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KEPCO45의 한 치어리더가 춤을 추다 옷이 풀려 흘러내리자 난감해 하고 있다. 수원=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2011.01.24
'대략난감'
▲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KEPCO45의 한 치어리더가 춤을 추다 옷이 풀려 흘러내리자 난감해 하고 있다. 수원=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2011.01.24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KEPCO45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KEPCO45의 한 치어리더에게 벌어진 일을 표현할 가장 적절한 말인 듯 싶다.
▲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KEPCO45의 한 치어리더가 춤을 추다 옷이 풀려 흘러내리자 난감해 하고 있다. 수원=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2011.01.24
권투 글러브를 끼고 춤을 추던 그녀는 율동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목을 감싸던 끈이 풀려 옷이 흘러 내리는 것을 알아 챘다.
▲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KEPCO45의 한 치어리더가 춤을 추다 옷이 풀려 흘러내리자 난감해 하고 있다. 수원=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2011.01.24
그녀는 프로답게 글러브 낀 손으로 옷을 부여잡고 율동을 이어갔다.
▲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KEPCO45의 한 치어리더가 춤을 추다 옷이 풀려 흘러내리자 난감해 하고 있다. 수원=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2011.01.24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짓고 옆에서 상황을 지켜본 동료 치어리더는 옆구리를 툭 치며 그녀를 위로 했다.
▲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KEPCO45의 한 치어리더가 춤을 추다 옷이 풀려 흘러내리자 난감해 하고 있다. 수원=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2011.01.24
그녀는 음악이 끝나자 쏜살같이 코트를 빠져 나간 뒤 옷을 고쳐 입고 코트에 다시 들어 섰다.
아찔한 노출사고로 이어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그녀에겐 너무나 피곤한 하루 일 듯 싶다.