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콘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는 올렸으니 이번엔 이장으로서 반성하는 부분 하나 올립니다.
보통 허클 공연 때면 공연 후 팬들끼리 뒤풀이가 있다고 글을 올렸는데
이번엔 제가 깜박하고 미처 안내를 하지 못했습니다.
핑계지만 여러모로 정신이 없기도 했고 저희가 고정으로 가던 뒤풀이 장소가 사라진 후
공연 직전까지 갈곳이 확정되지 않아 우왕좌왕 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토요일에 유독 남으신 분들이 많지 않고 뒤풀이 장소를 묻는 분들도 안 계셔서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그 이유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네요. ㅠㅠ
평일 늦은 시간의 공연이 아니라면 허클 공연 후에는
보통 팬들끼리라도 모여서 술 한잔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멤버분들도 함께 하시면 좋지만 상황에 따라 여의치 않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양해 부탁드려요.
조합원 비조합원 상관없습니다. (조합원은 대상 공연이 따로 있습니다)
허클의 팬이고, 공연에 대한 감상을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어떤 분이라도 함께 해주세요. 저희는 언제나 뉴페이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 다들 친한 것처럼 보이지만
처음 팬 모임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말 다 각자 혼자 와서 뻘쭘하게 앉아 있던 분들이에요. (저 역시도)
혹여 용기를 내지 못하신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 많이 고민하고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 때 뒤풀이 공지를 올리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문의나 건의사항은 언제든지 페이스북 팬유 페이지에서나 허클 팬카페에 올려주세요!
(동일한 글을 페북에도 올렸습니다)
첫댓글 다음 모임 기대합니다 ㅎㅎ
넵! 꼭 함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