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그래비티_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줄도 싣지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엄포고문을 읽는 부산 시민들
청년학도여.
지금 너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의 조국은 심술궂은 독재에 의해 고문받고 있는데도 과연 좌시할 수 있겠는가.
이 땅의 위정자들은 흔히 민족을 외치고 한국의 장래를 운운하지만 진실로 이 나라 이 민족의 영원한 미래를 위하여 신명을 바칠 이 누구란 말인가.
유신헌법을 보라! 그것은 법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한 법이라기보다는 한 개인의 무모한 정치욕을 충족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정당한 비판과 오류의 시정을 요구하는 순수한 의지를 반민족적 행위 운운하면서 무참히 탄압하는 현정권의 유례없는 독재.
이러고도 우리 젊은 학도들은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사회 문제에 방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
너희들의 정열은 어디 있는가... (중략)
청년학도여!
부디 식어가는 정열,
잊혀져 가는 희미한 진실,
그리고 이성을 다시 한번 뜨겁게 정말 뜨거웁게 불태우세!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지성인으로서의 사명감,
그리고 책임감으로 우리 모두 분연히 진리와 자유의 횃불을 밝혀야만 하네! (중략)
모든 효원인들이여 드디어 오늘이 왔네!
1979년 10월 16일 10시 도서관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 교정에 뿌려진
「선언문」
부마항쟁운동
요즘 근현대사 책 피면 유신헌법이랑 덕재정권들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거 다들 알지? 역사는 반복된다. 단, 역사를 역사가 아닌 찌라시로 취급하는 국민들에게
그러니 우리는 항상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에게도 역사를 역사답게 전해줘야 할 의무가 있고 이거는 계승이 되어야만 해. 일베가 판치고 해도 역사가 역사로 남으면 그들은 그저 역사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 편협한 것들이 될 뿐. 우리 젊은이들이 무임승차하고 있는 만큼 역사를 정말 더 많이 알아야 된다고 봐.
후ㅠㅠ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인데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말아야할 역사임...
마자ㅜ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눈물나
ㄹㅇ 찐이엇다...
행동할게요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눈물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아 이걸 잠깐 몇시간겪은걸로도 이렇게 남다르다진심
배움의 정도가 다를수가있냐고 다른 해석이 있을수가있냐고
눈물나ㅠㅠ감사합니다
눈물나 ㅠ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어
감사합니다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
무임승차 했으니까 책임을 가지고 지켜야해
아 일중이라 눈물나서 못보겠다
정말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온다면 꼭 행동하고 맞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