항암시 큰 부작용이 없으셨으나 3차 후 손발저림이 심하게 오고, 몸이 많이 쳐지신다고 합니다.
손발저림은 건식족욕기계, 파라핀기계로 좀 완 화될까하여 사용중입니다. (혹시 효과보신 곃험이 있으신 분들 경험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주무시거나 누워계신 시간이 많으시네요.
이럴경우 억지로 일으켜서 햇빛이라도 쐬고 산책을 해야할까요? 아님 힘드실테니 그냥 쉬실수 있게끔 시간을 드려야 할까요??
제가 항암을 경험하는게 아니니 어떻게 하는게좋을지 감이안오네요ㅠ 울어머니 만64세이십니다.
첫댓글 30대초반인 저도 계속 잠만자고 누워있던 적이 많았어요 ~ 컨디션 올라오시면 산책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몸이 쳐진다고 누워만계시니까 그렇게되면 혹시 몸이 더 안좋아지실까봐 걱정스러웠네요ㅠㅠ 그런데 30대초이신 뗘니님도 그렇다고 하시니, 항암자체가 힘드실수밖에 없다는생각이 드네요! 지금 3차항암 2주차인데 그래서 그러신가봐요~! 너무쳐지시는거같아서 일부러 밖으로 모시고가려 애썼는데 그러면 어머니께 더 부담드리는걸수 있겠네요ㅠㅠㅠ.. 차라리 제가 아팠으면싶어요ㅠㅠㅠㅠㅠ
2주차면 곧 또 컨디션 올라오실 거에요 넘 걱정마세요.. 음식 간식 잘 드실수 있게 신경써주세요 전 입맛없다고 맨날 물도 안먹고그래서 좀 고생했엇어요 ㅎ
@뗘니뗘니 쓰신글 하나하나읽었는데, 나이도 저랑똑같고 충청지역 근무하시는지역도 저랑같네요!(괜한 친밀감)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어머니께 조금더 신경써야겠어요.. 저도 다행히 휴직기간이라 아프신 어머니 곁에 머므를수 있어서 어쩌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하루하루에요.
지금은 감기가 잘걸리고 잘안나아서 좀 고생중이고.. 재발에 대한 걱정 잊으려고 바쁘게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
-벌써 항암 하신지 반이 지나셨네요 이제 조금만 지나면 좋은 날들이 많이 기다릴겁니다.
-원래 항암 2주차가 백혈구 수치등이 최저로 떨어지는 시기라서 그래요. 그냥 편안게 쉬시게 하는게 최고죠,
아무튼 본인 입맛에 맞는 음식과 단백질(고기류)을 많이 섭치하시고 다음주가 되시면 몸이 어는 정도 올라오시니
그때는 본인 할 수 있을만큼만 천천히 산책하시면 더 건강해지실거예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넵!! 관심가져주시고 댓글달아주심에 감사합니다:) 1,2차에는 2주차에도 쳐지는 감 없이 괜찮으셨는데 유독 이번에 많이힘들어하시네요ㅠ 괜찮아지실 담주를위해 이번주는 맛있는거 많이해드려서 체력올려드려야겠어요!
리리카=뉴론틴, 비타민B12, 알파리포산
원래 심발타 처방받아먹고있었는데, 같은 성분의 약일까요? 어무니말씀으로는 심발타먹어도 증상완화가 하나도 안된다고하십니다ㅠ 리리카가 좀더 나을까요??
저도 3차 항암 이후부터는 너무 힘들어서 누워만 있고 싶었으나 억지로라도 일어나서 단 10분 이라도 밖에나가 걸었습니다. 걷고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 회복 속도도 빨라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손발저림은 공통적인 부작용으로 항암 끝나고 3개월 지나서 부터 서서히 사라지더군요.
그러시군요ㅠ 마의 3차항암이네요.. 곧 씨티랑 펫씨티찍을예정인데 몸이힘든만큼 결과가좋았으면좋겠어요ㅠ.ㅠ! 날씨 따뜻해지면 어머니모시고 드라이브라도 다녀야겠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