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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1000억 재산… 지금 물러나는 게 옳은 선택19년 일군 회사 떠난 KTB증권 대표
‘1세대 벤처 투자자’ ‘벤처 풍운아’ ‘은둔의 투자자’. 권성문(57) KTB투자증권 회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자신에 대해 말한 적은 거의 없다. 권 회장은 1999년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을 사들여 투자전문회사인 KTB네트워크로 개편했다. 이후 지금의 KTB투자증권으로 성장시켰다. 그가 회사를 떠난다. 그는 주식 1324만 주(18.8%)를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에게 넘긴다. 1대 주주 자리는 이 부회장에게 넘어간다. 권 회장은 “제가 물러나는 게 회사를 위한 가장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이 아닌 외부에 있다는 그는 4일 전화 통화로 인터뷰에 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권성문 회장 1961년 대구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수출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동부그룹·한국종합금융에서 근무했다. 95년 인수·합병 중개회사인 한국M&A를 설립하며 공격적 인수·합병에 나섰다. 96년 봉제업체인 군자산업을 사들여 ‘미래와사람’으로 사명을 바꾼 후 벤처 투자에 뛰어들었다. 99년 그가 매입한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지금 KTB투자증권의 모태다. [단독] "발설하면 모든 책임"...KTB 회장의 발길질과 황당한 합의서 / YTN
게시일: 2017. 8. 23.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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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나라 -2-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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