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님.. 저번에도 몇가지 궁금한거 풀어주셔서 고마워요.
근데.. 오늘 또 궁금한게 있어서리 왔어요.
제가 혼자 자취를 하는데, 병원에서 하루 입원하고 수술 다음날 혼자 퇴원해서 집에 갈수 있을까요?
2박 3일로 입원할 경우엔 입원비를 따로 부담해야 하는건가요?
언제든지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서로 정보 공유하자고 만든 까페인데..질문하나에 부담감 느끼시면 안되시죠..
음..제가 수술받을때는..전 친구가 왔어요..친구가 와서 같이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친구가 와서 그런지..괜히 아픈척^^ 환자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혼자오신분 담달 혼자 퇴원가능할수 있는 상태로 병원에서 체크한다음 퇴원시키겠지요.
분명히 영아님께서 혼자 수술받으시고 혼자서 퇴원하실꺼라 말씀하실텐데
그 부분알고서도,,혼자가시기 힘든 상태에서 퇴원은 병원입장에서 못해드릴꺼 같은데요..
1일입원하시고 나시면.콜택시 불러서 혼자 퇴원하실수 있어요.
간혹,힘이 딸리시거나 그러시면 도움주실만한 주변분이 필요하겠구요..
입원후 퇴원하실때.수술전처럼 몸상태가 그런정도가 아니라..
몸에 붕대를 감고 있기때문에 움직임이 둔화되고..지방흡입한 부위를 꼬매나서
살짝 땡기는 느낌이 있어요.움직일때..그런데 아파서 죽겠다.머리가 어지럽다 이런것은 아니거든요.
환자분들마다 틀리지만..상태를 보고 결정하시는것이 좋으실테구요..
2박3일 입원하면 기본 입원일 1일에 1일이 추가되서 하루 3만5천원에서 5만원정도(식사유무에따라)
부담하실수 있어요..그런데,,수술전에 이러한 부분을 다 말씀하시면
실장님들께서 융통성있게 대처해주실수 있거든요..
그러니..상담시와 수술후 실장님과 상태를 보면서..그리구 병원사정을 고려해서
말씀나누시면 영아님 불편하지 않게 체크해주시고.퇴원가능하신지 체크도 해주시고
아니면 1일 더 추가입원이 가능한지 체크해주실꺼여요..
병원에서 수술뿐만 아니라.환자입장에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거든요.
기본적으로 지켜할 사항은 있지만..삶에 있어서 예외라는게 있고.특이한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이러한 부분을 같이 의논하시면 병원에서 융통성있게 대처해주실꺼라 생각해요..
실장님과 잘 상의해보시면..어떻게 하자라는 말씀이 있으실꺼랍니다.^^
압박복 말인데요. 압박복 말고 압박스타킹으로 신으면 어떨까요?
근데.. 압박스타킹에도 40데니아, 200데니아... 뭐 이렇게 압박 단위가 있던데, 어느 정도의 데니아를 선택해야 하나요?
압박복이나 압박스타킹 입는데 무지 힘들다는데, 팔에 힘 너무 줘서 지방 다 흡수되진 않을까 걱정이에요.
아무래도 그렇지요..
팔에 힘을주면 가슴지방이 빠질꺼 같고..압박복을 안입자니 서운하시구요.
여기서..영아님께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수술의 원 목적은 무엇인지..
지방이동술의 가슴확대 부분지방슬림의 이중효과는 분명 얻지만 두가지중 우선적인요소가
있으실꺼여요..
아마도 가슴이라고 생각되는데,,그렇담 우선 가슴관리가 첫번째니까
압박옷입을때..힘든옷는 우선 삼가해야겠지요.비교적 적은 힘으로 옷을 입을수 있는..
(데니아)단위는 스타킹의 압력조절을 위한 것인데..
보통 의료용(수술후 입는것들은 대략 400데니아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은 입고벗기가
첨에는 힘들거든요..
따라서,가슴확대는 첫번째 목적이고.추가로 허벅지부분이 수술로 더 날씬해졌으면 좋겠다인지
아니면, 그냥 날씬해지면 더 좋고 인지,,아니면 가슴을 위한 보조적인 수단인지 잘 구분하셔서요..
허벅지 부분까지 욕심이 나신다면 데니아 수가 비교적 높은것으로 구매하셔서
수술후 붕대푸르시고 꾸준히 입어주시구요..
그냥 날씬해지면 더 좋고 정도시면 250정도나 140정도선을 꾸준히 입어주시는것두 요령이신거
같아요..
물론 입으실때,,힘이 들어가는것은 사실이지만..
삶에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 못하고 지낼수는 없거든요.
스타킹으로 인한 움직임이나 힘을 써야 하니까 다른 부분에서는 더욱더 조심하시면 되실꺼 같아요..
글구, 제가 지금 팔 안 쓰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의식적으로..
팔을 안쓰려고 하니까 팔 윗부분이 좀 아파요. 아무래도 안쓰려고 팔에 힘을 주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여간 생활이 좀 불편하긴 하네요. 옷 갈아입기도 불편하고...
맞아요.불편하지요..팔폭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려니 불편하고 어깨가 아픈거 같고..
너무 무리는 하시지 마세요..사실 저같은경우에는 무거운 물건만 안들었지..일상생활은 거의
다했거든요..근데두 저는 다른분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지방량의 생착이 남았구요..
그런데 늘 항상 공주같이 조심하시는 분도,흡수가 많이 일어나신분들도 있고.
조심안했는데 저같이 많이 남는 분들도 있구 그래요..
지방흡수는 수술후 관리도 중요하지만..사람 지방질에 따른 부분도 있는것같아요.
그러니.조심은 하시되.어깨관절이 힘드실정도는 아니셔두 되실꺼 같아요..
가슴커지려다 오십견오겠어요^^ 웃자고 드리는 말씀이구요.
조심은 하시되..불편하신것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너무 무리는 마시구요.
요령껏 한번 진행해보시구요..
그런데요.사실 한달은 잘관리하거든요.그런데 사람이 오래 지속적으로 하는게 힘들어요.
압박스타킹도 그렇고..팔움직임도 그렇고.지소적으로 오래 하실수 있는게
잘하는 관리라 말씀드릴수 있어요..
그러니..첨부터 너무 힘들게 하면 금방 지치니.어느정도 선에서는
융통성있게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서 어떤것은 금물이고..그런식으로 잘관리해보는
요령을 터득하도록 해보아야지요..
수술만해서 그저 얻어지는것은 아무것두 없더라구요..
수술이 반이고..수술후자기관리도 반이여요^^
그러니.지치시지 마시고..그냥 묵묵히 잘하시면 좋은 결과 나오세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수술후에 다리붓기가 어느 정도 가나요?
종아리도 같이 붓나요?
저는 허벅지만 부으면 그냥 좀 긴치마 입고 다닐라 그랬거덩요. 아무래도 치마가 더 시원하니까요.
바지를 입어야 한다면 통 넓은 바지로 몇 개 준비해야 할텐데..
지금 있는 바지가 다 통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요.
상의도 넉넉한 상의는 없는데, 그럼 상의도 준비해야 할까요?
붓기는 정말 환자마다 틀리거든요.저같은 경우에는 종아리에 발등까지 부어서
평소 신발을 못신고..운동화를 신었어요.왜 굽있는 운동화있지요?
전 발이 작아서 평소 신발을 10미리 정도 크게 신는데 딱 맞더라구요.
근데 그 붓기는 일주일안에 빠지구요.
반면..제후배도 저 수술하고 얼마 안있다가 했는데,,그 후배는 별로 안붓더라구요.
평소에 살집이 있으신 분이면 다리 붓기가 다소 있을수 있구요..
살보다는 근육량이 많으신 타입이면 덜 붓는거 같아요.전 온몸이 살덩어리라서 쉽게 부었구요..
기본적으로 종아리까지 붓는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긴치마 입으실정도는 되요..발목까지 띵띵붓는게 아니라 붓기는 붓되..
전체적으로 부으니 긴치마가 나으실꺼 같네요...
요즘 키얼스틴치마 싸고 좋잖아요.시원하고.이런 치마 두어개 구입해서
번갈아 입으시면 되실꺼 같구요..신발도 웨지힐정도..너무 낮은것두 발이 아프더라구요.
웨지힐같은 신발이나 통굽 같은 거 대략 4-5센치정도되시는거 신으면 좋으실꺼 같아요..
상의는 수술후 일주일동안은 주입도 했겠다 붓기도 있겠다해서 가슴이 순간
버거워보일꺼여요.너무 통이 큰옷을 입으면 가슴이 커져있어서 뚱해보이거든요..
그러니..음.요즘 볼레로스타일 가디건 있잖아요.남방식으로된거..
천으로 된건 가슴을 강조하니까 아사면으로 된 남방같은 볼레로스타일 묶는거 그런거
두어벌 구입하셔서 입으시면 키얼스틴 치마에 잘어울리고..반면 품도 풍성하니까
괜찮으실꺼 같아요...글구 이런 남방이나 치마는 나중에 붓기빠지고 자리잡혀두
입을수 있는거니까 버리지 않아서 좋구요..^^
제가 너무 많이 물어봐도 소피님 귀찮아하시지 말고 좀 알려주세요. ^^
불쌍한 중생 하나 구제한다 치시고요. 복받으실거에요.
그럼 또 올게요.
절대 귀찮지 않아요.외려 질문이 없으면 제가 까페에 들어오기가 싫지요^^
이렇게 주시는 글이 제게 힘이 되고.까페를 잘 지켜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살고 그러지요..
준비하시다가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주시구요..
질문에 대한 답변의 핵심으로는..
입원은 실장님께 상담시 영아님 사정이야기하시고 해결토록 하시구요.
의료용스타킹은 중요한것은 슬림목적이라면 꾸준히 입어주는거..치료용이라면 2주이상정도 입으시면
되는데..슬림목적이라면 꾸준히 입어주시는게 좋구요..
수술후 복장은 상의는 앞에 묶는 스타일의 남방볼레로같은거,,치마는 키얼스틴 롱치마 같은거..
신발은 웨지힐이나 통굽같은 4-5센치정도의 굽의 신발같은거
이렇게 준비하시고 지내시면..남들눈치 안채고..영아님은 유행스타일 살리면서
편히 수술후관리 잘하실수 있으리라 생각되요..
제경험으로는 쉬폰소재보다는 아사면 으로 된 소재..이 소재의 옷들이 더 시원한거 같더라구요^^
언제든지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질문주시구요..
질문을 사랑하는 아줌마입니당^^
첫댓글 소피님.. 고마와요... 질문 올리고 답변 눈빠지게 기다렸어요. 아직 상담은 안 했는데, 늦어도 담주 까지는 하려고요. 또 들를게요.
그러셨구나..편하실때 상담받아보시구요..상담받으실때 막상 자리에 가면, 상담할 내용 다 잊어버리거든요.그러니,,간단히 메모해서 가지고 가시면 잊어버리지도 않고.궁금해하시는점 모두 아시고 올꺼여요^^ 양원장님 상담 진짜 잘해주시거든요^^ 궁금하신거 메모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