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화) 연중 제4주간 화요일
[성무일도,묵주기도,묵상 5:30고리기도] …동교
+ "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 + (마르코 5,41-42)
"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 (1독서, 히브리서 12,1)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 (마르코복음 5,34)
(독서)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믿음을 고무하고 격려합니다. 우리의 삶은 평생 걸어야 하는 믿음의 여정입니다. 시련이 길어질수록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의혹과 신앙의 투쟁을 포기하려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성인들은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들을 용감하게 이겨낸 신앙의 증거자요, 믿음의 수호자들입니다. 모진 박해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모두에게 낙심하여 지치지말도록 독려하는 것입니다.
(복음) 당시 하혈하는 여자는 ‘부정한 여인’으로 살아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12년 동안 고통받은 여인은 좌절할 수도 있었으나, 다시 일어나 유일한 희망을 예수님께 두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또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죽음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그 아이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살리십니다. 예수님은 호기심이나 두려움보다 당신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도 치유받고 싶은 내면의 상처와 병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치유 이야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진실한 믿음과 간절함입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 구원이 있습니다.
* …/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깎아 먹는 한 조각의 무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꿈을 찾아 줍니다/ 다정한 눈길을 주지 못한/ 나의 일상에 새 옷을 입혀 줍니다/ 남이 내게 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당신은 조용한 노래로 숨어 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우리의 인사말 속에서도 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습니다/ … (sr.이해인,詩 '희망에게'中)
+ 하느님, 구원 계획에 따라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모두 물리치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